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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냥,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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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하 저
샨티스토리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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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목 차


프롤로그 : 이름 없이 오는 것들

1부
나는 왜 쉬지 못했을까?
여긴 어디? 난 누구?
리바이스 청바지와 유리 자존감
질투는 결핍의 다른 이름이다
여전히 쉼표 위에 있다

2부
‘숨’으로 도망쳐
반다를 잡으세요?
수행자의 꿈
아무 이름도 아닌 존재로
빗소리 명상
요가는 나의 전부가 아니었다
명상 레시피

3부
변해가는 나를 견뎌주는 존재들에게
지적 허영심
죽은 지식
골칫덩이 제자
호접몽
라잇나우 명상 레시피

4부
가벼움의 축복
여자가 여자에게 차였다
그냥 존재하기
미래가 궁금하십니까
주인공
그냥, 일어난 일이다.

에필로그 : 추락이 비상이 되는 순간

저자 소개

승연하는 2004년부터 명상과 요가를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온 요가·명상 지도자다. 현재 부산 송도 바다 곁에서 ‘사티요가 앤 명상센터’를 운영하며, 일상에 지친 이웃들과 평온을 나누고 있다. 요가로 몸을 깨우고 명상으로 마음을 비워내는 시간을 통해 삶의 굴곡 속에서 얻은 통찰을 글로 엮어낸다.

그의 글은 거창한 가르침보다 삶의 한가운데서 길어 올린 작은 깨달음에 가깝다. 쉬지 못했던 시간, 관계 속 상처, 수행의 시행착오, 내려놓음과 알아차림의 순간들을 솔직하고 다정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스스로의 흔들림을 숨기지 않기에, 그의 글은 독자에게 판단이 아닌 위로로 다가간다.

승연하에게 요가와 명상은 삶을 완벽하게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게 하는 길이다. 『그냥, 일어난 일이다』는 그가 오랜 수련과 삶의 경험 속에서 발견한 내맡김, 쉼, 알아차림의 기록이며, 삶의 무게 앞에서 잠시 멈춰 서고 싶은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찻잔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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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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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9.6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1쪽 ?
ISBN13
9791194810773

출판사 리뷰

삶이 무너진 자리에서, 비로소 시작되는 알아차림의 기록

『그냥, 일어난 일이다』는 요가와 명상을 오래 수련해 온 한 지도자가 삶의 굴곡 속에서 길어 올린 내면의 기록이다. 저자 승연하는 2004년부터 명상과 요가를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왔으며, 현재 부산 송도 바다 곁에서 ‘사티 요가 앤 명상 센터’를 운영하며 이웃들과 평온을 나누고 있다. 요가로 몸을 깨우고 명상으로 마음을 비워내며 얻은 통찰을 글로 엮어, 독자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이 책은 완성된 수행자의 당당한 선언이 아니다. 오히려 쉬지 못했던 자신, 인정받고 싶어 애썼던 마음, 질투와 결핍, 관계의 상처, 요가 수련 속 집착과 부상까지 담담하게 드러내는 고백에 가깝다. 그래서 『그냥, 일어난 일이다』의 문장은 독자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대신 조용히 곁에 앉아 묻는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붙잡고 있나요?”

저자는 차 한 잔을 앞에 두고도 이름과 등급을 분별하던 마음을 알아차리며, 판단을 멈출 때 비로소 사물의 맨얼굴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수구의 촉감, 찻물이 떨어지는 소리, 코끝의 향기, 목을 타고 내려가는 온기처럼, 삶 역시 해석하기 전에 먼저 느껴야 하는 것임을 전한다.

책 속의 요가와 명상은 특별한 사람만의 수행법이 아니다. 불안할 때 밖으로 달려나가던 사람이 호흡 속으로 돌아오고, 완벽한 엄마·딸·아내가 되려던 사람이 아무 이름도 아닌 존재로 머물며, 몸을 몰아붙이던 수련자가 멈춤 속에서 진짜 수련을 배우는 과정이다. 한때 요가를 자신의 전부라고 믿었던 저자는 결국 요가가 자신을 증명하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었다는 깨달음에 이른다.

『그냥, 일어난 일이다』는 삶의 고통을 억지로 미화하지 않는다. 다만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고통은 조금 다른 얼굴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추락이라고 믿었던 시간이 비상의 시작이 될 수도 있고, 무너졌다고 생각한 순간이 오히려 자신에게 돌아가는 문이 될 수도 있다고 조용히 일러준다.

샨티스토리는 이 책을 통해 요가와 명상이 삶과 분리된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불안과 관계의 상처, 몸의 긴장과 마음의 흔들림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생활의 지혜임을 전하고자 한다. 『그냥, 일어난 일이다』는 지금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싶은 독자, 애써 괜찮은 척 살아온 사람, 그리고 다시 자기 호흡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찻잔처럼 오래 머무는 책이 될 것이다.
리뷰 총점 10.0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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