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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철학
오오하마 아끼라 저 / 임헌규 역
인간사랑 200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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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총서

책소개

목차

1. 도 : 존재로서의 도
2. 도 당위로서의 도
3. 존재와 당위의 합일
4. 도의 인식
5. 덕
6. 무위
7. 무사
8. 무욕
9. 무지
10. 자연
11. 대립과 통일
12. 복귀
13. 정치사상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7쪽 | 50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187163

책 속으로

노자의 대답은 소국과민(小國寡民)이었다. 즉 그는 공동체의 규모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인간의 세계가 작은 규모의 공동체로 분화되어 있을 때만 도가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사회가 된다는 것이었다. 공동체의 규모가 작아지면 인위적인 모든 제도는 불필요한 것이며, 계급과 헤게모니는 불필요한 것이 되고, 인간의 연대는 자동적으로 형성하고, 인간의 추구는 자연스럽게 인간 스스로를 고양하는 도(道)를 지향한다는 것이었다.

--- p.152

노자 사상은 도에서 시작해서 도로 끝난다. 따라서 노자 사상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도이다. 즉 노자 사상은 도에 포괄된다고 말할 수 있다. 노장에 있어서 도 개념은 광대하고 심원하며 그리고 또 복잡하다. 이 점은 노자의 도를 서양에서 어떻게 번역하고 있는가 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레게, 바이스, 플랜크너, 에카르트 등은 모두 'tao'로 옮기고 있다. 마땅한 역어가 없어서 원음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도 개념이 얼마나 광대하고 심원하며 그리고 복잡한가 하는 것을 증명해준다. '도'는 동의어가 없다. 스트라우스는 'Weg(길)', 'Wort(말)', 'Vernunft(이성)' 등의 낱말로도 번역될 수 없고, 기껏해야 'Gott(신)'에 의해서 모사될 뿐이라고 한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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