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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읽씹하던 그를 후회하게 만든 49일의 침묵
감정의 끈을 끊고, 관심을 되찾은 시간 EPUB
JUZ
단미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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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제1장|그는 작별 인사를 하지 않았어요.
그저 나를 대화창에 두고 사라졌어요

달콤함이 변질되던 순간: 내가 혼자 관계를 떠안기 시작했을 때
화면 너머의 냉기: 인스타그램의 ‘읽지 않음’이 이별보다 아팠던 이유
끊어진 신호: 내가 그를 위해 변명했던 순간들
현실 앞에서 드러난 가치관의 차이: 그가 돌아섰을 때, 나는 그 자리에 남았다
잠수 이별: 인터넷 시대, 사라짐이 가장 쉬운 도피가 된 순간

제2장|거리를 두고, 나를 그의 세계에서 데려오기

Part 1|거리 두기의 진실: 그에게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
사랑, 투사, 그리고 자존심의 상처?울음의 진짜 이유
왜 거리를 두어야 하는지: 감정의 단절, 자존감의 회복, 그리고 심리적 응급조치
거리 두기의 진짜 의미: 복수가 아니라, 내 마음을 지키는 일
왜 7주인가: 49일, 감정이 다시 균형을 찾는 시간
거리 두기가 데려다주는 곳: 혼란에서 선명함으로, 집착에서 자유로

Part 2|침묵의 길, 일곱 번의 내면 전환
‘내가 잘못한 걸까?’에서 ‘사실 내 잘못이 아니었어’로
'그를 그리워하는 것'에서 '나 자신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에서 '나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으로
'선택받아야 한다는 것'에서 '내가 나 자신을 선택하는 것'으로
'잃을까 두려워하는 것'에서 '자유에 익숙해지는 것'으로
'답을 갈망하는 것'에서 '답은 이미 명확하다'로
'다시 만나야 한다는 믿음'에서 '만날 필요 없다는 깨달음'으로

제3장|7주간의 고요함, 마음의 진짜 변화
Week 1|이번 주, 고요함을 견딜 수 없었어요
Week 2|이번 주, 손을 다시 내 삶으로 돌려놓았어요
Week 3|이번 주,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Week 4|이번 주, 음식에 드디어 맛이 났어요
Week 5|이번 주, 그 사람의 향을 조용히 접어두었어요
Week 6|이번 주, 도시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어요
Week 7|이번 주, 헤어진 날들을 더 이상 세지 않았어요

제4장|7주 후: 자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다
더 이상 누구의 부차적인 버전이 아닌 상태
인생의 결정권을 다시 쥐는 순간
자신의 인생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순간

제5장|삶을 다시 빛나게 하는 다섯 가지 일상 의식
방 정리, 마음 정리: 새로운 삶을 위한 자리 마련
움직임: 몸이 나를 낮은 곳에서 끌어올리는 시간
배움과 취미: 아픔을 앞으로 나아가는 힘으로
작은 탈출: 숨 막히던 일상에서 벗어나기
읽기와 쓰기: 고요함 속에서 나를 다시 세우기

종장|7주 후의 자기 자신에게

감사의 말
작가 소개
다음 책 예고
저작권 페이지

저자 소개

JUZ _ 관계의 구조를 해체하고, 경계를 다시 세우는 사람

영국에 거주하며, 다른 문화 사이에서 친밀한 관계를 관찰하고 있어요. 디지털 시대에 흔히 나타나는 ‘읽고 답하지 않음’을 출발점으로, 작아 보이지만 오래도록 자존감을 흔드는 관계의 패턴을 짚어내고 있어요.

중국어 전자책 《사라진7주 消失的七週》를 출간했으며, ‘연락을 끊는 건 사라짐이 아니라, 주체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는 관점을 제시했어요. 관심은 재결합이 아니라, 관계 안에서 나를 잃지 않는 방식에 있어요.

《읽씹하던 그를 후회하게 만든 49일의 침묵》은 한국인의 감정 맥락에 맞춰 새롭게 쓴 작품이에요. 이곳 한국에서 다시 태어난 이야기예요.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한국 독자들과 소통하며, 동시에 중국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 관계의 경계, 문화의 차이, 그리고 자기 회복에 대한 생각을 계속 나누고 있어요.

이 책 이후의 생각들은 아래 네이버 블로그에서 계속 이어가고 있어요.

https://blog.naver.com/juz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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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0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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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8.00MB ?
ISBN13
9791199653320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나는 한때 이렇게 생각했어요.

자기 존중은 충분히 강한 사람만이 지킬 수 있는 거라고.

그래서였을까요. 관계가 흔들릴 때마다 나는 더 이해하려 했고, 더 버티려고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ROSE의 한 인터뷰를 보게 됐어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녀는, 빠져나오기 어려운 관계 안에서 어느 순간 스스로에 대한 존중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속에서 아주 선명한 무엇인가를 깨달았어요. 사랑 앞에서의 무력감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걸.조명 아래 서 있는 사람이든, 아무에게도 드러나지 않는 사람이든, 관계 안에서 침묵과 외면만 남았을 때 느끼는 아픔은 사실 대동소이하다는 걸.

지금의 우리는 너무 쉽게 어떤 것들을 요구받고 있어요.

"품위 있게 끝내야 해."
"자존감 있는 여자가 돼야 해."
"빨리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해.“

다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다치지 않은 척하는 건, 대부분 또 다른 형태의 자기 부정일 뿐이에요.

이 책을 쓰고 싶었던 건, 그 감정이 그만큼 달콤하고 특별했었기 때문은 아니에요. 그 관계 안에서 분명히 체험했기 때문이에요. 한 관계가 어떻게 한 사람을 천천히 작아지게 만드는지, 침묵이 어떻게 권력이 되는지, 냉담함이 어떻게 일상이 되어버리는지를.

답장 없는 시간들을 세고 있을 때, 나는 계속 스스로에게 물었어요.

"나는 아직 부족한 걸까?“

이 질문이 자주 떠오를수록, 상대를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해서도 더 바쁘게 이유를 찾아다녔어요.

헤어진 후에야, 처음으로 명확하게 사람의 본질을 알게 됐어요. 자기 자신을 지키는 건, 끝까지 가지 못할 관계를 애써 붙잡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그 경험은 나를 아프게 했고, 동시에 깨어나게 했어요. 나는 결심했어요. 더 이상 타인의 냉담함을 내 부족함으로 해석하지 않기로.

이 책은, 바로 그 결심에서 쓰기 시작했어요. 누군가를 탓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평등한 관계가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자라나는지를 솔직하게 기록하기 위해서예요.

이 이야기를 한국어로 출판하기로 결정한 건, 내게 아주 개인적인 이유가 있어요.

이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을 배경으로 해서 시작됐고, 한국에서 끝났기 때문이에요. 한국어로 다시 써 내려가는 일은, 내게 이 관계를 끝맺는 하나의 마침표이자 정리하고 내려놓는 과정이에요.

한국어는 내게 결코 쉬운 언어가 아니에요. 지금도 여전히 서툴고, 하나의 표현을 선택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려요.

그럼에도, 이 책을 단순한 번역본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았어요. 내가 가장 아팠던 순간과, 가장 솔직했던 마음을 한국 독자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이야기를 한국어로 ‘다시 썼어요’. 감정의 결도, 구조도, 한국의 정서에 맞게 전부 다시 다듬었어요. 이 책은 한국에서 다시 쓴 이야기예요.

지금 이 순간, 상실의 한가운데 서 있는 당신에게 이 책이 7주 동안 곁에 머물기를 바라고 있어요. 누군가를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흩어진 나 자신을 조금씩 다시 찾아오기 위해서예요.

굳이 강해질 필요가 없어요. 다만, 더 이상 몇 번이고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아직 기다리고 있다면, 아직 아프다면, 아직 화가 남아 있다면, 그건 약해서가 아니에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뿐이에요. 괜찮아요. 천천히 가도 돼요.

이 책이 그 시간을 함께해 주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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