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현명한 이기주의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1주
가격
9,700
10 8,730
YES포인트?
4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 무엇이 좋은가, 무엇이 나쁜가
우리 사회에서 믿고 있는 것들
문화는 상대적이고 자의적인가
규칙­법과 윤리의 참모습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보편적 가치와 도덕 감각과 행동생태학
금지된 악과 본래의 악
인간은 원래 이기적인가

2. 선악의 문제와 그것의 사회화
가정교육의 역설이란
어린이의 능동모델
도덕성의 발달­공정성과 배려의 원리
어떻게 몸에 익히는가
즉시강화와 지연강화를 통하여
상상력과 공감성을 통하여
발달이라는 신화­무조건 바람직한가

3. 양심의 쾌락과 양심의 가책
환경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까
착한 아이가 바라는 보상
벌에 대한 두려움과 도덕성의 발달
착한 일 하면 쾌감?
죄책감의 역설이란
양심의 가책을 많이 느낄수록 도덕적인가
사회화지수와 반성·후회의 관계

4. 정의는 얼마만큼 도덕적인가
선인이냐, 의인이냐
정의의 이면­르상티망
종교는 무엇을 거래하는가
대인전략으로서의 정의­효과적인가

5. 게임이론으로 본 도덕
허무주의자도 납득할 수 있는 가치관
어째서 사람은 그렇게 행동할까
죄수의 딜레마­어떤 선택이 유리한가
ESS와 DSS
액셀로드의 원칙­어떤 대인전략을 택할까
과연 정말 그럴까
모든 존재에는 이유가 있다
악은 필요 없다
심화 시뮬레이션에서 얻는 교훈
컴퓨터가 가르쳐주는 것
선악 모두에서 멀리 떨어지다

6. 악의 모델-비행자와 범죄자는 왜?
격세유전, 낮은 지능, 가난 때문에……
모자관계, 애정 욕구, 하위문화 때문에……
유아 시절의 도덕성의 발달
「나쁜 놈」이라는 꼬리표와 열등감
외향성과 자극 욕구 때문에……
사회통제와 상호작용은?
콜린즈의 탈상식의 사회학
비행의 내용이 문제다
범행동기도 가지가지
청소년비행과 성인범죄의 관계
사이코패스란 무엇인가
사이코패스­혼의 황야
정서 결핍­왜 문제인가
형벌에 대하여 솔직해 보자
사형폐지론은 비인도적이다
갚을 수 있는 범죄, 갚을 수 없는 범죄

7. 현명한 이기주의를 향하여
유전자는 역시 이기적
이기적 존재의 무리 속에서
그렇다면, 범죄의 본질은 무엇인가
정직한 사람은 왜 손해를 보는가
매일 매일이 아마겟돈
도덕교육­어떻게 할까
인정은 다른 사람을 위해 베푸는 것이 아니다
선인선과는 정말일까
정신건강으로서의 도덕­어찌할 것인가
생명보다 소중한 가치는?
현명한 이기주의를 향하여

저자 소개

저자 : 요리후지 가츠히로
1947년 일본 오사카 출생으로 오사카대학교 의학부에서 정신분석학을 전공했다. 정신과의사이자 교수로 활발히 활동중이며 오사카 어린이센터 주간이기도 하다. 1997년부터 고베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에서「정신의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오사카대학교에서는 비상근 교술 재직하면서「심리요법」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누군가 어떻게든 증후군』『인간관계 게임』『심리학 플러스』『정신과의사란 누구인가』『몸과 마음을 넘어』『본심을 알아내는 육아』『등교거부를 생각한다』등이 있으며, 현재『산케이 신문』에「인생응원단」이란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역자 : 노재현
1958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제일기획에서 일하다가 1985년 중앙일보에 입사하여 정치부, 도쿄 특파원, 논설위원 등을 거쳐 현재 정치부 차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청와대비서실 2』『아빠, 공부하기 싫어요』(공저)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454g | 148*210*30mm
ISBN13
9788988430156

책 속으로

'내 것은 내 것이고 네 것도 내 것'이라는 식으로 철저하게 자기 잇속만 차리는 사람이 당연히 유리하지 않을까. 그러나 실제로 성공한 사람 대다수는 그처럼 단순하고 노골적인 이기주의자가 아니다. 눈 앞의 이익에만 매달리는 욕심쟁이는 기껏 잘돼야 이름 없는 작은 부자 정도에 그치고 만다. 특히 '대중의 시대'인 현대에는 절반쯤은 진심으로 '고객 여러분의 만족과 사랑'을 지향하는 장삿꾼이라야 성공한다.

단 '고객 여러분의 만족과 사랑만을' 지향해서는 손해만 본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요약하면, 인간세상에서 완전한 이타주의는 금방 자멸하며, 완전한 이기주의는 주위로부터 배척당하고, 적당한 이타주의는 환영은 받겠지만 남의 봉이 되기 쉽고, 따라서 적당한 이기주의만이 성공한다.

--- p.57

그러나 규범을 잘 받아들이고 못하고는 당근에 의한 보상효과에만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규칙이나 계율은 원래 그것을 어길 경우를 대비해 마련한 벌칙을 통해 구성원을 통제한다. 도덕이나 법률이 음울하고 딱딱한 인상을 주는 것도 지키지 않을 경우에 가해지는 채찍과 관계 있다.

채찍이, 주변 사람들이 나에 대한 호감과 애정을 거둬들이는 것이라면 이야기는 앞서 말한 보상의존성 문제로 돌아간다. 그러나 보상의존성이 낮은 사람에게 이런 채찍은 별 효과가 없다. 좀더 적극적인 방법, 즉 주위로부터 경멸·적의·혐오·공격을 받는 채찍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껴 어떻게든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도덕적인 인간이 되든가 최소한 부도덕하지는 않은 생활을 강요받게 된다.

좀더 노골적으로「거짓말을 하면 염라대왕이 혀를 뽑아버린다」「업보로 고통스러운 인간계에 다시 태어난다」「재림한 하느님한테 형벌을 받는다」라고 경고하거나 미래로 상정된「심판의 날」을 심리적 위협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 pp. 101-102

결국 양심의 가책은 가끔씩 느껴야 정상이다. 그것이 건전한 초자아를 갖추었다는 증거이고 자기 인지가 부정확 해지지도 않으며, 규범 가치관 면에서도 세상에서 통용되는 범위를 벗어나 극단으로 달리지 않는 길이다

--- p.114,---pp.18-21

결국 도덕을 권장하는 것은 주위의 부도덕한 인간들을 살찌우는 결과도 초래한다. 확실히 부도덕한 부류가 어느 시대건 살아남는 것은 희생양, 즉 선량한 사람들 덕분인지도 모른다. 극단적으로 이타적인 태도나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태도가 둘 다 바람직하지 않은 것처럼, 너무 도덕적인 것은 지나친 부도덕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적응하는 데 실패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공익에 반하는 길로 빠질 수 있다. 그런데도 도덕성은 발달시켜야만 하는 것일까

--- p.90

출판사 리뷰

요리후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착한 사람, 악한 사람이라는 매우 흥미로운「생물」에 대해 거침없이 분석하려는 목적"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는「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망설이거나 유보하지 않으면서 도도하게 자기 류의 논리를 펼친다. 전공인 정신분석학을 비롯해 철학, 생물학, 역사학, 교육학, 심리학 등이 이룬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자유자재로 활용한 주장에 대단한 설득력이 실리는 것은 물론이다.

요리후지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원래 이기적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도둑놈이나 살인범은 물론, 신앙심 깊은 종교인, 남에게 헌신적인 이타주의자들도 예외없이 이기주의의 변형된 형태일뿐이라는 것이다.

유사 이래로 이기주의는 늘「좋지 않은 것」으로 치부되어 배제되어 왔다. 그러나 요리후지는 "이기주의가 일반화된 문화나 시대가 그렇지 않았던 때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풍요로운 경제생활을 영위하였다. 이기주의라는 일종의 부도덕을 용인함으로써 인간이 보다 행복해졌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자신이 이기적이란 사실을 애써 부인하려 들지 말고 보다 합리적이고 제대로 된, 나아가 타인과 사회에 기여하는 이기주의자가 되자는 것이 저자 주장의 핵심이다. 때문에 이 책은 매우 냉소적으로 읽히기도 하고, 때로 시니컬함을 넘어 통쾌하고 유쾌한 기분가지 들게 한다. 그만큼 책의 곳곳에서 기존의 통념과 가치관, 상식을 여지없이 뒤집어버린다.

그러나 책 전체의 기조는 지독할 정도고 냉정하고 현세적, 현실적이다. 범죄나 부도덕에 대해서도「결국은 행위자가 손해본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있다. 반대로 남에게 베풀기만 하고 손해만 보는「무작정 착한」사람들에게도 경고한다. 최종적으로는 폭력장치가 모든 것을 말한다. 다양한 규칙으로 스스로 양손을 묶은 착한 승부사들은 규칙을 무시하는 악인들로부터「봉」취급을 당한다"라고.

결국「저 사람과는 공정한 교섭을 하는 수밖에 없다. 어설프게 사기치려 했다가는 호된 보복을 당할 것이다」라고 한 수 위로 여기게 하는 동시에,「그러나 이쪽에서 확실히 성의 표시를 하면 결코 신뢰를 저버리지 않을 사람이다」라는 신용을 얻는 것이 요리후지 교수가 권하는「현명한 이기주의」의 요체이자 최적의 경쟁력을 발휘하는 삶의 태도이다.

「왕따시키는 일은 용서할 수 없다」든가「불륜은 안 돼」라는 종래의 일체의 가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도전정신으로 결론까지 서술한 요리후지는 이렇게 대미를 장식한다. "진지하기만 한 이타주의와 어리석고 표피적인 이기주의의 양극을, 중도인「현명한 이기주의」로 이끄는 것이 21세기 인류의 과제중 하나가 아닐까." 그리고 "우리는 자기 목적의 자의성과 이기성을 늘 자각하고, 수단의 이용에 대해 일말의 가책을 느낄 만큼 윤리적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리뷰/한줄평2

리뷰

7.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8,730
1 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