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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문
첫 번째 자본 어두울수록 빛나는 지혜 자본 두 번째 자본 천하를 얻게 하는 인격 자본 세 번째 자본 운명을 바꾸는 지식 자본 네 번째 자본 날마다 활기찬 인생, 성격 자본 다섯 번째 자본 평생의 재산, 습관 자본 여섯 번째 자본 성공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환경 자본 일곱 번째 자본 가장 풍부하면서도 가장 희귀한 시간 자본 여덟 번째 자본 하나를 주고 열을 얻는 말솜씨 자본 아홉 번째 자본 자신이 누구인가를 말해주는 이미지 자본 열 번째 자본 준비한 자에게만 찾아오는 기회 자본 열한 번째 자본 성공과 직결되는 건강 자본 열두 번째 자본 행복의 원천, 사랑 자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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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자본, 어두울수록 빛나는 지혜 자본
당신이 갖고 있는 보물창고 인간의 뇌가 얼마만한 잠재력을 지닌 보물창고인지 당신은 알고 있는가? 정상적인 뇌는 6억 권의 책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있을 정도의 용량을 갖고 있다. 또한 태어나서 죽기까지 일 초마다 천 가지의 정보를 저장해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처리 능력은 보통 컴퓨터 용량의 백만 배가 넘는다. 하지만 그 거대한 용량에 비해 개발되고 사용되는 부분은 극히 적어서 빙산의 일각에도 미치지 못한다. 세계에서 기억력이 가장 좋은 사람도 전체 뇌 기능의 1% 정도를 사용했을 뿐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잠재된 보물창고를 어떻게 발굴해야 할지조차 모른 채 생을 마친다. 그래서 영국의 심리학자이며 교육가인 토니 포터는 이렇게 말했다. “뇌는 잠자는 거인이다.” 미국 하노버 보험회사 총재는 또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의 최대 미개척지는, 우리 두 귀 사이에 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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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에 책을 만나다
조금은 들뜨고 분주한 연말연시지만, 한편으로는 차분하게 한해를 되돌아보는 요즘이다. 또한 모두들 새 다짐을 하며 지난해보다는 나은 새해를 꿈꾼다. 이때는 인생의 전환점에 선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고민과 갈등 속에서 진로를 선택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초년병들은 그간 시달려온 취업 열풍에 종지부를 찍는다. 이직하는 사람들의 넘쳐나는 물결들이 여러 갈래의 흐름을 만들며 어딘가로 향한다. 굳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새 마음으로 지난날을 반성하고 자신을 추스른다. 이맘때면 출판시장도 활황이다. 자기계발서와 감동 있는 비소설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돋보인다. 오랜만에 지인들과 만나는 송년 모임이나 동창회에서는 서로의 근황에서 시작해 언젠가는 어김없이 ‘성공’이라는 주제가 화젯거리가 된다. 누구는 어떻게 해서 돈 좀 벌었다더라, 누구는 요즘 어렵다더라 하며 도움이 될만한 책 한두 권쯤 서로에게 자연스레 권하기도 한다. ‘성공의 압박감’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으며 성공을 꿈꾸는 한편 ‘성공’으로 내달려온 나의 삶이 가린 그늘이 왠지 깊어 보인다. 많은 이들이 이제껏 삶의 지표로 삼았던 자신의 ‘성공’을 반성한다. ‘성공’을 위해 가족을 희생시키지는 않았는지, ‘성공’을 위해 자신의 건강을 혹사시키지는 않았는지, ‘성공’을 위해 인격과 지혜를 연마하는 일에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어쩌면 ‘성공’은 곧 ‘돈’이라는 공식에만 매달려온 것은 아닌지 싶다. 돈이 유일한 자본인가? 물론 성공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돈이 성공을 위한 유일한 자본이 되어버린 풍토는 왠지 씁쓸한 느낌을 준다. 우리 사회는 전후 놀라운 고속성장으로 아시아의 네 마리 용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이제는 IT 강국으로서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어느 집이고 자가용이 한두 대쯤은 있고, 핸드폰 없는 사람이 없으며,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 사회는 물질만능주의와 소비주의가 팽배한 사회가 되었다. 인생의 유일한 목표는 성공, 성공의 유일한 수단은 돈이 되어버린 것이다. 나아가 수단과 목적이 전도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인생의 가치와 성공, 행복을 돈 하나만으로 평가해버리는 형국은 ‘인생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던지게 한다. 인생에는 필요한 자본들이 많다. 지혜와 지식이 필요하고, 튼튼한 건강과 훌륭한 인격이 필수적이다. 자신의 삶을 좀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말솜씨와 이미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성격과 습관과 환경, 시간, 기회도 잊지 말아야 할 꼭 필요한 것들이다.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의 끈을 이어주는 사랑도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한두 가지에 자기 자신의 에너지를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이는 돈에, 어떤 이는 건강 혹은 지식, 인맥 등에 자신의 정신적 ? 육체적 에너지를 모두 투자한다. 그러나 돈을 비롯한 부유함과 성공은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갖추어졌을 때 자연스레 뒤따라오는 것임을 말하는 이 책은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목소리를 아우르며 한 가지에 집착하는 기우뚱거리는 삶을 지양할 것을 말한다. 인생은 수레바퀴와 같다 우리의 인생은 마치 열두 개의 바퀴살을 가진 수레바퀴와 같다. 이 책 『인생에 꼭 필요한 열두 가지 자본』은 인생의 바퀴살을 지혜와 인격, 지식과 성격, 습관, 환경, 시간, 말솜씨, 이미지, 기회, 건강, 사랑 등 열두 가지로 나누며 서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누구나 조금씩은 갖고 있는, 그러나 불균형하게 키워온 자본들을 더욱 크고 튼튼하며 조화롭게 키워나갈 것을 가르친다. 다시 첫 걸음을 내딛는 이들에게 풍부한 사례와 지혜의 경구들은 위인들의 숨겨진 삶과 얽혀 있어 매우 신선하다. 이를 테면, ‘탈레스의 지식을 무시하다가 한 방 먹은 부자의 어리석음’이나 하버드의 학장이었던 ‘로스코 파운드의 습관’, ‘구소련의 코카콜라를 함락시킨 펩시콜라’에 얽힌 이야기 등 시대와 문화권을 오가며 각 자본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풀어놓음으로써 독자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주는 친절함을 잃지 않는다. 새 출발의 첫 걸음을 앞둔 이들은 이 책을 한장 두장 읽어가며 ‘인생에 꼭 필요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향해 가고 있는 ‘성공’이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