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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Legend Continues...· 005 01 잭슨 파이브의 탄생 잭슨 패밀리 · 013 잭슨 파이브 · 024 모타운과의 만남과 이별 · 034 퀸시 존스, 그리고 전설의 시작 · 049 ‘성공’의 다른 이름 ‘외로움’ · 058 02 마이클 잭슨, ‘팝의 황제’가 되다 역사상 최고의 앨범 『Thriller』 · 067 Thriller의 빛과 그림자 · 090 03 세상을 향한 인류애 터닝포인트 · 103 ‘팝의 황제’로 등극하다 · 115 세상의 어린이들을 위해 · 125 04 고난과 시련 잘못된 만남 · 143 길고 긴 법정 다툼 · 149 두 번째 시련 · 156 05 위대한 유산 ‘불의’에 맞서 외치다 · 167 파이널 커튼콜 · 172 위대한 유산 · 178 Epilogue 실패는 끝이 아니다 ·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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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첫 번째 무대는 다섯 살 때의 학교 발표회였다. 하얀 셔츠에 짧은 반바지를 입은 어린 마이클은 뮤지컬 『The Sound of Music』에 나오는 〈Climb Every Mountain〉을 불렀다. 사람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감동적인 노래였지만, 쉽게 부를 수 있는 곡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마이클은 아직 다섯 살이었다. 무대보다 사람들의 시선이 더 낯설게 느껴질 나이였다.
--- p.27 하지만 바로 그 시기가 마이클에게는 가장 힘들고 가장 외로운 시간이었다. 그는 훗날 그 시절을 떠올리며 “나는 너무 외로웠다.”라고 말했다. 겉으로는 화려했다. 수많은 팬들이 그의 이름을 불렀고,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했다. 어디를 가도 환영받는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정작 그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꼈다.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사 람이나 아무 말없이 곁에 있어 줄 친구처럼 아주 기본적인 관계조차 그에게는 멀게 느껴졌다. --- p.58~59 그 시절 MTV는 사실상 ‘백인의 채널’이었다. 흑인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는 주요 시간대에 방송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암묵적인 금지선이 존재했다. 아마도 이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알고 있었다. 1980년대 미국은 여전히 그런 시대였다. 차별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더 교묘한 방식으로 남아 있었다. …… 결국 그들은 〈Billie Jean〉을 방송했다. 그 순간, MTV의 역사가 바뀌었다. MTV는 처음으로 자신들이 세워 놓았던 인종의 벽을 무너뜨렸다. --- p.79~80 그리고 그 방송을 보고 있었던 사람들 중에는 마이클 잭슨도 있었다. 화면 속에는 자신이 알고 있던 삶과는 전혀 다른 현실이 있었다. 죽어가는 아이들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모들, 그리고 너무 어린 나이에 삶을 포기해야 했던 수많은 얼굴들. 그는 모든 장면을 끝까지 보았다. 그리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세상은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었다. 이제 그는 처음으로 자신이 받은 것을 세상에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 p.104~105 하지만, 이 투어에서 정말 주목해야 할 것은 티켓 판매 기록과 같은 상업적 성공이 아니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무대가 끝난 뒤의 마이클 잭슨이었다. 그는 공연이 있는 도시마다 어린이 병원과 보육원을 찾았다. 아픈 아이들을 만나고, 치료비를 기부하고, 선물을 건네고, 공연장으로 초대했다. 이 시기부터 그는 오른팔에 띠를 두르고, 오른손 손가락에 반창고를 붙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것을 단순한 스타일이라 고 생각했지만, 그에게는 분명한 의미가 있었다. 팔에 두른 띠는 ‘하나의 세상’을, 손가락의 반창고는 ‘세상의 아픈 아이들’을 상징했다. --- p.119~120 마이클 잭슨은 논란이 커지자 ‘누군가를 불쾌하게 만들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메시지는 충분히 전달된 뒤였다. 그는 여전히 인종차별이 남아 있던 미국 사회에 정면으로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마지막, 화면에는 한 문장이 남았다. “Prejudice is Ignorance.(편견은 무지의 소치.)” --- p.134 하지만 그가 우리에게 남긴 가장 크고 빛나는 유산은 어쩌면 따로 있었는지도 모른다. 바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었다. 세상은 그를 오해하고 비난하며 끊임없이 상처를 주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까지 이해와 용서로 세상을 감싸 안으려 했다. 그에게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선택이었고, 삶의 방식이었다. --- p.177~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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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세상을 바꾸고, 사랑으로 사람들을 품으려 했던 한 인간의 이야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Billie Jean〉, 〈Thriller〉, 문워크, MTV의 역사를 바꾼 무대, 그리고 지금도 깨지지 않는 수많은 기록까지 그는 대중문화의 흐름 자체를 바꾸어 놓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과연 마이클 잭슨이라는 인간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 『마이클 잭슨,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다』는 단순히 전설적인 스타의 성공담을 되짚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외로움, 인종차별과 편견, 끝없는 오해와 논란 속에서도 끝까지 사랑과 평화를 이야기하려 했던 한 인간의 삶을 따라간다. 왜 지금 마이클 잭슨인가? 2026년, 전 세계는 다시 한번 ‘마이클 잭슨 신드롬’을 경험하고 있다. 그의 삶을 다룬 영화 『Michael』이 개봉하며 새로운 세대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를 처음으로 만나고, 그를 기억하는 세대는 다시 그의 음악과 삶을 돌아보고 있기 때문이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그의 영향력은 현재진행형이다. 빌보드는 K-POP 스타 G-DRAGON의 무대를 두고 “Michael Jackson-level affair”라고 평가한 바 있으며, BTS의 RM, EXO의 카이, SHINee의 태민, SEVENTEEN의 호시를 비롯한 수많은 K-POP 아티스트들 역시 마이클 잭슨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시대와 장르, 국경을 넘어 이어지는 그의 유산은 왜 마이클 잭슨이 여전히 ‘전설’로 불리는지를 보여준다. 『마이클 잭슨,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다』는 바로 그 이유를 찾아가는 책이다. 영화가 무대 위의 전설을 보여준다면, 이 책은 그 전설 뒤에 있던 한 인간의 삶을 들여다본다. 이 책은 마이클 잭슨을 무조건 찬양하거나 옹호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그의 삶을 둘러싼 논란과 시대적 배경, 미디어의 역할, 유명세의 그림자까지 함께 살펴보며 왜 그가 그런 삶을 살았고, 왜 그런 메시지를 남기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려 한다. 〈Billie Jean〉이 MTV의 인종 장벽을 무너뜨린 순간, 〈We Are the World〉가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했던 순간, 〈Black or White〉가 편견과 차별에 맞서 질문을 던졌던 순간, 그리고 〈Man in the Mirror〉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했던 순간까지. 이 책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단순한 히트곡이 아니라 시대를 움직인 메시지로 읽어낸다. 또한 아이들과 약자를 향한 그의 관심, 기아와 전쟁, AIDS에 대한 편견, 환경 문제와 평화에 대한 고민 등 그가 평생 품고 있었던 문제의식 역시 함께 조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한 명의 스타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 사랑과 책임에 대한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덕후’의 시선으로 다시 만난 마이클 잭슨 무엇보다 이 책은 오랫동안 마이클 잭슨을 사랑해 온 한 ‘덕후’의 시선으로 쓰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저자는 마이클 잭슨 한국 공식 팬클럽 창단 멤버로, 수십 년 동안 그의 음악과 삶을 연구해 왔다. 현재 유튜브 채널 “MoonWalker”를 운영하며 마이클 잭슨의 음악, 메시지, 시대적 의미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으며, 저서로 『마이클 잭슨, 천국에서의 인터뷰』를 출간한 바 있다. 어쩌면 사람은 ‘자세히 보아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고, ‘오래 바라보아야 사랑’할 수 있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수십 년 동안 마이클 잭슨을 바라봐 온 한 ‘덕후’가 그의 삶과 음악, 그리고 메시지를 다시 읽어낸 기록이다. 팬의 마음으로 시작해 마이클 잭슨을 오래 사랑해 온 한 저자가 세계적인 슈퍼스타를 넘어 한 인간의 삶과 메시지를 다시 읽어낸 결과물이 바로 『마이클 잭슨,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다』다. 이 책은 마이클 잭슨이라는 인물이 생소한 젊은 독자들에게는 꿈과 자기 믿음, 타인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가치를 생각하게 하고, 마이클 잭슨과 같은 시대를 살아온 독자들에게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인간다움의 의미를 다시 묻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