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_왜 우리는 노화를 잘못 이해했는가1부 세포 24시1장 뇌: 하루의 리듬은 눈을 뜨기 전에 결정된다2장 심장: 심혈관 건강의 중심에 일산화질소가 있다3장 장: 세로토닌의 95%는 장에서 만들어진다4장 면역: 장 점막의 굳기가 방어력을 결정한다5장 소화: 부교감신경 상태에서 영양소 흡수가 시작된다6장 간, 신장, 비뇨기: 나트륨이 빠져나가지 못하면 몸이 굳는다7장 수면: 밤새 몸은 낮에 손상된 곳을 수리한다8장 새벽의 재설정: 밤에 뇌는 청소를 시작한다2부 노화와 질병의 시작9장 관절염: 연골만 보면 치료의 핵심을 놓친다10장 노화: 유연한 환경에서 세포는 되살아난다11장 골반: 올바르게 걸어야 굳지 않는다12장 허리: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려 통증을 만든다13장 만성통증: 뇌가 통증을 학습한다14장 골다공증: 콜라겐 뼈대가 골질을 결정한다15장 만성염증: 저강도 염증이 지속되면 노화가 빨라진다3부 대사질환의 도미노16장 비만: 지방조직이 굳으면 대사 균형이 무너진다17장 당뇨: 혈당이 높은 것이 아니라 신호가 차단된 것이다18장 심장: 이완 기능의 이상은 수치로 확인하기 어렵다4부 부위별 만성통증의 심화19장 목: 굳은 목은 어깨, 머리, 소화기의 연관통을 부른다20장 어깨: 작업 환경을 개선해야 통증에서 벗어난다21장 무릎: 무릎 골반, 발목, 신발이 무릎 건강을 결정한다22장 팔꿈치, 손목, 손가락: 힘줄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중요하다23장 발, 발목, 발가락: 발이 굳으면 무릎과 허리까지 아프다에필로그_우리는 다시 젊어질 수 있다부록_노화 시계를 되감는 생체리듬 이야기참고 문헌
|
안강의 다른 상품
|
재생의학과 장수과학의 최전선에서발견한 노화의 진실오랜 시간 과학자들은 노화와 질병의 원인을 세포 자체에서 찾았다. 세포가 손상되거나 돌연변이가 생기면 질병이 생기고 노화가 가속화된다고 믿었다. 그런데 2011년, 마나 비셀 연구 팀이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암세포를 건강한 세포 환경에 이식하자 정상적으로 분화했고, 반대로 정상 세포를 손상된 세포 환경에 이식하자 암세포처럼 무분별하게 증식하고 거동한 것이다. 이는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세포 자체보다 환경에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이었다.그렇다면 세포 환경이란 무엇일까? 세포는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으로 구성된 탄력 있고 촉촉한 젤리 같은 구조물에 둘러싸여 있다. 이를 세포외기질, 즉 ECM이라고 한다. ECM은 단순히 세포를 붙잡아두는 것뿐만 아니라, 영양분과 신호를 전달하고 세포의 성장, 회복, 면역을 조율하며 토양 같은 역할을 한다. 이 토양이 수분을 잃고 뻣뻣하게 굳으면 세포 간 소통이 막히고 노폐물이 쌓이며 세포 기능도 떨어진다.만성통증 치료의 대가, 세포 환경을 주목하다저자인 안강 박사는 만성통증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FIMS 치료의 창시자이다. 그는 국내 환자는 물론이고 캐나다, 미국,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인종도 국가도 달랐지만, 만성통증, 피로, 급속한 노화 진행을 보이는 환자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었다. 바로 ECM이 메마르고 뻣뻣한 상태였던 것이다. 섬유화된 세포 환경은 MRI에 찍히지 않았고 혈액검사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수술하거나 줄기세포를 이식받아도 굳어버린 주변 조직을 해결하지 않은 환자는 어김없이 원래대로 돌아갔다. 저자는 FIMS 치료를 개발하여 굳은 조직은 물리적으로 풀어주거나 식단, 수면, 걸음걸이 같은 생활습관으로 환자의 ECM 자체를 회복시키는 데 힘써왔다. 그렇게 50만 명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준 뒤 그가 내린 결론은 하나다. ‘몸을 살리려면 세포가 살아가는 환경부터 바꿔야 한다.’약을 먹는데 왜 좋아지지 않을까?살을 빼도 혈당이 잡히지 않는 이유는?검사 수치가 정상인데 왜 아플까?몸에 좋다는 영양제를 다 챙겨 먹고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피로와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면 무너진 세포 환경부터 개선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내 몸의 건강과 노화 시계를 거꾸로 돌리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대원칙을 알아보자.1. 뼈대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꾸준히 영양제를 복용했어도 병에 걸릴 수 있다. 골다공증의 원인을 칼슘 부족에서만 찾으면 해결할 수 없다. 뼈의 강도는 골밀도와 골질로 결정되는데, 이중 골질은 콜라겐 네트워크의 품질을 말한다. 칼슘이 잘 붙어 있어야 할 뼈대, 즉 ECM이 무너져 있으면 아무리 칼슘을 먹어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다. 줄기세포 치료 역시 마찬가지다. ECM 상태에 따라 줄기세포는 연골세포가 될 수도, 지방세포가 될 수도 있다.2. 대사질환은 연쇄적으로 일어난다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은 서로 다른 병처럼 보이지만 ECM을 중심으로 보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지방세포가 과도하게 커지면 둘러싼 주변 환경에 물리적 압력을 가하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ECM이 굳기 시작한다. 섬유화된 ECM은 지방을 가두고, 갇힌 지방은 염증을 만들고, 염증은 인슐린 신호를 차단한다. 즉 뻣뻣한 세포 환경이 대사질환 도미노의 시작점이다.3. 몸속 염증의 불씨를 꺼야 한다 몸 전체에 저강도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를 ‘인플라마에이징’이라고 한다. 이는 심혈관 질환, 당뇨, 알츠하이머, 근감소증 등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을 유발한다. 핵심 원인은 좀비세포다. 분열을 멈추고 죽지도 못한 채 남아 있는 노화세포가 끊임없이 염증 신호 물질을 분비하는 것이다. 이 신호는 주변 ECM을 분해하고 정상의 세포를 자극해 좀비세포로 만드는 악순환을 일으킨다.“오늘 내가 보낸 하루가 내일의 세포를 결정짓는다”24시간, 기적의 역노화 사이클을 시작하라우리의 몸은 24시간 시간표를 따라 움직인다. 뇌 속의 시교차상핵은 아침에 첫 햇빛을 받으면 곳곳에 신호를 보내 몸을 깨운다. 낮에는 장내 미생물이 섭취한 음식을 발효하여 단쇄지방산으로 만들고 이 물질은 장 점막의 ECM을 복구하고 면역을 조절한다. 저녁에는 장이 흡수가 아닌 정리 모드로 전환되면서 수면을 준비한다. 밤에는 뇌에 쌓인 노폐물을 씻겨나가고 낮 동안 손상된 몸 곳곳의 조직이 수리되고 교체된다. 이 리듬이 교란되면 자도 자도 피곤한 몸, 회복이 더딘 몸, ECM이 제때 수리되지 않아 메마르고 뻣뻣한 몸이 된다.이 책은 독자들이 각 리듬의 맞물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뇌, 심장, 장, 간, 신장과 세포들의 24시간을 따라간다. 아울러 각 기관의 ECM이 어떤 조건에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어떤 상황에서 굳는지를 자세히 살펴본다. 책에 수록된 올바른 생체리듬 시간표는 독자가 자신의 리듬이 어디서부터 밀려났는지를 스스로 점검하도록 이끌어줄 것이다.책 곳곳에는 정체 모를 건강 정보에 현혹되거나 몸에 맞지 않는 영양제와 시술을 찾아 방황하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진심이 가득 담겨 있다. 저자가 반드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이 결코 거창하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 몸속 세포 환경을 관리하고 고유한 생체리듬에 맞춰 생활한다면 역노화는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어제보다 젊고 건강한 나를 만들 수 있도록, 『어떻게 다시 젊어지는가』와 함께 건강한 삶의 이정표를 세워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