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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모두모두 꽃 세상이다
봄비 / 봄, 피어나다 / 시끌벅적 / 봄 햇살 1 / 봄 햇살 2 / 거미줄 / 들꽃이 하는 말 / 새소리 / 뻐꾸기 친구 / 여름 하늘의 구름 / 달빛 / 다시 웃는 꽃 / 달빛 한 입 베어 물면 / 새에게 / 눈보라 친구 / 새소리 동그라미 2부 나랑도 하나가 되었다 아침에 본 달 / 안개비 가둔 거미줄 / 어떤 척 / 누워있는 소나무 / 내일 피는 꽃 / 연꽃마을 연못엔 금붕어도 꽃이다 / 꼬마 번역가 / 오늘의 일기 / 자동차 개미 / 놀란 꿩 / 뜨거운 물 + 얼음 = 하나 / 춤추는 허수아비 / 꽃을 보며 / 우린 친구야 / 웃는 외투 3부 사랑하는 마음 가득 담고서 봄 햇살과 구름의 장난 / 책 이불 / 친했던 기억 / 자랑대회 / 땅 노크 / 실어증 혹은 싫어증 / 가을바람이 한 일 / 냉장고 속 반찬 이야기 / 꽃들에게 할 일 / 바람이 분다는 것은 / 뛰어오른 그림자 / 어제 온 발자국 / 키 커지는 귤나무 / 산책길 / 재채기도 친구가 필요해 / 똥꽃 / 아침 일기 4부 이 세상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귀여운 아가 / 봐주는 건? / 짱아와 짱구 1 / 짱아와 짱구 2 / 청개구리 / 대답을 찾습니다 / 산딸기 알반지 / 기분 좋아지는 비결 / 엄마의 시간 / 꿀벌도 / 꽃눈 길 / 짱아가 부럽다 / 돌아가셨다 / 실수 / 봄 햇살 아래 / 어린 여행자의 일기 5부 온 세상 쏟아지는 햇살 참새 수영장 / 초록 농사꾼 / 귀여운 민원인 1 / 귀여운 민원인 2 / 배추에게 / 담기고 싶다 / 감정통장 / 친구 되는 방법 / 파도의 꿈 / 겨울 보리밭 - 밭 주인 시점 / 겨울 보리밭 - 새들의 시점 / 나무가 부럽다 / 나무는 왜 맨날 춤을 출까 / 나무가 하고 싶은 말 / 바람이 지나다 / 햇살 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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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뙤약볕 아래
뜨거운 시간 견디는 꽃에게 시원한 물뿌리개로 힘내라고 해주기 바람 불어 이리저리 흔들리는 꽃에게 부드러운 게 이기는 거라고 말해주기 꺾인 허리로도 아무 말 없이 꽃송이 피워내려고 끙끙 애쓰는 꽃에게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이미 많이 예쁘다고 말해주기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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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아빠의 팔뚝보다도 작은 세상에 태어난 지 30일 된 시온이 엄마의 하루 모두 차지하고 온 집안을 들었다 놨다 세상을 들었다 놨다 한다. 아기 맹수다. 대장이다. 이 힘으로 지구를 들어 올리며 일어나 더 큰 세상으로 나갈 것이다.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이 사는 세상 시처럼 시보다 더 아름답기를 기도하는 것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