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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의 감각지형
임병환
좋은땅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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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4

제1부 치유는 감각에서 시작한다
1.1 감각이 열리는 순간의 이야기 15
1.2 몸의 긴장이 풀릴 때 마음은 뒤따라온다 18
1.3 감각이 막히면 치유는 멈춘다 19
1.4 치유가 시작되기 전에 먼저 마련되어야 할 조건들 20

제2부 사람들은 왜 숲을 찾는가?
2.1 고통의 끝에서 만난 숲 ― 참가자들의 회복 이야기 27
2.2 숲을 찾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31
2.3 치유 설계 시사점 34

제3부 치유 참가자는 어떤 감각을 통해 회복을 시작하는가?
3.1 같은 숲, 다른 회복 ― 두 세대가 발견한 치유의 이야기(80대, 20대) 40
3.2 남성과 여성은 회복의 언어가 다르다 47
3.3 직업은 삶의 감각을 바꾼다 52
3.4 질병은 감각의 흐름을 바꾼다 57

제4부 숲의 치유 인자가 현장에서 만난 순간들
― 8년간 산림치유 운영 사례 기록
4.1 숲과 치유 인자 70
4.2 오감 치유 인자 활용 사례 72
4.3 작업과 운동인자 활용 사례 110
4.4 자연물 스토리텔링 사례 120

제5부 어떤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였나?
5.1 조사 개요 및 참여 현황 135
5.2 사람들이 가장 사랑한 프로그램은 무엇이었나? 137
5.3 치유 참가자들이 선호한 프로그램의 3가지 유형 ― 2,000건 응답의 구조 146
5.4 숲이 사람마다 다르게 작동한다 ― 세대 · 성별 · 직군이 바꾸는 치유의 감각 148
5.5 건강 상태별 프로그램 선호 경향 165
5.6 선택된 프로그램이 보여 준 선호 동향 요약 175

제6부 감각 흐름을 읽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설계 매뉴얼
6.1 감각은 어떻게 프로그램 선택으로 이어지는가? 180
6.2 감각 반응의 세 가지 흐름 184
6.3 회복의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189
6.4 대상별 감각기반 프로그램의 설계 가이드 - 맞춤형 프로그램 조정법 193

제7부 치유의 길에서 만난 이야기들
― 현장의 기록
7.1 첫해, 빈터에 뿌린 씨앗 213
7.2 치유 진행 중 병원 찾아 헤매던 기억 215
7.3 작은 울림이 만든 큰 기적 - 발달장애인 치유 이야기 216
7.4 진행이 어려운 집단을 만났을 때 - 단체 25명 사례 218
7.5 측정의 두 얼굴 - HRV 측정에서 배운 교훈 220
7.6 숲놀이의 역설 222
7.7 치유 인자 선정과 산림치유 정체성에 대한 성찰 — 고민과 탐색 224

맺는 글 ― 숲과 치유의 길, 끝나지 않은 여정 227

부록
부록 1.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233
부록 2. 설문조사 통계: 총 조사 대상 1,000명(전수조사) 280
부록 3. 참고 자료 304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종합상사와 금융업에 종사하며 오랜 기간 조직과 사회 시스템 속에서 일했다. 다양한 조직 환경과 업무 경험을 거친 뒤, 퇴임 이후 삶의 방향을 전환해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치유의 현장으로 들어왔다. 2017년부터 산림치유지도사로 활동하며 수도권 율곡사임당 치유숲과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약 8년간 근무했다. 이 기간 동안 개인 참여자부터 단체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대상자를 만나며, 연령 · 직업 · 건강 상태 · 생활 스트레스가 서로 다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 · 운영해 왔다. 누적 치유 대상자는 1만 명을 상회한다. 오랜 현장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종합상사와 금융업에 종사하며 오랜 기간 조직과 사회 시스템 속에서 일했다.
다양한 조직 환경과 업무 경험을 거친 뒤, 퇴임 이후 삶의 방향을 전환해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치유의 현장으로 들어왔다.
2017년부터 산림치유지도사로 활동하며 수도권 율곡사임당 치유숲과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약 8년간 근무했다.
이 기간 동안 개인 참여자부터 단체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대상자를 만나며, 연령 · 직업 · 건강 상태 · 생활 스트레스가 서로 다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 · 운영해 왔다. 누적 치유 대상자는 1만 명을 상회한다.
오랜 현장 활동과 참여자 관찰을 바탕으로, 숲 치유 과정에서 나타나는 감각 반응과 프로그램 설계의 흐름에 관심을 두고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172*245*30mm
ISBN13
9791138859967

출판사 리뷰

현대인은 복잡한 도시의 소음과 자극 속에서 끊임없이 긴장하며 살아간다. 많은 이들이 휴식을 위해 숲을 찾지만, 정작 숲에 들어서서도 어떻게 마음을 내려놓아야 할지 몰라 방황하곤 한다. 저자 임병환은 8년간 산림치유 현장에서 1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만나며 얻은 귀중한 기록을 통해, 치유는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감각이 먼저 깨어나는 과정임을 역설한다. 이 책은 단순한 숲 해설이나 명상 가이드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축적한 1,000명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산림치유의 실질적인 메커니즘을 밝혀낸다.

책은 연령과 성별, 직업, 심지어 질병의 유무에 따라 사람들이 숲에서 반응하는 ‘감각의 입구’가 모두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 누군가는 소나무 향기에서 안정을 찾고, 누군가는 발바닥에 닿는 흙의 촉감에서 회복의 신호를 발견한다. 저자는 이러한 차이를 ‘감각지형’이라는 개념으로 구조화하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가 왜 필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특히 2,000건의 프로그램 선택 기록을 분석하여 도출한 세대별·집단별 선호 경향은 현장 전문가들에게 명확한 지침을 제공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정답 없는 현장’에서 길을 찾아온 한 실천가의 진솔한 성찰에 있다. 발달장애인과의 만남, 암 환자를 위한 숲속 림프마사지, 진행이 어려웠던 단체 프로그램의 사례 등 생생한 현장 기록은 산림치유가 단순히 나무 사이를 걷는 활동 그 이상임을 보여 준다. 저자는 치유지도사가 장황한 설명을 덜어내고 참가자가 스스로 감각의 여백을 채울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숲이 사람에게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한다.

『산림치유의 감각지형』은 산림치유지도사와 지자체 관계자 등 관련 종사자에게는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설계 매뉴얼이, 일반 독자에게는 자신의 감각을 깨워 진정한 회복에 이르게 하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치유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발견하는 과정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숲과 사람 사이에서 치유가 시작되는 경이로운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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