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오월의 초상, 슬픔의 위엄과 가슴으로 다가오는 사랑 - 김금녀 5
오월의 초상 17 참고자료 139 작가의 말 141 |
|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6-05-18
안녕하세요. "오월의 초상" 사진집을 만든 김민정입니다.
『오월의 초상』은 5·18 유족들과 생존자들의 ‘초상사진’과 그들의 간결한 전기적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초상사진’을 통해 5·18의 역사 속에서 익명의 군중이 아니라, 1980년 5월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이후 삶을 살아내야 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즉, 5·18 이후 개별자에게 지속된 삶의 시간, 역사의 시간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장선우 영화감독은 추천사에서 “60개의 사진과 텍스트가 모두 하나하나 ‘꽃잎’”이라고 표현하고, 조지 카치아피카스(George Katssiaficas, 미국 사회학자)는 “비극적 상실로 인한 평생의 슬픔이 사실적인 사진 속에 깊이 스며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김상봉(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은 “상처받은 얼굴들 그러나 끊임없이 옛 상처에 다시 소금이 뿌려져 세월이 가도 잦아들지 못하는 고통을 덮고 있는 얼굴들!”이지만 “우리가 크게 빚지고 있는 이웃의 얼굴들”이라고 『오월의 초상』을 소개합니다.
김금녀(성균관대학교 언론학 박사)는 『오월의 초상』이야말로 “5·18 영령들과 사랑의 탯줄을 결코 놓지 않았던, 아니 놓을래야 놓을 수 없었던 기나긴 슬픔과 끈질긴 생명력으로 저항해 온 사람들의 공동기억을 담은 사진-기념비”라고 적고 있습니다. 사진집 『오월의 초상』을 통해 반인륜적인 국가폭력에 저항한 완강한 눈빛, 삶과 죽음조차 초월해버린 대담한 눈빛, 그리고 우리 시대 민주주의 역사를 활짝 열어준 빛나는 눈빛과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작가소개
김민정은 1975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사진(포토저널리즘)을 전공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목요집회’를 중심으로 민가협 활동을 기록했고, 1998년부터 ‘5·18’ 작업을 해오고 있다. 사진집으로 『5·18을 생각한다』 (2015), 『엄마의 보랏빛 꿈』(민가협4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엮음, 눈빛, 2025)이 있고, 논문 「낸 골딘의 자전적 다큐멘터리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