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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부. 설계(Design): 리더의 정체성과 신뢰의 토대 제1장 | 리더의 정체성 (Identity) 제2장 | 직무와 권한 (Job & Authority) 제3장 | 책임의 구조 (Structure of Responsibility) 제4장 | 신뢰 인프라 (Trust Infrastructure) 제2부. 운용(Operation): 현장의 역동과 성과의 질서 제5장 | 갈등과 결단 (Conflict & Decision) 제6장 | 인재와 정서 (People & Emotion) 제7장 | 성과와 질서 (Performance & Order) 제8장 | 성장의 역설 (Paradox of Growth) 제3부. 진화(Evolution): 공존의 전술과 영속하는 승리 제9장 | 진화하는 팀 (Evolving Team) 제10장 | 설득과 의미 (Persuasion & Meaning) 제11장 | 세대와 공존 (Generation & Coexistence) 제12장 | 영속하는 조직 (Enduring Organization)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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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본질은 ‘어떻게 성과를 낼 것인가’라는 기술적 물음 이전에 ‘리더로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의 확립에서 시작된다. 리더가 자신을 단기 성과를 위해 구성원을 소모하는 ‘통제자’로 정의할지, 아니면 장기적 자생력을 설계하는 ‘조력자’로 정의할지에 따라 조직의 생존 유전자가 결정된다.
--- 1장의 본문에서 잘 나가는 기업일수록 ‘넘어져도 괜찮다’는 안전감을 토대로 혁신의 목소리를 키워간다. 리더는 구성원을 관리의 대상으로 보는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 긍정적 정서와 명확한 권한 위임을 통해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영토를 지키는 지휘관으로 진화하도록 돕는 ‘연결의 아키텍트’가 되어야 한다. --- 2장의 본문에서 구성원이 결과의 좋고 나쁨을 떠나 제도에 만족하는 핵심 엔진은 정교한 산식 이전에 ‘기준의 명확성’과 리더의 ‘충분한 맥락 공유’에 있다. 리더는 평가를 과거를 심판하는 요식행위가 아닌, 다음 전투의 승률을 높이기 위한 정교한 ‘피드백’으로 기능하게 해야 한다. --- 3장의 본문에서 자신의 취약성을 먼저 드러내는 ‘자기 노출’ 전술을 통해 소통의 문턱을 낮추고, 실패가 비난이 아닌 학습의 훈장이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방관을 비겁함으로, 개입을 용기로 정의하는 문화적 건축가만이 어떤 풍랑에도 흔들리지 않는 승리의 생태계를 지켜낼 수 있다. --- 4장의 본문에서 리더가 경계해야 할 가장 치명적인 함정은 조화라는 이름 아래 불편한 진실을 침묵시키는 온정주의다. 학술적으로 증명된 집단 지능(c-factor)의 본질은 구성원 개개인의 IQ 합이 아니라, 서로의 미묘한 감정을 읽어내는 사회적 감수성과 어느 누구도 대화를 독점하지 않는 균등한 발언권에 있다. --- 5장의 본문에서 동료애가 충만한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아이디어 제안 빈도가 최대 8배, 실적 상승 확률이 2배까지 치솟는 경이로운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직장 내 우정이 단순히 사적인 친목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는 ‘긍정적 피어 프레셔(Positive Peer Pressure)’로 작용하여 조직 전체의 기본 체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 6장의 본문에서 현명한 지휘관은 주변의 무질서를 정돈하는 행위가 구성원의 ‘자기 조절 능력’과 ‘인지적 명확성’을 깨우는 고도의 심리 전술임을 이해해야 한다. 일 잘하는 인재의 책상이 정돈되어 있는 이유는 그가 단순히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사고 체계와 우선순위를 구조화할 수 있는 내적 질서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 7장의 본문에서 구성원에게 무조건적인 베풂을 선사하는 복지사가 아니라, 구성원이 자신의 땀과 눈물을 섞어 성과를 직접 ‘조립’하게 만드는 이케아 효과(IKEA Effect)를 활용하여 결과물에 대한 진정한 주인 의식과 애착을 설계해야 한다. --- 8장의 본문에서 구성원의 업무 몰입은 목표 설정 방식과 성과평가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에서 시작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가를 ‘과거의 심판’이 아닌 ‘미래 성장의 약속’으로 신뢰할 때 자율적인 목표 수립이 실제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 9장의 본문에서 인간은 추상적인 공익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자신의 구체적인 손실(재산권, 기득권)이 개입되는 순간 철저한 방어자로 돌변한다. ‘인국공 사태’와 같은 제로섬 게임의 국면에서 각 진영이 외치는 공정은 결국 자신의 생존 지형을 대변하는 파편화된 정의일 뿐이다. --- 10장의 본문에서 진정한 지휘관은 주도성을 맹목적으로 독려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에이스가 스스로를 불태워 재가 되지 않도록 에너지를 보호하며, 그의 헌신이 이기적인 입지 강화가 아닌 공동의 승리를 위한 것임을 증명하여 조직 내 정서적 전선을 복구하는 조율사가 되어야 한다. --- 11장의 본문에서 학술적으로 입증된 ‘66일의 법칙’은 새로운 행동이 습관으로 고착되기까지 지루한 인내가 필수임을 시사하며, 성장의 궤적이 초기 급상승 후 완만한 정체기(Plateau)에 도달하는 곡선을 그리기에 리더는 속도를 재촉하는 채찍 대신 지속을 위한 연료를 공급하는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 --- 12장의 본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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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전장, 리더의 승패는 '심리'에서 결정된다
모든 리더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고 자부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갈등과 성과 저하가 반복된다. 30만 원의 보너스에 감격하던 직원이 동료의 5만 원 더 많은 봉투를 확인하는 순간 불만을 터뜨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계 1위 노키아는 왜 기술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조직 내에 퍼진 '공포' 때문에 몰락했는가? 『심리전』은 30년 동안 한일 양국의 인사 현장을 누벼온 조직심리학 박사 신경수의 치열한 기록이자, 비합리적인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리더십 전술서다. 저자는 30년 전이나 AI가 세상을 지배하는 지금이나 리더십의 본질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있다는 변하지 않는 진리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이 책은 단순한 담론을 넘어 행동경제학과 조직심리학의 정교한 이론을 리더의 책상 위로 끌어올린다. 다니엘 카너먼의 전망 이론을 통해 보상의 액수보다 전달 방식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에이미 에드먼슨의 심리적 안도감을 통해 고성과 팀의 인프라 설계법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SGI지속성장연구소의 2025-2026년 최신 리서치 데이터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세대별 성장 주파수와 성과에 대한 속마음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하고 통제하는 '고용주'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구성원의 행동 유전자를 설계하고 자발적 동기를 인출해 내는 '선택 설계자(Choice Architect)'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전언이다. 『심리전』은 리더로서 내리는 모든 결정이 곧 리더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66일간의 지루한 인내가 어떻게 비범한 습관의 지층을 형성하는지, 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는 것이 조직 전체의 도덕적 해이로 번지는지를 과학적으로 입증한다. 이 책은 현장에서 길을 잃은 리더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여줄 가장 정직한 전술 지도가 될 것이다. 구성원을 단순히 숫자를 두드리는 계산기가 아닌, 스스로 승리를 설계하는 전술가로 키워내고 싶은 리더들에게 이 책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제 이성과 논리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인간 본성의 실체와 마주할 시간이다. 전장의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 모든 지휘관에게 일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