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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히어로 vs 오피스 빌런
일보다 사람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인간관계 리더십
길군
밥북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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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이 책은 위험한 책이오/직장 인간관계는 왜 어디든 어려운 걸까?

Prologue 오피스 빌런은 누구인가?

Part 1. 〈오피스 빌런〉 그들이 말하지 않았던 비밀

Chapter 1. 우리가 바라는 단 하나의 키워드, ‘왜’
Chapter 2. 그들이 말하지 않았던 비밀
Chapter 3. 상급자의 고객은 누구인가?

Part 2. 〈오피스 히어로〉 동기부여 리더십

Chapter 1. 공익근무요원의 고객은 누구인가?
Chapter 2. 문화센터 강사들의 고객은 누구인가?
Chapter 3. 안내데스크 직원들은 왜 항상 불친절할까?

Part 3. 〈히어로 스톤〉 경영, 또 다른 나를 만드는 일

Epilogue 집에 게으른 남자가 있다면

미주/참고도서 목록
부록 ‘하느님, 나한테 왜 그러세요?’

저자 소개 1

길상훈

공공기관에서 문화체육시설을 운영하며 인사관리의 핵심을, 자영업을 운영하며 영업의 본질을 깨달았다. 그리고 망했다. 하지만 그 고난 덕분에 인생의 사명을 향해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고난을 딛고 일어선 사람의 글에는 무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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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0*220*30mm
ISBN13
9791172231668

출판사 리뷰

권위는 책임지는 순서, 그러나 권위가 높을수록 커지는 외로움

직장에서 가장 힘든 일은 일 자체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상사는 왜 늘 답답하고, 실무자는 왜 늘 억울할까. 수평적인 직장 문화에 관한 담론이 활발해진 시대에도, 회사가 목표와 성과를 추구하는 조직인 이상 관리자와 실무자라는 관계는 사라지지 않으며 양측 입장에서 오는 갈등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이상 직장인 530명 가운데 48.2%가 직장 내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간관계’를 꼽았다. 특히 말단급 사원은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5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들다”는 말이 단순한 푸념이 아닌 셈이다.

직장 인간관계 문제의 원인을 하급자, 실무자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많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문제’라는 논리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고리타분한 과거의 논리를 뒤집는다. 실무자가 움직여야 하는 이유를 개인에게서 찾지 않는다. 움직여야 할 동기인 ‘왜’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한 조직과 관리자에게 더 큰 책임을 묻는다.

이때 저자가 내세우는 핵심 문장이 바로 “권위는 책임지는 순서”이다. 권위는 지시하거나 군림하는 힘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을 먼저 감당하려는 태도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과연 관리자들이 권위를 인정받을 자격을 갖추었는가? 자신의 권위를 바탕으로 실무자의 권위를 세워주고 거기서 오는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빌런과 히어로를 넘어 동기부여로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힘의 비밀

그렇다고 이 책이 상급자만을 ‘오피스 빌런’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관리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실무자까지 움직여야 하는 사람이다. 직급이 높아질수록 책임은 커지고, 실적 달성의 압박도 깊어진다. 그래서 실무자와 관리자를 가르는 대신 양쪽이 서로 다른 처지에서 같은 인간관계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여기서 저자는 관리자와 실무자의 처지를 하나로 만드는 결정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인 ‘히어로 스톤’이다. 사람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힘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힘. 명령이 아니라 동기부여로 조직을 바꾸는 힘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누군가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시선이다. 실무자에게도, 관리자에게도, 심지어 고객에게도 각자의 사정과 입장이 있다. 저자는 그들이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날카롭게 짚으면서도, 끝내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다. 성과와 성공을 말하는 시대에 인간관계와 철학을 이야기하고, 위트 있고 탄탄한 문장의 맥락 속에는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따뜻함이 담겨있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직장 인간관계의 ‘오피스 히어로’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휴먼 히어로’로 나아갈 가능성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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