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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결
2. 용기 3. 몸에서 마음으로, 마음에서 지금으로 4. 하루를 여는 물 한 바가지처럼 5. 작은 신의 손길 6. 나무 아래 교실 7. 흙 잔에 스며든 고요 8. 낯선 풍경 9. 느림이 이어준 길 10. 가장 빛나는 어둠 11. 렌즈 너머의 태양 12. 나란히 걷는 시간들 13. 비움의 자리 14. 삶은 흔들림을 품고 걷는 것 15. 기다림이 피어나는 정원 16. 배움의 기둥을 세우며 17. 길 위의 스승 18. 지금 사랑할 것 19. 여행의 틈, 자유의 문 20. 나를 발견하는 길 21. 함께 먹는 자리에 마음이 앉는다 22. 여행의 마음 23. 에필로그 - 내 마음의 첫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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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을 허락하는 순간, 삶은 더 깊어집니다.”
요가 수행자 타라와 여행드로잉 작가 베레카가 함께 떠난 인도 여행에서 마주한 예술의 도시 콜카타의 무질서와 혼돈, 샨티니케탄 타고르의 정원과 홀리 축제의 색가루, 다질링의 느린 기차…그곳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입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이곳에 온거지? ‘일상의 안온함을 내려놓고 이 먼지와 혼돈을 끌어안고 싶어서 왔어.’ 이 책은 여행지의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여행지에서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물합니다. 다질링의 오래된 기차처럼 누구나 덜컹덜컹 흔들리고 멈출 듯 하지만, 그럼에도 지속하는 삶에서 피어나는 자유와 사랑, 배움을 따뜻한 글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전합니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는 조용한 위로를,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마음의 지도를, 삶의 전환점에 선 이들에게는 용기의 한 줄을 건넵니다. 책을 따라 여행을 떠나듯, 책장을 넘기며 여행의 마음을 만나보세요. "이번 책은 인도의 여정에서 주워 담은 마음의 조각들을 모은 기록입니다. 요가와 명상의 길을 걸으면서, 몸의 감각, 마음의 감정과 생각 속에서 피어난 질문들과 작은 깨달음들이 씨앗이 되었습니다. 삶은 언제나 계획대로 흐르지 않고, 마치 인도의 길 위를 걷는 것처럼 거칠고 예측 불가능한 순간들로 가득하지만, 돌부리마다 배움이 숨어 있었고, 멈춤마다 사유가 자라났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인스타그램(@tara_jang)을 통해 개인의 감정, 몸의 경험, 일상에서 발견한 생각들을 글로 기록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을 위한 작은 메모와 성찰이었지만, 점차 그 글들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글쓰기의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기록이 타인의 삶에 조용히 닿을 수 있다는 사실은, 글을 더 깊이 있게 써보고 싶다는 마음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완성된 진리를 전달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살아 있는 질문들과 함께 걸어가는 여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혼란스럽고 느슨해 보이는 그 틈에서 오히려 진실한 성장이 이루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는 누군가가, 자신의 길 위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몸을 통해 감정을 만나고, 일상의 언어로 철학을 느끼며, 삶의 복잡함을 껴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이 누군가의 삶에 작은 쉼표, 혹은 조용한 물결처럼 찰랑거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살아온 시간속에서 배움은 자라났고, 흔들림 속에서도 의미는 발견되었습니다. 이 글은 그런 삶의 조각들을 정리하고, 그 안에서 얻은 배움과 사유를 독자들과 나누기 위한 용기입니다. 글이 그림책이라는 형태로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 각자의 삶 속에 조용한 울림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