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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보고서는 왜 통과 직전에서 멈추는가 제2장 생각을 문서로 바꾸는 사람의 루틴과 프로세스 제3장 한 장으로 설득하는 사람은 무엇을 먼저 버리는가 제4장 숫자는 언제 힘이 되고 언제 독이 되는가 제5장 문장은 어떻게 슬라이드가 되는가 제6장 반려를 줄이는 사람은 검토를 어떻게 다루는가 제7장 발표는 읽기와 무엇이 다른가 제8장 협업과 버전관리는 왜 논리의 일부인가 제9장 실무자의 보고서는 어디서 망가지고 어디서 살아나는가 에필로그 부록 1 | 90일 글쓰기 훈련 플랜 부록 2 | 보고·회의·발표 구조 템플릿 부록 3 | 바로 꺼내 쓰는 문장 템플릿 부록 4 | 회의 전 마지막 점검 질문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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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가 막히는 순간, 문제는 대개 파워포인트가 아닙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파워포인트 안에 들어간 생각의 순서가 문제입니다. 숫자와 표를 많이 넣었는데 결론이 늦고, 회의용 화면은 그럴듯한데 결정 요청이 흐리며, 검토 의견이 오면 어디를 고쳐야 할지 모르는 초년차라면 이 책이 바로 필요한 단계에 있습니다.
『초년차를 위한 파워포인트 보고서 생존 매뉴얼』은 실무 문서를 디자인 파일이 아니라 판단 장치로 다룹니다. 목적은 무엇을 알리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판단하게 하는가로 바꾸고, 독자는 성격이 아니라 읽는 이유로 나누며, 검토는 맞춤법 점검이 아니라 숫자와 전제, 책임선의 안전 점검으로 다시 정의합니다. 이 과정에서 파워포인트는 단순한 발표 도구가 아니라 한 화면 안에서 정보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압축 형식으로 살아납니다. 책은 보고서가 통과 직전에서 멈추는 이유부터 문장 시스템, 슬라이드 구조, 숫자의 배치, 반려를 줄이는 검토 대응, 발표와 버전관리까지 초년차가 실제로 흔들리는 지점을 차례로 짚습니다. 독자는 멋진 문장을 외우는 대신 회의 전 통과 조건을 쓰고, 제목을 결론형으로 바꾸고, 검토 코멘트를 학습 장부로 남기는 루틴을 얻게 됩니다. 다음 보고서가 또 길어질 것 같다면, 새 템플릿을 찾기 전에 이 책으로 문서의 출발선을 다시 세워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