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9년 5월 20일 프랑스 투르에서 태어났다. 소르본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변호사 및 공증인 사무실에서 잠시 일했다. 공증인이 되기를 바리라는 부모의 뜻을 거역하고 작가의 길을 택하여 운문 비극크롬웰을 집필하지만 참담한 실패를 겪었다. 그럼에도 창작활동을 열정적으로 이어가며 이른바 ‘상업 문학’ 작품들을 내놓았다. 한동안 문학을 등지고 인쇄업, 출판업, 활자주조업에 투신했으나 사업 실패로 큰 빛을 지게 된다. 다시 글쓰기에 몰두해 1829년 처음으로 본명을 써서 마지막 올빼미 당원 혹은 1800년 브르타뉴를 출간했고, 1831년 나귀 가죽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외제니 그랑데 '골짜기의 백합 등을 잇달아 발표했고, 자신의 소설작품 전체를 묶어 세계와 인간을 이해하는 도구로 삼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구상해 1846년 91 편으로 이뤄진 ‘인간극’을 출간했다. 1850년 8월 삶을 마감하고 페르라셰즈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