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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광고 정책의 재구성
01 AI 광고의 개념과 특성 02 AI 시대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 03 AI 광고의 유형과 현황 04 감시 자본주의와 광고 시스템의 권력 구조 05 국내외 광고 규제 체계의 현황과 한계 06 AI 광고의 투명성·기만성·자율성 07 광고 투명성의 원칙과 실천 08 AI 광고 정책의 새로운 접근 09 AI 시대의 광고 책임성 10 AI 광고 정책의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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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광고 시대, 규제의 초점을 콘텐츠에서 시스템으로 옮기다
AI가 광고의 정의와 책임 구조를 어떻게 흔들고 있는지 분석하는 책이다. 전통적 광고는 광고주, 매체, 소비자의 역할이 비교적 분명한 환경에서 작동했다. 그러나 생성형 AI와 알고리즘 추천, 프로그래매틱 광고가 결합한 오늘의 광고는 다르다. AI는 수천 개의 문구와 이미지를 만들고, 플랫폼은 개인의 행동 데이터에 따라 노출 대상과 시점을 조정한다. 이때 최종 메시지를 누가 만들었는지, 소비자는 그것이 광고임을 알아차릴 수 있는지, 피해가 생기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가 불분명해진다. 또한 딥페이크 광고, AI PPL, 네이티브 광고, 맞춤형 추천 광고는 광고 식별 기만, 출처 기만, 개인화 기만이라는 새로운 쟁점을 낳는다. 광고는 더 정교해졌지만, 소비자가 그것을 비판적으로 인식할 시간과 능력은 오히려 약화되고 있다. 이 책은 AI 광고를 단순한 마케팅 자동화가 아니라 소비자의 인지적 자율성, 정보 자기 결정권, 민주적 공론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문제로 다룬다. 국내 법제와 EU AI Act, 미국 FTC의 규율 방향을 비교하며 기존 표시광고 규제만으로는 AI 광고의 복잡성을 포착하기 어렵다고 본다. 그래서 규제의 초점을 개별 콘텐츠에서 광고 시스템으로 옮겨야 한다고 제안한다. 투명성 공개, 플랫폼 책임, 인간 감독, 피해 구제, 설계 기반 윤리, AI 리터러시를 결합한 통합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광고 산업의 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함께 생각하기 위한 정책 지도를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