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테 훅은 1970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취리히에서 역사학과 음악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필리핀 대학에서 여성학과 개발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훅은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번역된 장편소설 『빌헬름 텔 인 마닐라』로 2017년 스위스 연방문화부의 스위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심지층 저장소』로는 2022년 스위스 쉴러 재단이 수여하는 쉴러상(Schillerpreis)을 수상했다.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대학교 문화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 마인츠대학교 객원교수와 한국브레히트학회 회장을 지냈다. 역서로는 「도축장의 성 요한나」(『브레히트 선집』), 『빌헬름 텔 인 마닐라』 등이 있다. 저서로는 『가상현실 시대의 뇌와 정신』(제34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저술상 수상), 『공연예술의 초대』가 있고, 논문으로는 「변증법적 연극-브레히트의 후기극에 대한 이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적 치료과정에서 대화의 의미와 정신분석학 개념들의 형성들에 대한 고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