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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8 1부 진로 선택 전에 알아야 할 것! 나 자신을 알라! 1장 다시 생각하는 직업 선택의 기준 _적성과 전공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기준 성격과 적성은 유동적이다:'나는 I라서 안 돼요'라는 말에는 숨은 함정이 있다 22 | 전공은 출발선일 뿐, 도착지는 아니다:과대평가되고 있고, 과소평가되고 있다 27 | 성적은 통과점일 뿐, 나를 결정짓는 점수표가 아니다:입시 이후를 결정하는 진짜 기준은 따로 있다 32 | 모르는 채로도 시작할 수 있다: 불확실 속에서도 길을 찾아야 한다 35 2장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 _단점을 무기로 만드는 기술 “허풍 좀 있어요.”라는 말이 무기가 되는 순간이 있다: 말의 포장력이 직업이 된다 40 | 정직함이 밥벌이가 된다:거짓말 못 하는 사람의 직업적 반전을 만나다 44 | 무뚝뚝함이 무기가 되는 자리가 있다:감정보다 근거가 필요한 직업을 택하라 48 | 예민해서 불편한 게 아니라, 예민해서 필요하다: 참견과 관찰력의 직업적 가치는 무한하다 51 | 걱정이 많다고 소심하다 고 느끼는가?:불안을 기능으로 바꾸는 사람으로 거듭나 보자 56 | 느리다는 말에 위축될 필요 없다: 신중함은 속도보다 오래가는 실력이다 59 | 감정이 요동친다는 건,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감정 기복이 창작을 이끄는 순간을 아는가? 64 | 시선을 신경 쓴다는 건, 감각이 있다는 뜻이다: 민감함을 무기로 삼아라 69 | 고지식하다는 말은 신뢰의 또 다른 이름이다: 기준을 지키는 사람들의 자리가 있다 73 | 흠 없는 사람보다 무너뜨릴 수 없는 사람이 되라: 완벽주의자의 적소를 찾아라 77 | 모르는 게 약인 직업도 있다:둔감함이 생존력이다 80 3장 공부의 쓰임새 _지금 배우는 것들이 나중에 쓰이는 순간 생각 훈련을 하는 교과서 바깥의 힘을 아는가?: 지금 배우면 언젠가는 쓴다 86 | 수학은 정답이 아니라 방향을 만드는 힘이다: 생각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근력을 키운다 89 | 직업은 융합인데, 공부는 쪼개도 될까?:'필요한 과목만 하면 된다'라는 발상에는 맹점이 있다 92 | 쓸모없어 보여도, 인생을 바꾸는 일이 있다: 공부는 미래를 위해 조용히 쌓인다 95 | 수학 없이 자란 사고는 감정에 기댄다:논리적 비약을 막는 힘은 수학이 기른다 97 | 의사도 수학을 못하면 힘들다: 숫자를 읽지 못하는 진료는 감에 기대기 쉽다 101 | 문해력이 없으면 세상이 흐릿해진다: 읽지 못한다는 건 오해하고 놓친다는 뜻이다 104 4장 나만의 판을 만드는 용기 _경영과 자영업의 세계 사장이 되고 싶다면, 무너질 각오부터 하라: 창업가와 스타트업 대표의 현실은 무섭다 110 | 자유롭지만 모든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프리랜서, 노마드(유목민), 1인 회사 창업자는 혼자다 113 | 카페 사장이 되고 싶다면 생존부터 배워라: 자영업자, 식당 사장, 카페 창업의 세계는 전쟁터다 117 | 나는 정말 프리랜서가 맞을까: 자유 이전에 감당을 점검하라 120 5장 함께 해야 더 잘하는 사람 _자유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월급쟁이 불확실성을 견딜 수 없는가?: 그렇다면 창업보다 월급이 약이다 124 | 감정의 널뛰기 속에 서 버티기 어려운가?: 월급은 가장 현실적인 해답이다 127 | 자율이 답이 아닐 수도 있다: 지시와 구조 속에서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131 | 반복이 지루하지 않다면 루틴이 에너지가 된다:변화보다 예측할 수 있는 구조에서 더 빛난다 134 |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잘 작동한다: 소속감을 기반으로 성장한다 138 | 월급을 받는 게 아니라, 월급이 나를 살게 한다:직장의 구조 덕에 버틸 수 있다 141 6장 몸이 아니라 뇌를 더 쓰는 사람들 _게으르지만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이는 세상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게 만든다: 기획자는 왜 판을 먼저 보는가? 146 | 귀찮음을 통해 편리 함을 설계하다:UX, 제품 디자이너는 왜 게으른 사람에게 어울리는가? 149 | 게으름을 프로그래밍하다: 자동화 개발자는 어떻게 반복을 사라지게 만드는가? 152 | 말을 아껴 세상을 움직인다:카피라이터와 광고 기획자는 왜 게으른 전략가에게 어울릴까? 155 | 판을 고친다: 전략 컨설턴트는 왜 실행보다 구조를 먼저 보는가? 158 | 반복 없는 노동을 설계한다: 작가와 크리에이터는 어떻게 상상으로 구조를 짜는가? 161 | 만들지 않지만, 시장은 내가 설계한다: 발명가와 특허 창업가는 어떻게 반복을 지적 자산으로 바꾸는가? 164 2부 진로 선택 전에 알아야 할 것! 직업의 본질을 알라! 7장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정 사이 _법률가의 세계 지능으로 진입하고, 멘털로 탈락한다: 법조계는 감정의 고지대다 172 | 읽지 못하면 판결할 수 없고, 울컥하면 망친다: 기록과 감정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175 | 정의감만으론 끝까지 갈 수 없다:법조계가 진짜 요구하는 태도는 따로 있다 179 | 버텨야 비로소 시작되는 직업이다:법조인이 되려면 넘겨야 할 세 가지 문턱이 있다 183 | 재판에 이기고도 멘털은 진다:변호사가 된다는 것의 진짜 의미를 아는가? 186 | 부록: AI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법 전문직 190 8장 생명과 치유의 직업 _의료인의 세계 지식보다 기질, 선함보다 회복력이 중요하다: 의료직에 필요한 자질은 따로 있다 192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수의사, 재활치료사, 임상병리사를 만나 보자 195 | 식단보다 대화, 운동보다 행동을 설계한다: 몸과 마음을 다루는 진짜 전문가 다 198 | 돌봄을 직업으로 삼는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는 좋은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202 | 부록: AI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 205 9장 숨겨진 끈기의 시간 _기술과 숫자의 직업 기술보다 끈기, 기술 개발보다 오류 수정이 먼저다: 개발자와 AI 엔지니어의 뒷모습을 봐라 208 | 공대를 나왔다고 전문가라고 말하지 말라:엔지니어는 현장에서 완성된다 211 | 숫자보다 해석력, 자격증보다 실전 생존력으로 경쟁한다: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의 가려진 시간이 진짜다 214 | 야근과 PPT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애널리스트, 경영 컨설턴트, 금융맨의 세계는 버티는 직업이다 217 | 숫자 계산이 아니라, 숫자로 삶을 설계한다:금융 직업군은 숫자로 미래를 다룬다 220 | 부록: AI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과 숫자의 직업 223 10장 가르치는 일의 진짜 얼굴 _교육인의 세계 좋아함은 교사직의 시작, 감당은 유지의 기술이다: 아이가 좋다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 226 | 말 잘하는 사람보다 참는 사람이 오래 간다: 침묵이 힘이 되는 세계다 229 | 살아남는 강사는 따로 있다: 말을 잘하기보다 매일 말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232 | 퇴근 없는 사교육의 진짜 얼굴을 아는가?: 말을 멈추면 소득도 멈춘다 235 | 교수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논문 쓰는 사람이다 238 | 교육직은 성격보다 성향이 결정한다: 가르침은 따뜻하지만, 교육자는 단단해야 한다 241 | 부록: AI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교육직 245 11장 끈기와 마감이 뒷받침하는 자유와 창의 _예술과 표현의 직업 하고 싶을 때가 아니라, 해야 할 때 써야 작가가 된다:창작은 감정이 아니라 마감으로 완성 된다 248 | 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일하다:아나운서, 유튜버, 크리에이터는 쉬지 않고 입 을 열어야 한다 251 | 재능은 데뷔에 필요하고, 회복력은 생존에 필요하다:무대 위 1%, 기다림의 시간 99%가 예술가의 현실이다 254 | 예술인가, 공장인가?: 콘텐츠 제작 실무자의 고뇌를 아는가? 256 | 부록: AI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예술가 260 12장 안정성 뒤 보이지 않는 무게감 _공공과 안전의 직업 공무원이라는 직업, 안정성과 무기력 사이에서 외줄을 탄다:정년은 보장되지만, 정체 감은 방어할 수 없다 264 | 사명감만으로는 부족하다:소방, 군인 등 공공 안전직의 세계에서는 명분보다 멘털이 먼저다 266 | 명분은 크고, 외로움은 더 크다:국가의 얼굴 이자 그림자로 일한다 269 | 사소한 실수가 참사로 직결된다:하늘과 철로, 관제탑에서 펼쳐지는 긴장의 직업 세계를 아는가? 272 | 부록: AI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공무원 277 13장 보이지 않는 질서와 구조를 설계 _공간과 환경의 직업 미학은 20%, 나머지는 조정의 기술이다: 건축가와 공간 디자이너는 예술가가 아니라 조율 자다 280 | 지금이 아니라, 30년 후를 설계한다: 설계보다 협의, 예측력보다 인내력이 우선 한다 283 | 자연을 설계한다는 착각이다:조경사, 원예사, 임업인의 현실을 보자 287 | 기후 위기 시대가 왔다:환경공학자, 에코 컨설턴트 등 환경직을 꿈꾸는가? 290 | 부록: AI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건축·환경 기술자 295 14장 새로운 직업의 세계 _미래를 설계하는 사람들 숫자와 사람 사이, 그 보이지 않는 흐름을 잡는다:빅데이터 분석가와 UX 디자이너는 보이지 않는 것을 읽는다 298 | 가상의 질서를 설계한다: 메타버스와 게임, 재미는 기획에서 탄생한다 301 | 만화 속 꿈에서 공학의 전장으로 내딛다:로봇과 우주를 설계한다 305 | 새로운 기술로 세상을 바꾼다: 기후 기술가와 사회혁신가의 일은 다르다 308 | 부록: AI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미래형 직업 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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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적성도 시간이 흐르면 변한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성격과 적성을 너무 빠르게 정체성처럼 고 정해서 생각하는 데 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니까 저 일은 안 맞아' '성향상 그런 업무는 무리야'라는 식의 말은 겉으로는 자신을 잘 파 악하고 이해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계를 너무 일 찍 정한 표현일 수 있다.
누구나 일할 때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진짜 맞지 않음인지, 단지 익숙하지 않음인지 구분하려면, 일단 그 일을 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경험 없이 성급히 결론을 내리면 성격은 설명이 아니라 걸림돌이 된다. --- p.24, 본문「1장 | 다시 생각하는 직업 선택의 기준 _적성과 전공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기준」중에서 허풍은 거짓과는 다르다. 거짓은 숨기고 속이는 행위이고, 허풍 은 과장하고 부각하는 행위다. 듣는 사람도 그 과장을 알아차리지 만, 이야기가 풍성하고 장면이 살아 있다면 오히려 즐긴다. 특히 사 실과 정확함만으론 흥미를 끌 수 없는 시대에는 이야기를 포장할 줄 아는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바로 이 지점에서 허풍은 단점이 아니라 능력이 된다. 말의 포장력이 경쟁력이고, 스토리가 설득을 대신하는 순간, 허풍은 직업이 된다. 말을 보탤 줄 아는 사람은 타고난 언어 감각을 지닌다. 어떤 단어를 써야 사람들이 고개를 돌리는지, 어떤 구조로 문장을 전개해 야 시선이 따라오는지, 어떤 억양과 흐름으로 말을 이끌어야 설득 이 완성되는지를 감각적으로 안다. 훈련된 기술이라기보다는 반복된 관심 끌기의 순간 속에서 체득한 생존 감각에 가깝다. 그리고 그 기술은 기획서의 제목이 되고, 슬로건이 되고, 브랜드 메시지가 되고, 기사 제목이 되며, 유튜브 영상의 오프닝이 된다. 세상에는 내용보다 말이 먼저 팔리는 분야가 많다. 상품보다 광고를 먼저 기억하고, 강연 전체보다 한 문장이 퍼지며, 정책보다 문장이 회자한다. 의미보다 형태가 먼저 도달하는 시대에선 그 형태 를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 자리에 이른바 솜씨 좋은 허풍쟁이가 들어선다. --- p.39-40, 본문「2장|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 _단점을 무기로 만드는 기술」중에서 누구나 한 번쯤 학교 공부에 대해 '이걸 도대체 어디에 쓰죠 '라 는 의문을 품는다. 수학자가 되지 않을 텐데 왜 미적분을 배워야 하 고, 역사학자도 아닌데 삼국통일 과정까지 세세히 알아야 하느냐 고 투덜거린다. 정치인이 되지 않을 텐데 정치와 법을 배우고, 경제 학과에 진학하지 않을 텐데 수요와 공급 곡선을 외워야 하느냐는 질문도 한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우리가 배운 과목들이 직 업에서 직접 활용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국어 교사가 되지 않는 이상 달달 외운 고전문법이 일상에 어떤 도움이 될까? 경제학 자가 아니라면 거시 경제 지표를 직접 다룰 일도 흔치 않다. 그렇다 면 우리는 왜 이렇게 많은 과목을 배워야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고등학교 공부는 직업 지식을 미리 배우는 시 간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훈련 과정이기 때문이다. 지금 배우는 과목의 지식을 머지않아 잊을지 몰라도 그 과정을 통해 단 련된 사고의 구조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 p.86, 본문「3장 | 공부의 쓰임새 _지금 배우는 것들이 나중에 쓰이는 순간」중에서 결국 프리랜서는 자기만의 루틴과 전략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넓은 상식과 변화의 결을 감지하는 능력까지 갖춰야 살아남는다. 자유를 선택했다면, 그 자유를 연결해 줄 세상에 대한 감각도 함께 품어야 한다. 그래서 묻는다. 나는 지시 없는 삶을 견딜 수 있는가? 일이 없을 때 흔들리지 않고, 일이 몰릴 때 나를 지킬 수 있는가? 혼자 일하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실패한 날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가? --- p.116, 본문「4장 | 나만의 판을 만드는 용기 _경영과 자영업의 세계」중에서 루틴이 주는 안정감 속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있다. 월급이 정해져 있고, 출퇴근 시간이 명확하며, 예측할 수 있는 리듬이 있을 때 비로소 집중력과 실행력이 올라오는 부류다. 그들은 회사 안에서 훌륭한 팀원이 되고, 프로젝트를 조직하며, 흐름을 유지하는 기획자가 된다. 월급은 감정의 지지대다. 흔들리지 않는 바닥이 있어야, 그 위에서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이건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문제다. 창업이 더 낫거나, 회사원이 더 편하다는 말이 아니다. 어떤 환경에서 무너지지 않고 오래 갈 수 있는 사람인가를 알아야 한다. 자율이 주는 해방감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도 있고, 루틴의 단조 로움 속에서 안정을 찾는 사람도 있다. 창업은 실행의 문제가 아니라 견딤의 문제다. 끊임없이 변하는 외부 자극 속에서 중심을 유지 할 수 있을지, 예측 불가능한 흐름 속에서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지를 고민하자. --- p.125-126, 본문「5장 | 함께 해야 더 잘하는 사람 _자유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월급쟁이」중에서 똑똑하지만 지루함을 못 참는다. 창의적이지만 반복 작업에 쉽게 물린다. 머릿속은 분주한데 몸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학교나 조직은 이런 성향을 게으르다는 표현으로 깎아내린다. 하지만 성급한 진단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다만 덜 움직이기 위해 더 깊이 사고할 뿐이다. 이들에게 가장 잘 맞는 직업이 있다. 직접 뛰어들지 않고도 판을 움직이는 사람, 바로 기획자다. 콘텐츠 기획자든, 서비스 기획자든, 전략이나 사업 기획자든, 이들의 본질은 같다. 손보다 먼저 두뇌가 움직이고, 실행보다 구조 설계를 우선한다. 기획자는 움직이지 않는다. 대신 흐름을 바꾸고, 구조를 짠다. 일의 성과를 높이는 대신 일 자체를 줄이는 방식에 더 끌린다. 반복이 싫고, 비효율에 민감한 사람에게 이 직업은 유일하게 정당한 귀찮음의 기술이 된다. --- p.146, 본문「6장 | 몸이 아니라 뇌를 더 쓰는 사람들 _게으르지만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이는 세상」중에서 공부를 잘했던 학생이라면 법조계 진입을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해 봤을 것이다. 학과 성적이 상위권이고, 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 언어논리, 자료 해석 등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공직 분야의 시험으로 활용됨) 고득점에 토익 만점, 한국사 1급과 각종 인턴 경력까 지 갖췄다면 로스쿨은 당연히 가야하는 곳으로 보였을 것이다. 똑똑한 사람끼리 경쟁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안정된 삶이 기다릴 거라 믿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그 문턱을 넘는 순간,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법조계는 시험 실력으로 진입할 수 있지만 지적 능력만으로는 절대 버틸 수 없는 세계다. 이곳은 날마다 타인의 고통과 적대감, 억울함과 무례함을 마주해야 하는 복합적이고 집약된 감정의 무 대다. 일을 하는데 오래 남는 건 마음의 상처이며, 학력, 경력보다 더 오래 필요하는 건 자기를 회복시키는 능력이다. --- p.172, 본문「7장 |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정 사이 _법률가의 세계」중에서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 소위 '메디컬' 분야의 직업은 이름만 들어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공부를 잘해야 선택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보람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의료 현장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이 분야에서 버티고 살아남는 사람은 똑똑하거나 착한 사람이 아니라 단단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겉으로 보이는 전문성과 친절 뒤에는 끊 임없는 상황 판단, 고강도의 감정노동, 체력 소진,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 번 마주하는 회복의 싸움이 있기 때문이다. 의사를 꿈꾸는 사람들은 대부분 똑똑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필요한 건 지식보다 실행력이다. 의사는 끝없이 결단해야 하는 사람이다. 환자의 상태는 기다려주지 않고, 의심스러운 수치를 두고 오래 고민할 틈은 없다. 토론이 아니라 신속하게 판단하는 직업으로 보고 나서 결정하고, 그 결정에 책임지는 훈련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단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은 성실함이나 성적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공부만 잘해서는 부족하다. 판단력, 회복력, 체력, 이 세 가지가 있어야 의사는 현장에서 오래 버틴다. --- p.192, 본문「8장 | 생명과 치유의 직업 _의료인의 세계」중에서 개발자와 AI 엔지니어는 오늘날 가장 '핫한' 직업군 중 하나다. '코딩 잘하면 잘 나간다' 'AI 전공만 하면 대우받는다'라는 말은 청 춘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책상에 앉아 미래를 설계하고, 혁신을 이끄는 이미지는 덤이다. 하지만, 이 직업을 직접 겪은 사람이라면 현실은 그보다 훨씬 조용하고, 훨씬 지루하고, 훨씬 오래 앉아 있어 야 버틸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 개발자는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다. 시스템을 만들고, 앱을 출시 하고, 기능을 구현하며 사람들의 일상을 바꾼다. 하지만 그 모든 기 능 뒤에는 끝없는 디버깅(debugging, 프로그램의 정확성을 조사하는 과 정)과 버그(bug,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의 착오. 또는 시스템 오작동 의 원인이 되는 프로그램의 잘못) 수정이 존재한다. 하루 8시간 동안 한 줄의 오류를 찾아 헤매다 결국 원상복구로 돌아오는 날도 있고, 세 줄 고쳤더니 열두 군데가 터지는 일도 흔하다. 코드를 잘 짜는 것보다 안 되는 코드를 계속 들여다볼 수 있는 집중력과 끈기가 더 중요하다. --- p.208, 본문「9장?|?숨겨진?끈기의?시간?_기술과?숫자의?직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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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10년 뒤 유망 직업을 알지만, 당신이 어떤 직업을 해야 유망할 지는 모른다”
성적과 전공의 프레임을 깨는 역발상 진로 설계: 성향과 성격이 곧 직업 성향이다! 미래 유망 직업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일을 “잘” “지속”할 지가 중요하다! “무엇을 할까?”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에서 시작하라. 취업난과 AI의 공습 속에서 오늘날의 청춘들은 질문의 순서를 잃어버렸다. 사회가 권하는 '안정성'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불안'을 피하고 있을 뿐이다. 《AI는 알려주지 않는 나의 미래 직업_AI 시대 직업설계서》는 이 뒤섞인 순서를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어떤 선택이든 불안이 아니라 나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실패해도 덜 아프다. 그것은 남이 시킨 인생이 아닌, 나의 실패이기 때문이다. 1만 명의 전문가를 만난 기자가 기록한 직업의 '진짜 얼굴' 저자는 방송작가, 공무원, 기자 생활을 거치며 30년간 1만 명의 전문가를 대면했다. 법조인부터 예술가, 기업인부터 정치인까지 각 분야의 정점에 선 이들을 지켜본 저자가 내린 결론은 명확하다. 성공과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지능이 아니라, 자신의 기질에 맞는 일을 선택해 집중할 수 있는 힘이다. 이 책은 선망받는 전문직들의 고단한 뒷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하루 천 장의 서류를 읽느라 눈가에 마른 눈곱이 붙은 판사, 피와 고름 속에서 여유로운 밥 한 끼가 소원인 의사, 화려한 무대 뒤 99%의 기다림을 견뎌야 하는 예술가. “안정적인 공무원을 그만두고 왜 다시 현장으로 갔는가?” 저자 스스로가 이 책의 살아있는 증거다. 모두가 선망하는 공무원의 길을 걸었지만, 정해진 역할 속에 갇힌 삶은 '나다움'에 대한 갈증을 채워주지 못했다. 그는 다시 사람을 만나고 기록하는 기자의 길로 돌아오며 깨달았다. 직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내가 세상과 만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을. 신간 《AI시대 진로설계서》에는 저자가 지난 30년간 발로 뛰며 체득한 '직업의 본질'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다. “내가 매일 무엇을 보고, 만지고, 감당하며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만 AI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나만의 영역'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성적에 맞춰 전공을 선택하려는 학부모,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 앞에서 이직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은 묻는다. “당신은 매일 무엇을 보고, 만지고, 감당하며 살고 싶은가?” 1만 명의 삶을 곁에서 지켜본 저자의 통찰은, 독자들이 불안이 아닌 '나'로부터 출발하는 용기를 갖게 할 것이다. AI가 직업을 대체하는 시대, 왜 우리는 여전히 진로가 막막할까? 챗GPT가 소설을 쓰고 AI가 질병을 진단하는 시대, 유망 직업 리스트는 매일같이 쏟아진다. 하지만 정작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 우리는 여전히 무기력하다. 신간 《AI 시대 진로설계서》는 그 이유를 명확하게 짚어낸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로 '직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는 있지만, 정작 그 일을 수행할 '당신의 기질'과 '현장의 고통' 사이의 상관관계는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래를 예언하지 않는다. 대신 AI가 노동의 지형을 뒤흔드는 혼란의 시대에, 개인이 붙잡아야 할 가장 확실한 기준인 '나'를 설계하는 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흔한 MBTI 식 분류나 성적에 맞춘 진로 지도를 거부한다. 대신 저자는 우리가 숨기고 싶어 했던 '약점'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예민함은 타인의 요구를 읽어내는 '섬세한 관찰력'으로, 무뚝뚝함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논리적 근거'로, 게으름은 반복 노동을 효율화하는 '시스템 설계 능력'으로 치환된다. 약점이 무기가 되는 역발상, 나만의 판을 짜는 용기 이 책은 '재능'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린다. 허풍쟁이는 광고인이 되고, 예민한 자는 관찰자가 되며, 게으른 자는 시스템 설계자가 된다. 우리가 단점이라고 치부했던 기질들이 사실은 특정 직업군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다. AI가 유망 직업 리스트를 매일같이 갈아치우는 시대, 이 책은 미래를 예언하지 않는다. 대신 기술적 변화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을 인간의 기질과 노동의 본질을 파고든다. 진로의 갈림길에 선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이 책은 불안이 아닌 확신으로 나아가는 가장 정직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특히 1부에서는 진로와 직업 전에 나를 알고, 성향을 어떻게 알고 개발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혼자서 공부 연구를 계속하는 것에 집중할 것인가, 스스로 자신의 일을 개척해갈 것인가, 월급을 받으면서 살 것인가 등 진로를 크게 범주화 하고, 그 범주 속에서 나를 발견하도록 한다. 2부에서는 우리가 추상적으로 알고 있는 직업의 세계 속에서 어떤 성향이 좀더 구체적인 가를 알려준다. 공부 성향이 곧 직업 DNA: 교과목은 적성 검사의 리트머스 시험지다 우리는 왜 싫어하는 과목까지 공부해야 할까? 이 책은 공부를 '입시용 지식 습득'이 아닌 '직업적 적성 시뮬레이션'의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학생들이 특정 과목에서 느끼는 희열이나 거부감은 미래의 직업적 성향과 직결된다. 수학은 논리적 내구력의 훈련이다: 수학은 단순히 계산이 아니라 사고의 비약을 막는 연습이다. 이 과정을 견디지 못하는 기질이라면,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야 하는 법조인이나 데이터 분석가가 되었을 때의 고충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 문해력은 소통의 생존력이다: 텍스트의 요점을 파악하고 구조화하는 능력은 모든 직업의 공통 근력이다. 국어를 놓친다는 것은 단순히 성적이 낮은 게 아니라, 기획이나 영업 현장에서 타인의 의도를 오해하는 '치명적 흐릿함'을 가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공 바보가 되지 마라: 현대의 직업은 철저히 융합적이다. 의사는 생물학 지식(과학)뿐 아니라 환자와 소통하는 언어(국어)와 수치를 해석하는 통계 감각(수학)이 결합된 존재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들은 내가 어떤 사고의 도구를 쥐었을 때 가장 빛나는지 확인하는 진로의 힌트다. “이걸 어디에 써요?”라는 질문에 숨겨진 진로의 힌트 저자는 “이 과목은 저랑 무관해요”라며 공부를 쪼개는 발상이 '전공 바보'를 만든다고 경고한다. 현대의 직업은 철저히 융합적이다. 의사는 생물학 지식(과학)만으로 되지 않고 환자와 소통하는 언어(국어)와 수치를 해석하는 통계 감각(수학)이 결합된 존재이다. 건축가는 미적 감각(미술) 이전에 하중을 견디는 계산(수학)과 시대의 정서(역사)를 조율하는 사람이다. 결국 학교에서 배우는 8교시의 수업은, 내가 어떤 도구를 손에 쥐었을 때 가장 빛나는지 확인하는 '진로 시뮬레이션' 시간이다. AI 시대, 나만의 '사고 벽돌'을 쌓는 법을 익혀야 한다. AI는 정보를 순식간에 요약하지만, 그 정보가 나의 기질과 맞는지, 내가 그 일을 하며 행복할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저자는 30년간 1만 명의 전문가를 인터뷰하며 얻은 통찰을 통해, 지금 책상 앞에서 씨름하는 그 과목들이 사실은 미래의 나를 지탱할 '사고의 벽돌'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직업을 구하지 말고, 나를 설계하라” 이 책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무엇이 될래?”라고 묻지 않는다. 대신 “너는 어떤 과목의 사고방식을 가졌을 때 가장 너답니?”라고 묻는다. 성적에 맞춰 전공을 고르기 전, 자신의 공부 성향 속에 숨겨진 진짜 직업적 자아를 발견하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 책은 가장 정직하고 날카로운 가이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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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이 책은 직업을 나열하는 안내서가 아니다. 자신의 성격과 습관, 타고난 기질을 얼마나 정직하게 마주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기자를 꿈꾼다면 성급한 확신이나 타인을 수단으로 삼는 태도가 왜 치명적인 결함이 되는지도 분명히 짚어 낸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편향에 취약하다면, 왜 언론인이 되는 것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지까지 정확하게 보여준다. -신동재 (한국폴리텍 운영이사, 국회언론인연대회의 고문, 전 중앙일보 기자) 우리나라 입시는 적성과 성향보다 성적으로 전공을 선택하게 만든다. 그러나 의사는 피와 불편함을 견디고,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낼 각오와 끈기가 필요한 직업이다. 지독한 공부와 반복되는 임상, 예측 불가능한 변수까지 감당할 마음이 없다면 이 길을 택해선 안 된다. 내가 후배들에게 늘 하던 경고가 이 책에 그대로 담겨 있다. 의대를 지망한다면, 이 책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먼저 던져보 길 권한다. -조정현 (사랑아이여성의원 원장, 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 법조인은 인공지능(AI)이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으로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예리한 판단과 맥락을 읽어내야 한다. 인간의 생각과 행동은 단순하지 않다. 이 책은 법조인의 길을 꿈꾸는 젊은이에게 그 길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리얼'하게 묻고 있다. -이동흡 (데톤스 리 법률사무소 고문 변호사,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수사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통찰해야 한다. 단편적이거나 편향적이지 않고 객관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맞는 길을 찾기를 바란다. -장영택 (경감,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학대수사 전문수사관) 이 책을 읽으며, 예술가는 자유인이 아니라 자유를 감당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고독과 좌절 속에서도 작업을 멈추지 않는 인내 심과 무너진 자존심 위에서 스스로 다시 세울 자존감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재능보다 먼저 자신을 점검하게 만드는 이 책을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다. -김종경 (시인, 사진작가) 은행원은 숫자를 다루는 기술보다 감정을 걷어내고 차갑고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는 성격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이 책은 숫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내가 그 만큼 치밀한 사람인지 스스로 묻게 되었다. -이의도 (용인시 남사농협 상임이사, 전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이 책을 읽으며 '올 것이 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무엇이 나에게 맞는 선택인지 스스로 묻게 만든다. 수많은 진로 상담 끝에 말하자면, 이만큼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은 드물다. 진로를 앞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안영선 (강하중학교 교장, 시인, 여행 칼럼니스트) 이 책을 읽으며, 아이의 선택보다 먼저 아이의 성향을 보지 못했던 부모로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아이를 이해하는 일이 먼저였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준다. -최은진 (청심국제고, 델프트 공대 졸업생 학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