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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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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말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 전 교구장) · 9
추천의 말 백광현 신부(살레시오회 한국 관구장) · 11
엮은이의 말 · 14
감수자의 말 · 18

1장 로마의 심장부에 울려 퍼진 이태석 신부의 삶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별 인사 · 27
라테라노 대학교와 시노드에서 영화 「부활」이 상영되다 · 29

2장 강론으로 만나는 이태석 신부 Ⅰ
- 2008년 LA 성령 쇄신 대회 강론
해제 · 35
LA 성령 쇄신 대회 첫째 날 강론(8월 23일) · 38
LA 성령 쇄신 대회 둘째 날 강론(8월 24일) · 78
LA 중앙일보 인터뷰 · 106
LA 후원회에게 보낸 메시지 · 112
오상환 수사 신부의 증언 · 120

3장 강론으로 만나는 이태석 신부 Ⅱ
- 다양한 장소에서 한 강론
해제 · 125
부제 때 강론 Ⅰ · 129
부제 때 강론 Ⅱ · 133
선교지로 출발하기 전 미사 강론 Ⅰ · 138
선교지로 출발하기 전 미사 강론 Ⅱ · 142
신길동 살레시오 수녀원 강론 · 144
창원 후원회 강론 · 154
창원 부품 공장 축복식 강론 · 162
이태석 신부 쾌유 미사 강론 · 164

4장 기고문과 인터뷰로 만나는 이태석 신부
해제 · 171
평화방송 「인물 에세이 이 사람」 인터뷰 · 174
한국가톨릭나사업연합회 기고문 · 206
살레시오 중·고등학교 개교 50주년 축하 강론 · 210
『메디컬 업저버(Medical Obserber)』 인터뷰 · 214
대한의사협회 강연 · 222
수단어린이장학회 음악회 인사말 · 229
치유의 기도 · 231
영성 투쟁 기도 · 233
제2회 한미 자랑스러운 의사상 수상 소감 · 236

5장 기억 속에서 만나는 이태석 신부
- 가족과 지인들의 증언
로마 살레시오 대학교 부총장의 증언 · 245
이태영 신부의 증언 · 255
가족들의 증언 · 277
지인들의 증언 · 306

6장 음악으로 만나는 이태석 신부
- 이태석 신부가 작곡한 곡
해제 · 323

이태석 신부 연보 · 330
부록 사진으로 만나는 이태석 신부 · 334

저자 소개 3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7년 인제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군의관으로 군 복무를 마친다. 의사로서 보장된 삶을 포기하고 돌연 사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1991년 살레시오회에 입회하고, 1994년 첫 서원을 한다. 1997년 1월 로마 교황청 살레시오 대학교 유학 후 2000년 4월 살레시오회 종신 서원을 통해 살레시오인으로, 2001년 12월 남수단 톤즈에 부임한다.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오랜 내전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꽃을 피운 삶을 살다가 뒤늦게 발견한 대장암과 싸우며 ‘하루빨리 톤즈로 돌아가 아이들을 만나기’를 희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7년 인제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군의관으로 군 복무를 마친다. 의사로서 보장된 삶을 포기하고 돌연 사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1991년 살레시오회에 입회하고, 1994년 첫 서원을 한다. 1997년 1월 로마 교황청 살레시오 대학교 유학 후 2000년 4월 살레시오회 종신 서원을 통해 살레시오인으로, 2001년 12월 남수단 톤즈에 부임한다.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오랜 내전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꽃을 피운 삶을 살다가 뒤늦게 발견한 대장암과 싸우며 ‘하루빨리 톤즈로 돌아가 아이들을 만나기’를 희망했지만, 1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2010년 1월 14일 선종 후 1월 16일 전남 담양 광주교구공원묘지 내 살레시오 묘역에 안장 되었다.

“에브리싱 이즈 굿(Everything is good)"이라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마지막까지 위로한 그의 삶은 사제로서의 나눔과 봉사의 실천이 무엇인가를 보여 준 본보기이자, 사랑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보여 준 하느님 사랑의 증표다.

가장 낮은 이의 모습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실천과 헌신적인 봉사의 삶으로 인제인성대상특별상(2006년), 보령의료봉사상(2007년), 한미자랑스런의사상(2009년), 국민훈장 무궁화장(2011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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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윤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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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천주교 신부가 되었다. 이탈리아 로마에 유학하여 1983년 라떼란대학교에서 사목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3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있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으로도 일하였고 안성 대천동, 성남 수진동, 이천, 분당 야탑동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있었으며 현재 손골성지 전담신부다. 저서로는 ≪한국천주교회의 기원≫, ≪순교는 믿음의 씨앗이 되고≫(공저), ≪성聖 도리 신부와 손골≫(공저), ≪신흥종교와 이단 I≫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한국 초기교회에 관한 교황청 자료 모음집≫, ≪상재상서≫,≪설교의 요건≫, ≪전례의 토착화≫
1975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천주교 신부가 되었다. 이탈리아 로마에 유학하여 1983년 라떼란대학교에서 사목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3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있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으로도 일하였고 안성 대천동, 성남 수진동, 이천, 분당 야탑동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있었으며 현재 손골성지 전담신부다.

저서로는 ≪한국천주교회의 기원≫, ≪순교는 믿음의 씨앗이 되고≫(공저), ≪성聖 도리 신부와 손골≫(공저), ≪신흥종교와 이단 I≫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한국 초기교회에 관한 교황청 자료 모음집≫, ≪상재상서≫,≪설교의 요건≫, ≪전례의 토착화≫, ≪현대의 사제 양성≫, ≪사제 양성≫(공역), ≪윤유일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시복자료집 제4집≫, ≪윤유일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시복자료집 제5집≫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103위 시성수속 경위와 새 시복추진」, 「신미년(1811)에 조선천주교신자들이 북경주교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 연구」, 「정하상 성인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연구」, 「본당사목의 쇄신」, 「초대교회의 전례기도」, 「한국천주교회의 토착화」, 「조선신자들의 대박청래운동大舶請來運動에 대한 해외의 인식」, 「21세기 본당사목의 새로운 방향」, 「한국천주교회의 본당사목」, 「한국천주교회 소공동체 운동」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40*205*30mm
ISBN13
9791185700540

책 속으로

크리스챤의 언어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멋진 ‘말’로써 사람들을 감동시킬 순 있지만 그것으로 영혼을 감동시키는 것은 어려워요. 영혼을 감동시키거나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두 영혼의 진실된 만남을 통해서만이 가능하지요.
---p.75

저는 그저 약을 주고 붕대를 감아 주고 주사만 놓는 간단한 일만 하면 나머진 진짜 의사이신 하느님께서 다 알아서 하신다는 것을 많이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힘을 얻게 되었고 부담 없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p.156

아프리카는 어릴 때부터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아프리카 쪽을 생각한 이유가 그 성서 구절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죠. 그래서 수단에 있는 우리 형제자매들의 모습, 괴로워하는 모습, 그런 고통들을 통해서 정말 “목마르다.”, “배고프다.”, “아프다.”라고 표현하시는 그런 예수님을 발견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곳이 바로 그곳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었죠.
---pp.191~192

당시 태석 신부는 기력이 다해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태라 쉰 목소리로 겨우겨우 말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날 저녁, 침대 머리를 세우고 누워 있던 태석 신부가 어느 순간 갑자기 몸을 똑바로 세우고 앞으로 향하더니 가만히 허공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찾아오신 듯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돈 보스코!”라고 하였습니다. 그러고는 정중히 옷매무새를 가다듬더니 그분의 말씀을 공손하게 경청하듯 고개를 몇 번 끄덕였습니다. 그런 다음 오른팔을 들어 크게 십자성호를 그으며 축성하더니, “Everything is good!”이라고 했습니다.
---pp.290~291

방학 때는 대학 선배들과 오창일 신학생이 후배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둘러보기도 하였지요. 중간중간 휴식 시간이 되면 이태석 형님이 기타를 치며 젠 성가와 공동체 성가를 주로 불렀는데, 저희는 자연스럽게 태석 형님 곁으로 모였습니다. 처음엔 듣기만 하다가 따라 부르고 나중엔 형님이 화음을 넣었지요. 또 저희에게 화음을 가르쳐주어서 아름다운 몇 부 화음이 되었습니다.
이태석 형님의 특기는 즉석에서 악보에도 없는 높은 화음을 넣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성가를 부르면 얼마나 신이 났는지 모릅니다. 특별히 젠 성가를 처음 배울 때는 곡과 가사 내용에 푹 빠졌습니다. 정말 심금을 울리는 노래 기도였습니다.

---p.313

출판사 리뷰

이태석 신부의 강론, 인터뷰와
주변인들의 증언을 모아 엮은 책
『이태석 신부의 향기』는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선교사로 일하다가 2010년 선종한 살레시오회 이태석 신부에 대한 자료와 증언을 한데 엮은 책이다. 영화 「울지마 톤즈」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준 이태석 신부. 이 책에서는 그가 이 세상에 남긴 여러 자료를 볼 수 있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이태석 신부의 강론을 녹취한 것을 글로 옮긴 2008년 8월 LA 성령 쇄신 대회 강론이다. 이태석 신부가 의사답게 신체의 여러 기관에 비유하여 강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LA후원회에게 전한 인사말과 이태석 신부와 LA에서 함께한 오상환 수사 신부의 증언도 담았다. 그다음에는 이태석 신부가 부제 때 한 강론을 비롯하여 기고문, 인터뷰 등 다양한 글을 실었다. 후반부에는 가족과 지인들의 증언을 통해 어려운 이를 도와주기를 좋아했던 이태석 신부의 어린 시절, 음악적인 재능을 발휘한 학창 시절, 대장암 판정 후 투병과 선종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태석 신부의 영성, 열정, 사랑을
생생하게 만나다
이 책은 단순히 이태석 신부의 자료를 엮는 데 그친 것이 아니다.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오직 톤즈의 사람들을 위해 온 힘을 다했던 이태석 신부의 영성, 열정, 사랑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별히 이런 이태석 신부의 모범을 따라가도록 권유했다. 또한 서울대교구 전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살레시오회 한국 관구장인 백광현 신부는 이 책을 통해 이태석 신부가 남긴 향기를 따라가기를 바란다는 추천의 말을 남겼다.
이 책은 이태석 신부가 남긴 글의 원본을 거의 수정 없이 그대로 실은 것이기에 그가 아프리카에서 선교하기까지 품어온 생각, 현지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느낀 점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이태석 신부가 살아온 삶과 그가 평소에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이태석 신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연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자료로써 큰 가치를 지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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