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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를 작동시키는 메커니즘, CMS01 가치의 선택02 개념과 형상 사이03 창작의 구조04 Concept: 선택의 기준05 Motive: 기준의 상징06 Style: 기준의 유형07 CMS 모형의 활용과 검증08 AI의 증폭09 에이전트 설계10 선택의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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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창조가 아니라 선택의 구조다생성형 AI는 이제 몇 줄의 문장만으로 수십 개의 시안을 만들어 낸다. 이미지와 색, 질감과 분위기는 순식간에 변주된다. 이 압도적인 생산 속도 앞에서 오히려 더 선명해진 질문이 있다. 무엇을 왜 선택해야 하는가.오랫동안 디자인은 영감과 감각의 문제처럼 설명되어 왔다. 하지만 실제 작업 현장에서 디자이너를 가장 오래 붙잡는 것은 창조의 순간이 아니라 선택의 순간이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어떤 형상이 프로젝트의 가치와 연결되는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디자인을 ‘가치의 선택’으로 다시 정의하며, 개념과 형상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구조를 제안한다. 그 핵심이 CMS(Concept, Motive, Style) 모형이다. Concept는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가치, Motive는 그 가치를 상징하는 시각적 매개, Style은 그것을 구현하는 표현 방식이다. 이 세 요소가 연결될 때 콘셉트는 더 이상 발표용 문장이 아니라 실제 디자인 선택의 기준으로 작동한다. 여기서 AI는 디자이너의 강점과 약점을 증폭시키며, 기준 없는 디자이너에게는 끝없는 시행착오를, 기준 있는 디자이너에게는 강력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도구가 된다. 결국 AI 시대 디자이너의 역할은 더 많이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더 정확하게 선택하는 사람으로 이동한다. 그 선택의 구조를 설명하는 드문 디자인 이론서이자 실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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