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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론계 45년의 施路
2. 민주정치의 원점 3. 신문에 대한 집념 4. 렌즈에 잡힌 사회 단면 5. 茶香에 이끌린 문화 산책 6. 人物寸評 7. 遺訓 같은 雜記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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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3대를 살고 나면 백치가 된다. 최근 도착한 어떤 외지에서 이 구절을 읽고, 잠시나마 더위를 내뱉는 가뿐 숨결을 멈춘다. 무슨 기막힌 사연이 이 글귀 뒤에 숨어 있어서가 아니다. 더 이상의 뜻은 없다.
다만 이와 같은 도시인들이 현대를 멋대로 이끌고 간다고 했을 때, 그 귀착점은 어디가 될 것인가. 이게 섬뜩하기 때문이다. 그런 뜻에서 요새 여름 휴가나 방학철은 '탈도시'의 좋은 기회라 볼 수 있다. 반드시 산이나 강이나 바다가 아니더라도, 시골 풍경이나 하다못해 논두렁의 한 줌의 흙, 그것만으로도 너끈히 이맘때의 성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억지로 쥐어 짜낸 내핍의 지혜만은 아니다. ---p.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