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법학을 공부하다 보불전쟁에 참전했던 경험과 이후 행정부 공무원으로 일하며 관찰한 소시민의 삶은 그의 작품 세계에 깊은 자양분이 되었다.
문학적 스승인 귀스타브 프롤베르로부터 엄격한 문장 훈련을 받은 그는 치밀한 관찰력과 간결하고 명료한 문체를 통해 인간의 위선과 본능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1880년 단편 <비곗덩어리>로 화려하게 등단한 이후, 10여 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여자의 일생>, <벨 아미> 등의 장편 소설과 <오를라>, <두 친구> 등을 포함한 300여 편의 단편 소설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