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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동화〉
거짓말 내기 장사와 해적선 도둑을 감동시킨 선비 황금이 된 구렁이 -쉬어 가세요 〈창작 동화〉 날마다 매 맞는 할아버지 새와 할머니 아까시꽃 개망초 -쉬어 가세요 〈세계 민화〉 반쪽 병아리 왕자와 가난한 여인 짐승의 말을 아는 목동 -쉬어 가세요 〈이솝우화〉 심장이 없는 사슴 부잣집 아들과 제비 사자와 농부의 딸 거짓 맹세를 한 젊은이 〈탈무드 동화〉 빌린 달걀 아버지의 세 가지 충고 지붕 위의 눈사람 -쉬어 가세요 -생각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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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와 딸을 잡아먹으려고 다가가던 사자는 딸이 너무 아름다워 첫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이봐요, 농부님. 당신 딸과 결혼하고 싶소. 나와 결혼을 시켜 주시오. 싫다면 당신과 딸을 잡아먹겠소.” ‘저게 내 딸을 원한다? 그렇다면 당장에 잡아먹지는 않겠구나. 우선 시간을 벌어 해결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 농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사자에게 대답했습니다. “아이고, 사자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시집을 가는 건 제가 아니고 제 딸이니까, 제 딸에게 한번 물어보고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중략) 농부는 갑자기 땅을 파던 괭이를 번쩍 쳐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사자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고, 아파! 왜 이래요? 당신 딸을 위해서 발톱과 이빨을 몽땅 뽑았는데…….” “지금까지 네 무서운 발톱과 이빨 때문에 떨었지만, 이젠 너 같은 멍청이 사자를 무서워할 내가 아니다. 짐승 주제에 감히 아름다운 내 딸과 결혼을 하겠다고? 에잇! 어디 맛 좀 봐라.” 농부는 멈추지 않고 사자를 마구 때렸습니다. “아, 내가 어리석게도 속았구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이 멀어 내 발톱과 이빨을 모조리 뽑아 버렸으니…….” 사자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깊이 뉘우치면서 숲 속으로 도망쳤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