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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4
추천사8 독자를 위한 안내 이 책의 4대 이론 · 케이스를 읽는 법18 Chapter 1. 관계의 예술(14) / The Art of Relationships → 관계의 예술적 알고리즘 Case 01. 첫 만남 - 0.3초가 관계의 전부를 결정한다34 Case 02. 소개의 기술 - 상사를 모시고, 후배를 데리고36 Case 03. 스몰토크 - 전채요리처럼, 워밍업처럼39 Case 04. 사무실 호칭 - 이름 뒤에 붙는 한 글자의 무게42 Case 05. 동년배 파트너 방문 - 편함이 관계를 망치는 순간 45 Case 06. 보고의 타이밍 - 상사가 먼저 연락하게 만드는 기술48 Case 07. 칭찬받았을 때 - 겸손과 자신감의 균형51 Case 08. 반론 제기 -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관계를 지키는 기술54 Case 09. 대화의 흐름 - 추임새, 촉진, 전환의 기술57 Case 10. 경청의 기술 - 듣는 것에서 챙기는 것으로61 Case 11. 실수했을 때 - 사과의 기술과 관계 회복64 Case 12. 선물 -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예술67 Case 13. 만남의 마무리와 다음 만남의 설계71 Case 14. 과거 이야기 - "라때"가 관계를 망치는 순간74 Chapter 2. 디지털 페르소나(7) / Digital Persona → 디지털의세대적 알고리즘 Case 01. 전화 통화 - 벨이 울리는 순간부터 끊을 때까지80 Case 02. 메신저·읽씹 -읽었는데 왜 안 답해?83 Case 03. 이메일 -세대가 다르게 읽는 한 줄86 Case 04. SNS·디지털 프로필 - 검색되는 나를 설계하라89 Case 05. 단체방·공유 채널- 읽는 것도 올리는 것도 예의다93 Case 06. 화상 회의 -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 나의 공간이 회의실이 된다 96 Case 07. 온라인 평판 - 디지털 발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99 Chapter 3. 생활의 맥락(14) / Context of Daily Life → 생활의맥락적 알고리즘 Case 01. 복장 TPO ① - 남성 비즈니스 복장의 신호104 Case 02. 복장 TPO ② -여성 비즈니스 복장의 균형107 Case 03. 안경 - 착용과 벗음의 타이밍110 Case 04. 향수 -무기인가, 후각 공해인가113 Case 05. 매니큐어 -손톱이 보내는 비즈니스 신호117 Case 06. 악세사리 -신뢰와 과시의 경계120 Case 07. 헤어·수염 -상대가 가장 먼저 보는 것123 Case 08. 워크숍·현장 방문 -손과 발은 회사 것이다126 Case 09. 기상 대응 복장 -날씨도 준비의 일부다 130 Case 10. 히든 아미(Hidden Army) -보이지 않는 곳의 품격133 Case 11. 장례식 -침묵과 존재가 전하는 위로136 Case 12. 결혼식 -주인공은 단 두 사람이다138 Case 13. 병문안 -환자의 회복이 목적이다141 Case 14. 반려동물 -동물을 향한 감수성이 관계를 결정한다144 Chapter 4. 식음의 사교학(16)/ Social Science of Dining → 식탁의 사교적 알고리즘 Case 01. 낯선 식당 - 처음 가는 곳에서 상사를 편하게 하는 기술150 Case 02. 식사 자리배치 -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모두가 보고 있다152 Case 03. 식사 자리의 대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156 Case 04. 수저 세팅과 고기 굽기 - 테이블의 주도권을 잡는 기술159 Case 05. 식사 속도의 동기화 - 함께 먹는다는 것의 의미162 Case 06. 한·중·일·양식 다이닝 -식탁 위의 문화 코드165 Case 07. 뷔페 -자유로운 것 같지만 가장 많은 민낯이 드러나는 곳167 Case 08. 건배와 건배사 - 잔을 드는 순간, 관계가 시작된다169 Case 09. 잔 높이와 눈 높이 - 부딪히는 순간, 관계가 결정된다173 Case 10. 술 사양의 기술 -거절도 품격이다176 Case 11. 2차·3차 -따라가는 기술과 빠져나오는 기술179 Case 12. 주류(酒道) 에티켓 - 술 종류마다 다른 문화 코드182 Case 13. 카페 미팅 -가장 편한 공간에서 가장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184 Case 14. 가정 방문 -초대받은 집에서의 품격187 Case 15. 파티와 연회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짧은 시간에 나를 본다 189 Case 16. 구내식당 -매일 만나는 가장 솔직한 공간192 Chapter Special. 한 수 위의 다이닝 테이블 에티켓 196 -규칙을 외우지 말고 왜를 이해하라 Chapter 5. 공간의 심리학(11) / Psychology of Space → 공간의심리적 알고리즘 Case 01. 출근 에티켓 - 로비에서 자리까지, 하루의 첫 신호202 Case 02. 퇴근 에티켓 -마지막 인상이 내일의 첫 인상을 결정한다205 Case 03. 결재와 보고 -상사의 시간을 설계하는 기술208 Case 04. 부하 자리·사무실 방문 -영토를 존중하는 자가 신뢰를 얻는다 211 Case 05. 타사 방문 -찾아가는 자와 맞이하는 자의 의전214 Case 06. 복도·로비 - 예고 없는 만남이 진짜 인상을 만든다 217 Case 07. 탕비실·공용 공간 - 사각지대의 민낯219 Case 08. 회의실과 대기실 -앉는 자리가 말하는 것들222 Case 09. 자리 비움의 에티켓 -없을 때도 존재감을 설계하라225 Case 10. 화장실과 세면대 -가장 솔직한 공간의 품격228 Case 11. 흡연 구역 -권리와 배려가 만나는 경계선231 Case 12. 연수·합숙 - 24시간 함계하는 공간의 품격233 Chapter 6. 이동의 미학(14) / Aesthetics of Movement → 이동의 미학적 알고리즘 Case 01. 엘리베이터 - 밀폐된 30초의 전략적 침묵238 Case 02. 계단 -중력을 거스르는 장소에서의 안전망 전략240 Case 03. 회전문과 출입문 -속도 동기화와 선행자 보호 전략 242 Case 04. 에스컬레이터 - 혼돈의 교차로에서 세우는 안전 장벽244 Case 05. 자가용 -바퀴 달린 집무실의 상석 설계와 부조종사 매너247 Case 06. 택시 -스마트 호출과 동승 의전250 Case 07. 지하철 ① -밀폐 공간의 생존 매너와 공존의 기술 253 Case 08. 지하철 ② -글로벌 노선의 문화 코드256 Case 09. 열차 -예매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의전258 Case 10. 공항 -탑승구에 닿기 전에 이미 의전은 끝난다261 Case 11. 항공기내 - 하늘 위의 집무실을 설계하라264 Case 12. 공항의 첫 만남과 헤어짐- 출장자와 영접·마중자의 의전266 Case 13. 통근 버스 -회사 버스 안도 이미 직장이다269 Case 14. 줄 서기·대기 -기다리는 것도 에티켓이다272 Chapter 7. 신체 건강의 품격(6) / Grace of Body & Health → 신체의 감각적 알고리즘 Case 01. 피트니스센터·헬스장 - 땀 흘리는 공간의 품격278 Case 02. 골프 라운딩 - 4시간이 말해주는 그 사람의 모든 것 281 Case 03. 골프 19번홀 - 그늘집과 클럽하우스의 완성284 Case 04. 팀 스포츠 -이기는 법과 지는 법287 Case 05. 공용 샤워실·탈의실 -가장 완전한 무장 해제의 공간 290 Case 06. 등산·조깅 -혼자이지만 함께인 공간의 에티켓293 Chapter 8. 호텔·휴식의 품격(10) / Grace of Hotel & Rest → 여가의 사교적 알고리즘 Case 01. 호텔 체크인 - 첫 접점이 그 여정의 품격을 결정한다298 Case 02. 객실 -떠난 후에도 묵었던 사람의 이름은 남는다 301 Case 03. 복도와 로비 - 호텔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보는 당신303 Case 04. 조식 뷔페 - 하루를 여는 첫 무대307 Case 05. 수영장·사우나 - 완전히 무장 해제된 공간의 품격309 Case 06. 팁 문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언어312 Case 07. 공연·관람·박물관·골프 갤러리 -문화 공간에서 드러나는 진짜 품격315 Case 08. 출장 중 1실 2인 -같은 방을 쓰는 기술318 Case 09. 출장지 휴일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를 설계하라320 Case 10. 호텔 생활의 숨은 코드들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호텔 디테일323 Chapter 9. 공식 행사의 기술(6) / Art of Official Events → 현장의 전략적 알고리즘 Case 01. 컨퍼런스·포럼 - 발언과 경청의 기술330 Case 02. 전시회·박람회 -나는 지금 회사의 얼굴이다333 Case 03. 공식 리셉션·칵테일 파티 -서서 하는 네트워킹의 기술336 Case 04. 시상식·기념식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것이 품격이다340 Case 05. VIP·대표급 첫 미팅 - 격식의 설계343 Case 06. 스피치·건배사 - 짧고 강하게, 즉흥으로도 빛나게347 Chapter 10. 글로벌 지능(15) / Global Intelligence → 글로벌의 문화적 알고리즘 Case 01. 바디랭귀지 - 몸이 먼저 말한다352 Case 02. 아이컨택과 사회적 거리 - 눈과 거리가 말하는 것355 Case 03. 침묵의 언어 - 말하지 않는 것이 말한다358 Case 04. 스몰토크 - 외국인과의 경계를 열고 밈을 읽는 기술362 Case 05. 명함 문화 - 작은 종이 한 장의 큰 의미365 Case 06. 국기와 복장의 언어 -그 나라의 정체성을 읽어라368 Case 07. 숫자·동물·선물 금기 -최고의 성의가 최악의 실수가 된다372 Case 08. 해외 식사 -주문과 계산의 함정376 Case 09. 종교·식이제한 -초대 전 확인이 최고의 배려다380 Case 10. 출장지의 다음 날 아침 - 숙취와 해장의 글로벌 코드383 Case 11. 글로벌 캘린더 -타이밍이 곧 배려다387 Case 12. 해외에서의 복장 -공항 등산복이 한국의 이미지가 된다391 Case 13. 재외 교민 ·동포와의 만남-한국인이지만 다른 문화393 Case 14. 색상의 상징 -같은 색이 다른 세계를 말한다396 Case 15. 색상의 상징 -문화권별 한 눈에 보기401 Chapter Special 1. 글로벌 차원의 문화 차이 모음집 404 2. 출장자의 생존 알고리즘420 3. 세 개의 시선423 4. 알아두면 좋을 외교 프로토콜426 5. 외교관 미팅, 공관 방문428 에필로그 에티켓은 배우는 것이지만, 매너는 되는 것입니다433 참고문헌 및 근거 자료 References & Data Sources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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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Étiquette)은 프랑스어 "티켓(ticket)"에서 왔습니다. 베르사유 궁전 출입 규칙이 적힌 작은 패찰이 그 어원입니다. 특정 공간과 집단으로 들어가는 입장권입니다. (중략) 그러나 매너(Manner)는 다릅니다. 라틴어 "manus(손)"에서 왔습니다. 손으로 상대를 대하는 방식, 상대의 입장에 서서 행동하는 태도입니다. 규칙이 없어도 작동합니다."
---p.5 "실력은 기회의 문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에티켓은 그 문 안으로 들어가 파트너가 되게 만듭니다. 그리고 매너는 그 문이 다시 열리게 만듭니다. 에티켓은 배우는 것이지만, 매너는 되는 것입니다." ---p.6 "농경 문화권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기대합니다. 눈치를 읽어주길 기대합니다. 유목 문화권 사람은 말하지 않으면 없는 것입니다.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의도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이 두 방식이 충돌하면 농경 문화권 사람은 “저 사람은 배려가 없다”고 느끼고, 유목 문화권 사람은 “저 사람은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느낍니다." ---p.31 "선물의 가치는 가격표가 아닙니다. 상대를 얼마나 생각했는가가 담겨 있습니다. 미팅 중 들은 연결고리 하나로 고른 선물, 두 손으로 건네며 한마디를 더한 전달, 자연스럽게 감사를 표한 수령, 그리고 사용 후 보내는 짧은 메시지-이 네 가지가 완성될 때 선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관계의 언어가 됩니다." ---p.71 "2차의 진짜 목적은 자리를 이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1차에서 쌓인 관계를 더 깊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 목적이 이미 달성됐다면 2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술자리는 모두가 충분히 즐기고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자리입니다. 술자리의 품격은 얼마나 오래 함께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편하게 마무리됐느냐로 기억됩니다." (181~182p) "상사가 부하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부하에게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주는 행위입니다. 부하는 자신의 공간에서 더 편안하게 말하고, 더 솔직한 의견을 냅니다. 상사가 부하의 영토로 직접 오는 것은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움직인다’는 강력한 존중의 신호입니다." ---p.212 "문(Door)을 다루는 방식은 당신이 파트너의 앞길에 놓인 ‘장애물’을 치우는 사람인지, 아니면 스스로 ‘장애물’이 되는 사람인지를 결정합니다. 수동문은 내가 먼저 움직여 길을 열고, 자동문은 상사를 앞세워 예우하는 이 유연한 좌표 수정이야말로 맥락에 강한 리더의 증거입니다." ---p.244 "컨퍼런스 Q&A에서 좋은 질문 하나는 그 사람을 전체 청중에게 단번에 각인시킵니다. 발표자도 기억하고, 옆 사람도 기억합니다. 이것이 30장의 명함을 돌리는 것보다 강한 네트워킹 효과를 만듭니다. 질문은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사람에게 나를 알리는 방법입니다." ---p.331 "스몰토크는 본질적으로 ‘우리는 같은 군집입니다’를 확인하는 의식입니다. 날씨 이야기·음식 이야기가 정보가 아닌 이유-그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화할 수 있는 사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스몰토크는 상대의 밈을 읽는 가장 자연스러운 채널입니다." ---p.363 "해외에서 당신의 복장은 당신 개인의 선택이 아닙니다. 그 공간에 대한 존중이자 한국인 전체의 이미지입니다. 루브르 앞에서, 바티칸 성당에서,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에서-그 공간이 수백 년 동안 지켜온 코드가 있습니다. 그 코드를 아는 사람이 그 공간에서 가장 품격 있는 사람입니다." ---p.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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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차별점은 분명하다. 그동안 수많은 에티켓 책이“무엇을 하라”고 말했지만, “왜 그래야 하는가”를 과학적, 학술적 근거로 설명한 책은 없었다. 저자는 매너를 단순한 사회적 관습이 아니라30만 년에 걸친 인류 생존 본능의 표현으로 본다. 이 관점이113개 케이스 전체를 하나의 이론으로 꿰뚫는다.
또 하나의 미덕은 겸손이다. 저자는113개 케이스조차20~30%는 들어맞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사람도, 문화도, 그날의 컨디션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규칙의 암기가 아니라 원리의 이해를 권한다. 지식은 가이드일 뿐, 현장은 언제나 살아 있기 때문이다. 에티켓(Étiquette)이 특정 공간으로 들어가는‘입장권(ticket)’이라면, 매너(Manner)는 그 문을 다시 열게 하는‘마스터 키’다. 실력이 기회의 문 앞까지 데려다준다면, 매너는 그 문 안으로 들어가 파트너가 되게 만든다. 이 책은 바로 그 차이를 만드는 무의식의 알고리즘에 관한 안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