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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면서
하나, 들머리에서 -우리말을 배우고 가르치는 일 -우리말 깨치기와 가르치기 -말 살리기와 교육 바로잡기 둘, 가르치는 길잡이 -우리말 가르치는 길잡이 -말하기, 듣기와 언어 영역 -제7차 국어과 교육과정의 짜임새와 속살 셋, 교과서답게 -빠른 세상에 느린 교육 -국어교과서의 짜임새와 속살 -제7차 교육과정의 국어 교과서와 교육 방법 -국어 교과서에 쓰인 우리말 넷, 삶터를 교과서로 -지역 언어문화와 국어교육 -국어교육 지역화의 뜻 다섯, 마무리 삼아 -국어교육과 아인슈타인 -국어교육과 국어교육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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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의 내용을 우리의 삶으로 바꾸고, 국어 교과서의 속살을 학생들 스스로의 삶으로 채워야 한다는 것을 민족주의라든지 현실주의라든지 하는 거창한 이념의 문제로 생각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 ‘내’가 이 세계와 우주의 중심이며 출발이라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자연스러운 원칙에서 출발하는 것일 따름이기 때문이다. 내가 있기 때문에 세상이 있다는 것, 내가 살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것이 의미 있게 작용하다는 평범하면서도 엄숙한 진리를 바탕으로 삼아서 ‘나를 찾는 것’으로 국어교육의 속살을 채워야 한다는 논리가 나올 수 있는 까닭이다.
--- p.168 ‘3. 국어 교과서의 속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