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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진리를 위한 기독교 교육
01 성경 속의 기술, 현대의 AI 02 AI와 함께 읽는 성경 03 교회 학교의 새로운 고민 04 스마트한 신앙생활 05 알고리즘과 복음 06 AI 시대의 정직함 07 교회에서 쓰는 AI 콘텐츠 08 데이터와 사랑 09 메타버스와 온라인 교회 10 아날로그 성도의 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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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의 시대, 멈춰 선 영적 사유를 깨우다
챗GPT가 설교문을 쓰고, AI 아바타가 기도문을 읽으며, 챗봇이 성경 해석을 건네는 시대다. 교회는 이미 AI 안에 들어와 있지만, AI를 어떻게 분별하고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신학적 기준은 아직 충분히 세우지 못했다. 이제 AI는 단순히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고, 어디에 시간을 쓰며, 무엇을 진리로 받아들일지를 은밀하게 빚는 새로운 교육 환경이다. 이 책은 AI를 무조건 배척하지도, 기술의 효율성에 신앙의 사유를 맡기지도 않는다. 핵심은 AI를 쓰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AI가 인간의 묵상과 고뇌, 공동체적 만남과 영성 형성의 자리를 대신하도록 허락할 것인가에 있다. 저자는 제임스 로더의 ‘성령의 관계적 논리’를 바탕으로 기독교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기독교 교육은 성경 지식의 빠른 전달이나 정답의 축적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가는 전인적 신앙 훈련이다. 생성형 AI, 성경 해석, 교회 학교, AI 챗봇, 감시 자본주의, 탈진실, AI 설교, 메타버스 교회, 디지털 금식까지 신앙생활의 전 영역을 다룬다. AI가 교사의 역할을 지식 전달자에서 영적 멘토로 바꾸고, 설교와 행정의 효율을 높이면서도 강단의 생명력을 외주화할 위험을 만든다는 점을 짚는다. 또한 알고리즘이 사람을 데이터로 계산하는 시대에, 계산할 수 없는 십자가의 사랑과 대면 공동체의 불편한 성숙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AI 시대에 교회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다음 세대에게 어떤 분별력을 길러 주어야 하는지, 효율 너머의 신앙은 어디에서 다시 시작되는지를 묻는 책이다. 빠른 답보다 깊은 묵상, 매끄러운 자동화보다 투박한 눈맞춤, 기계적 완벽함보다 상처를 품는 아날로그 성도의 길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