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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자이고 싶었다
손일근
한국문원 200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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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언론계 45년의 施路
2. 민주정치의 원점
3. 신문에 대한 집념
4. 렌즈에 잡힌 사회 단면
5. 茶香에 이끌린 문화 산책
6. 人物寸評
7. 遺訓 같은 雜記帳

저자 소개

저자 : 손일근
193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주간 <의회보><서울 타임스> 등의 편집장을 거쳐 한국일보에 입사, 비서실장, 조사부장, 도서관장, 기사심사부장, 방송뉴스부장, 논설위원, 동경지사장, 출판국장, 통일문제연구소장, 백상기념관장, 한국일보종합출판(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뒤 현재 한국일보 상임고문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원대학교 교수(겸임)로 출강하고 있다.

한편, 한국공해대책협의회, 노동문제연구소 등의 이사로서 한국 최초의 NGO 운동에도 참가, 활동을 했으며, 중간에 약 2년간 (주)삼익주택 전무와 (주)삼주유업의 사장 및 회장 등으로 기업경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사회활동으로는 한국국제관계연구소 운영위원, 낙산장학회 이사, 대한언론인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48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520097

책 속으로

도시에서 3대를 살고 나면 백치가 된다. 최근 도착한 어떤 외지에서 이 구절을 읽고, 잠시나마 더위를 내뱉는 가뿐 숨결을 멈춘다. 무슨 기막힌 사연이 이 글귀 뒤에 숨어 있어서가 아니다. 더 이상의 뜻은 없다.
다만 이와 같은 도시인들이 현대를 멋대로 이끌고 간다고 했을 때, 그 귀착점은 어디가 될 것인가. 이게 섬뜩하기 때문이다.
그런 뜻에서 요새 여름 휴가나 방학철은 '탈도시'의 좋은 기회라 볼 수 있다. 반드시 산이나 강이나 바다가 아니더라도, 시골 풍경이나 하다못해 논두렁의 한 줌의 흙, 그것만으로도 너끈히 이맘때의 성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억지로 쥐어 짜낸 내핍의 지혜만은 아니다.

---p.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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