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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리부트
AI 시대를 압도할 미래 지능의 핵심, 뇌활용의 기술
편집부 저
한문화 2026.06.10.
베스트
창조적사고/두뇌계발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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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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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가보지 않은 길

[1부] 특이점의 시대 - 지금, 왜 다시 ‘인간’인가
|1장| 알고리즘의 습격과 사라진 주도권
·과도한 정보 처리로 바보가 돼가는 뇌
·‘뇌 썩음’에 이르는 자극 중독
·이제 인간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2장| AI라는 오케스트라를 이끌 지휘자의 탄생
·AI 시대가 요구하는 ‘인성 리터러시’
·인공지능의 한계로 드러난 자연지능의 가치
·AI 시대에 인간을 다시 묻다

[2부] 다시 깨울 여섯 가지 뇌 -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영역들
|3장| 감각하는 뇌 - 오감으로 깨어나는 생명력
·몸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감정은 뇌가 아닌 몸이 보내는 신호 - 정신과 전문의 강도형 박사의 토크 콘서트
·우울과 무기력은 장에서 시작된다
·숲에서 트라우마를 만나다
|4장| 몰입하는 뇌 - 산만함의 시대, 의식의 송곳 세우기
·그들에겐 혼자 생각할 시간이 있었다
·잡념을 없애고 몰입의 즐거움 찾기
·주의 집중력은 우리 시대의 초능력
|5장| 성찰하는 뇌 - 나를 성장시키는 힘
·삶에 문제가 없다면 완벽하게 행복할까 - 의식 성장 조력자 알렉스 룽구 인터뷰
·소망을 이루는 힘은 ‘의도’에 있다
·내면의 지혜와 연결하는 브레인폰
|6장| 사유하는 뇌 - 가치와 의미를 찾다
·검색만 하고 사색은 않는 시대의 딜레마
·뇌가 나보다 먼저 결정한다?
·인간은 왜 무언가를 믿으려 할까 -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 권수영 교수 인터뷰
·영성은 뇌의 어떤 영역과 관련이 있을까
·영성은 종교와 어떻게 다른가
|7장| 연결하는 뇌 - 내 뇌 속의 당신이라는 존재
·외로움은 뇌의 염증이다
·공감은 타인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공감에 따르는 고통을 줄이는 법
|8장| 공생하는 뇌 - 나를 넘어 지구와 호흡하다
·우리는 좋은 사람 되기를 선택할 것인가
·전쟁과 더위 속에 더 커지는 ‘기후 불안’
·인간과 AI가 공진화하기 위한 조건
·인간을 위한 지능, 공생지능

[3부] 브레인트레이닝 - 뇌도 운영 체제가 필요하다
|9장| 뇌를 단련하려면 몸을 써라
·불건강을 완전한 건강으로 바꾸는 기술
·뇌를 나와 분리해 대상화하라
·움직임이 사고를 바꾼다
·운동이 뇌의 활성을 높인다
·뇌의 활력을 높이는 일곱 가지 핵심 요소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10장| 뇌운영시스템 BOS 5단계
·왜 지금, 뇌에 관해 묻는가
·1단계, 뇌 감각깨우기 | 삶에 의미와 밀도를 부여하는 법
·2단계, 뇌 유연화하기 | 뇌를 더 민활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법
·3단계, 뇌 정화하기 | 뇌의 기본 모드를 긍정으로 리셋하기
·4단계, 뇌 통합하기 | 생각, 느낌, 행동이 일치할 때 발현되는 힘
·5단계, 뇌 주인되기 | 잠재력 활용을 위한 네 가지 전략
|11장| 브레인트레이너와 함께하는 브레인트레이닝
·브레인트레이너는 어떻게 탄생했나
·AI 시대,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
·신경 가소성을 촉진하는 브레인트레이닝의 네 가지 핵심 요소
·스스로 창조주가 되는 법
·몸과의 불통을 깨는 근육 이완 훈련
·턱걸이는 어떻게 브레인트레이닝이 되는가
·섭식 감각을 회복하는 브레인다이어트
·감정 조절, 어떻게 가능할까
·공감 능력을 키우는 브레인트레이닝
·뇌의 언어를 해독하는 뉴로카운슬러
|12장| 명상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과학자가 경험한 명상의 힘
·명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몸이다 - 정신과 전문의 강도형 박사 인터뷰
·두뇌 훈련으로서의 명상
·우울증이 몸의 통증으로 나타날 때
·진동하는 리듬과 상상의 힘
·숨은 쉬는 것이 아니라 쉬어지는 것
·기에너지를 터득하면 명상이 깊어진다
·느낌에 집중해 감정에서 벗어나는 지감명상
·몸의 중심에 에너지를 모으는 닻 내리기 명상

[4부] 남은 이야기들 - 도구의 노예가 될 것인가, 진화의 파트너가 될 것인가
|13장| 기술 진화의 책임과 우리의 목적지
·AI 헬스케어 혁신과 윤리적 딜레마
·AI 기술보다 중요한 인공지능 윤리
·‘무엇을 아는가’보다 ‘어떻게 쓰는가’가 중요하다
·이제 대학은 무엇을 할 것인가 - AI 시대, 대학의 새 역할 찾는 서울대 이재영 교수 인터뷰
·지식을 넘어 더 깊은 앎으로
·미래학자의 책보다 자기 뇌를 들여다보라
·우리는 변화의 방향과 목적지를 아는가

[맺음말] 인간다움에 이르기 위한 뇌활용

저자 소개

이 책을 함께 쓴 이들 : 지난 23년간 뇌 전문지 〈브레인〉과 함께 여러 분야에서 뇌활용의 가치를 탐구하고 기록해 온 분들입니다.

∙강도형 | 강도형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 《감정시계》 저자
∙권나라 | 브레인트레이너, 명상 프로그램 기획자
∙김지인 | 국제뇌교육협회 국제협력실장, 지구경영학 박사
∙노형철 |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대학 겸임교수
∙박계홍 | 명지전문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 산림치유학 강사
∙방은진 | 〈브레인〉 편집위원
∙스티브 김 | 미국 IBREA Foundation 이사, 《공생의 기술》 공저
∙양현정 |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통합헬스케어학과 교수
∙오보화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특임교수, 유튜브 채널 ‘오보화의 K명상TV’ 운영
∙윤선아 | 前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이승헌 | 〈브레인〉 발행인, 학교법인 한문화학원 이사장,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이정한 | 미국 IBE 지구경영대학원장
∙임은조 | ㈜옴니씨앤에스 교육연구센터 센터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브레인트레이닝학과 겸임교수
∙장래혁 | 〈브레인〉 편집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
∙전세일 |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
∙전은애 | 〈브레인〉 기자
∙전채연 | 출판 기획자, 작가, 《스님의 호흡법》, 《우리 뇌는 그렇지 않아》, 《휴맥스, 다시 벤처 정신을 말하다》, 《박지성처럼 꿈꿔라》 저자
∙조용환 | 브레인트레이너, 유튜브 채널 ‘조와여의 뇌 마음건강’ 운영

엮은이 | 한문화 편집부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78g | 153*224*19mm
ISBN13
9788956995052

책 속으로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편리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그 달콤함의 이면에는 서늘한 대가가 숨어 있습니다. 알고리즘이 설계한 도파민 루프 속에서 우리 뇌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근육을 점차 잃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이 신체 감각은 무뎌지고, 깊은 사유의 시간은 찰나의 영상들로 조각납니다. 편리함이 주는 안락함에 취해, 뇌의 지휘권인 전두엽의 기능을 도구에 의존하며 스스로 잠재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 뇌는 의료와 과학의 대상이기 이전에 ‘활용과 운영의 대상’입니다. 컴퓨터에 OS가
있듯, 인간의 뇌에도 운영 원리가 있습니다. 뇌 감각을 깨워 유연하게 만들고 정화한 후 각 영역을 통합함으로써 마침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창조하는 ‘BOS(Brain Operating System)’는 기술이 고도화할수록 우리가 익혀야 할 가장 강력한 뇌운영시스템입니다. -‘머리말 가보지 않은 길’중에서 -

옥스퍼드 사전이 2024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면서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브레인 롯Brain rot(뇌 썩음)’은 현대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상징한다. ‘뇌 썩음’이란, 짧고 자극적인 온라인 콘텐츠를 과도하게 소비하며 비판적 사고 능력, 집중력, 창의성 등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의 악영향을 직격한다. 뇌 썩음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깊이 있는 학습보다는 짧은 영상 시청에 익숙해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장기 기억력이 감소해 학습 능력이 저하된다. 또한 우울증, 불안, 외로움 등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자존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대면 관계보다 온라인 소통에 의존하면서 타인과의 실제 교류 능력이 저하되고, 공감 능력이 떨어져 사회성이 감퇴할 수 있다. - 1장‘알고리즘의 습격과 사라진 주도권’중에서 -

인공지능은 ‘인간은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지 못하는 대신 우리를 비춘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강점과 두려움, 편견과 가능성을 드러내며,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인간성을 가시화한다. 질문은 단순하다.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꿀까? 그렇다. 이미 바꾸고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이 변화의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의식하고 있는가? 나는 나의 삶 속에서, 더 구체적으로는 내가 생산하고 소비하고 공유하는 데이터 속에서 어떤 가치를 드러내고 있는가? 그런 가치의 방향으로 기술이 진보한다면 내가 원하는 세상,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세상이 올 것인가? 수렴의 순간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그 중심에 무엇을 들고 나아갈지, 무엇을 통해 미래를 빚어낼지는 우리에게 달렸다. - 2장‘AI라는 오케스트라를 이끌 지휘자의 탄생’중에서 -

강도형 박사가 새롭게 제시한 ‘감정시계’는 감정을 단순한 마음의 반응이 아닌, 몸과 뇌가 함께 만들어내며 시간에 따라 변하는 리듬의 흐름으로 보는 것이다. 이런 관점은 감정의 균형과 회복을 돕는 새로운 접근법이기도 하다. “감정을 뇌의 작동으로만 설명하는데, 오히려 몸이라는 태엽을 돌면서 감정이라는 시계가 작동한다. 감정시계를 작동시키는 우리 몸의 열 가지 주요 태엽들이 서로 공명하고 연결되어 리듬을 만들면 감정이라는 반응이 일어난다. 누구나 저마다의 감정시계가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 3장 ‘감각하는 뇌’중에서 -

주의력은 개인적인 뇌의 능력으로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이자 경제적 자산이기도 하다. 디지털 경제에서 추구하는 진짜 가치, 너도나도 얻기 위해 경쟁하고 비싸게 거래되는 대상은 무엇일까? 언뜻 생각하면 영상, 뉴스, 밈, 기사 등의 콘텐츠 같지만, 테크 기업들이 실제로 사고파는 것은 사용자의 주의력이다. 클릭, 터치, 스크롤, 머무는 시간 등 모든 것을 ‘주의 데이터’로 수집하고 분석해 광고주에게 판다. SNS 플랫폼은 단지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주의력을 붙잡기 위해 설계되었다. 간헐적 보상, 감정 자극, 끝없는 피드 등은 인간의 심리를 공략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이 전략은 매우 잘 작동한다. - 4장 ‘몰입하는 뇌’중에서 -

저는 의식 성장을 추구하는 삶이 우월한 삶의 방식이라고 주장하고 싶지 않아요. 만약 어떤 사람이 나를 칼로 위협한다면 그걸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신체적 통증, 기근, 심리적 학대 등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문제죠. 그렇지만 의식 성장을 추구하는 삶에 관심이 있다면 많은 장점을 취할 수 있어요. 우선 자신의 감정적이고 개인적인 드라마에 덜 휩쓸리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특히 요즘처럼 환경이 불안한 때에도 어딘가에 휩쓸리지 않고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문제에 빠졌을 때 한 가지 방법에 집착하고 그게 안 되면 끝난다는 식으로 생각하죠. 의식이 성장하면 시야가 넓어지고 유연해지면서 문제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 5장 ‘성찰하는 뇌’중에서 -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영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라는 ‘천지인 사상’은 우리가 어느 민족보다도 관계 지향적이고 자연 친화적일 수 있는 문화적 기초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한국에도 제도적인 종교에 염증을 느끼는 반종교적인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한국인의 심성에는 나와 이웃, 나와 하늘, 나와 대자연을 연결하면서 조화를 이루려는 기본적인 품성이 있고, 이는 결코 변치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적 정체성과는 별개로 이런 영적 지향성은 한국인들이 세계 공동체와 지구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주인공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되리라고 봅니다. - 6장‘사유하는 뇌’중에서 -

외로움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경고는 우리나라에서도 적나라하게 실현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분열을 심화하는 극단적 젠더 갈등, 세대 간 혐오, 정치적 양극화는 단순한 의견 차이가 아니다. 고립된 뇌가 뿜어내는 방어적 공격성이 집단으로 발현된 것일 수 있다. 고립된 뇌는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대화 상대’가 아닌 ‘생존을 위협하는 적’으로 인식한다.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상 동기 범죄(묻지마 범죄)’ 피의자 다수가 사회적 유대관계가 단절된 상태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회적 고립을 통한 뇌 속 화학물질의 변화로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증발해버리면, 민주주의의 토양인 연대가 혐오로 대체되고 만다. - 7장‘연결하는 뇌’중에서 -

인간에게만 있는 고유한 지능은 무엇일까? 최근 신경과학이 주목하는 영역 중 하나는 공감 능력, 즉 타인의 감정과 상태를 함께 느끼는 능력이다. 이는 단순한 이해를 넘어 상대의 상태를 자신의 내부 경험으로 재현하는 기능이다. 이 과정에는 ‘거울신경세포’라 불리는 신경 메커니즘이 작용한다. 누군가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슬픔을 느끼고, 경기장에서 사람들이 환호할 때 함께 기쁨을 느끼는 것은 단순한 감정이입이 아니라 뇌의 동기화 현상이다. 물론 인공지능도 표정, 음성,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감정을 ‘판단’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은 계산의 결과이지 경험이 아니다. 인간의 공감은 계산을 넘어선 동시적 체험이다. 이 공감 능력이 확장된 형태가 바로 공생지능이다. 공생지능은 단순히 타인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타인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능력이다. 이는 개인의 생존을 넘어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 8장‘공생하는 뇌’중에서 -

뇌교육 관점에서 운동은 단순한 체력 활동이 아닌, 뇌를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훈련으로 본다. 같은 스트레칭이라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것과 감각을 인지하면서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뇌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뇌교육에서는 운동의 강도보다 자각(awareness)을 중시한다. 어느 근육이 긴장했는지, 호흡은 어디까지 내려가는지, 몸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인식하는 순간, 뇌는 자동 반응에서 벗어나 자기조절 모드로 전환한다. 이 원리는 감정 조절과도 직결된다. 감정을 ‘참아야 할 것’이나 ‘바꿔야 할 생각’으로 다루기보다, 몸의 신호로 읽고 조절할 수 있는 에너지 상태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 결과 감정은 억제의 대상이 아니라 관리할 수 있는 정보가 된다. 뇌교육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지만 근본적이다. ‘우리는 뇌를 얼마나 잘 쓰고 있는가?’ 더 많이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뇌가 최적의 상태에서 작동하도록 돕는 능력이다. 그 출발점은 생각이 아니라 몸이다. 몸을 통해 뇌의 기본 조건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어떤 교육도, 어떤 훈련도 지속적인 효과를 내기 어렵다. - 9장 ‘뇌를 단련하려면 몸을 써라’ 중에서 -

뇌교육은 인간 뇌의 비밀을 찾아가는 방법이다. 뇌교육 학문화에 노력해 온 일지 이승헌 총장(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은 자신의 체험을 통해 터득한 뇌의 비밀을 알리기 위해 1997년 처음으로 뇌교육 개념을 창안했다. 그는 뇌의 참가치를 알고 이를 활용하면 현재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AI라는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환경위기는 지금 우리에겐 근원적 도전이다. 도전에 직면한 우리는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자신 속에서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우리의 뇌 속이다. - 10장‘뇌운영시스템 BOS 5단계’중에서 -

브레인트레이너는 단순한 지도자나 프로그램 운영자가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경험하도록 돕는 전문가다. 인공지능이 사고를 보조하는 시대에 브레인트레이너는 인간이 자신의 감각과 정서,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는 개인의 웰빙 차원을 넘어, 교육·조직·지역사회 전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전문성으로 필요해질 것이다. … 인간은 계산에서 기계와 경쟁할 수 없지만, 경험과 의미의 영역에서는 여전히 유일한 존재다. 그리고 그 인간 고유의 영역을 회복하고 확장하는 실천이 바로 브레인트레이닝이다. 인공지능이 점점 더 많은 일을 대신할수록 인간에게는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고, 삶을 경험하며,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욱 중요해진다. 그 과정을 돕는 전문가가 브레인트레이너다. - 11장‘브레인트레이너와 함께하는 브레인트레이닝’중에서 -

숙련된 명상가들에게 fMRI 장비 안에서 명상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해 버튼을 누르게 한 후 뇌를 촬영한 영상을 보면, 명상을 할 때는 뇌의 아주 작은 영역만 활성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뇌가 고요해진 것이다. 명상할 때 활성화하는 곳은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부위다. 이처럼 명상은 현재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과정이며, 뇌를 고요한 상태로 만들어 휴식과 정비를 유도한다. 이를 기초로 명상을 정의하면, 명상은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뇌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 뇌의 변화는 곧 몸의 변화이고, 몸의 변화는 곧 뇌의 변화다. 브레인트레이닝에서 뇌와 몸의 연결을 강화한다고 자주 말하는데, 뇌와 몸은 아주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한 훈련으로 그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 12장‘명상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중에서 -

AI는 선인가 악인가? AI가 인류에게 위협인가 조력자인가? 이 질문은 사실 인류가 선인가 악인가, 인류는 서로에게 위협인가 조력자인가와 다르지 않다. AI가 학습하는 정보는 우리 마음의 산물이므로, AI는 정확히 인류만큼 선하고 인류만큼 악하다. AI 기술이 등장한 초기에 어느 전문가가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AI가 악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요?” 그는 이렇게 답했다. “마치 아주 똑똑한 아기를 둔 부모처럼 행동하세요.” 인간이 AI가 학습하는 정보의 원천이 되는 한, 이 조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 13장‘기술 진화의 책임과 우리의 목적지’중에서 -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여섯 가지 뇌
AI는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고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는 데 탁월하다. 그러나 인간의 뇌가 지닌 고유한 능력까지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브레인 리부트』는 인간만이 가능한 여섯 가지 뇌의 역량에 주목한다. 바로 감각하는 뇌, 몰입하는 뇌, 성찰하는 뇌, 사유하는 뇌, 연결하는 뇌, 공생하는 뇌다. ‘감각하는 뇌’는 세상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하고, ‘몰입하는 뇌’는 한 가지 일에 깊이 집중해 창조적 결과를 만들어낸다. ‘성찰하는 뇌’는 메타인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면서 성장하게 하며, ‘사유하는 뇌’는 복잡한 현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의미와 방향을 찾게 한다. 또한 ‘연결하는 뇌’는 타인에게 깊이 공감하면서 사람과 사람, 생각과 생각을 이어주고, ‘공생하는 뇌’는 개인을 넘어 지역, 국가, 지구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힘을 길러준다. 이 여섯 가지 능력은 인간다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뇌의 힘이다. 그리고 이런 능력은 타고난 재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 훈련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확장할 수 있다.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기계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뇌가 가진 본래의 가능성을 더욱 깊이 활용하는 일이다.

지식의 시대는 끝났다, 이젠 뇌활용의 시대다!
한때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지가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기술을 통해 대부분의 정보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뇌를 어떻게 쓰느냐다. 『브레인 리부트』는 국내 유일의 뇌 전문지 〈브레인〉이 23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인간의 뇌를 더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뇌를 단련하기 위해서는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며 몸을 함께 사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몸과 뇌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몸을 움직이고 감각을 깨우는 과정이 곧 뇌를 활성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제시되는 것이 신경 가소성에 기반한 뇌운영시스템 BOS(Brain Operating System)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뇌 상태를 이해할 뿐 아니라 더 효율적으로 사고하고 집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책은 브레인트레이닝과 명상을 통해 뇌의 집중력과 안정성을 높이고 내면의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브레인트레이닝은 국가 공인 두뇌훈련 전문 자격을 갖춘 브레인트레이너와 함께하며 누구나 자기 뇌의 잠재력을 실제 삶 속에서 경험하고 확장해 갈 수 있다. 이런 실천은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태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결국 인간의 가치는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자신의 뇌를 어떻게 활용하며 살아가느냐로 결정된다.

AI 시대, 당신의 뇌를 리부트하라!
AI 시대를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기대다. 『브레인 리부트』는 이 두 가지 관점 사이에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AI에 대체될 것인가, AI를 활용할 것인가. 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위축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더 본질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인간의 뇌가 가진 감각, 몰입, 성찰, 사유, 연결, 공생의 능력은 기계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영역이며, 바로 그 지점에서 인간의 미래가 열린다. 이 책이 말하는 뇌활용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성과나 효율을 넘어 인간다움에 이르는 것이다. 인간다움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서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함께 공존하는 삶을 만들어 간다.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기술을 두려워하는 태도가 아니라, 자신의 뇌를 깨우고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려는 태도다. 『브레인 리부트』는 독자들이 자신의 뇌를 새롭게 인식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넓게 연결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AI 시대는 인간을 약화하는 시대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가능성을 다시 발견하는 시대다. 단, 자신의 뇌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말이다. 『브레인 리부트』는 그 변화의 출발점에서 ‘인간의 뇌’를 리부트하는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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