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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
개나리 목련 수선화 은방울꽃 채송화 튤립 할미꽃 히아신스 2. 여름 꽃며느리밥풀 나팔꽃 물망초 백일홍 봉선화 수련 엉겅퀴 장미 해바라기 3. 가을 과꽃 국화 달리아 맨드라미 무궁화 석류 쑥부쟁이 옥잠화 칸나 4. 겨울 동백꽃 매화 보리수 오렌지 월계수 카네이션 크로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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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그리스에 레오나르도라는 용감하고 씩씩한 청년이 살았습니다. 레오나르도는 힘이 셀 뿐만 아니라 아주 잘생긴 미남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레오나르도는 혼자 사냥을 하러 나갔다가 그만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한참 숲 속을 헤매고 다니던 레오나르도는 무시무시한 용과 부딪쳤습니다.
그 용의 눈은 문고리만하고 이빨은 멧돼지처럼 날카로웠습니다. 그리고 숨을 내쉴 때마다 입에서는 뜨거운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그 용은 그 동안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던 바로 그 못된 용이었습니다. 용은 레오나르도를 잡아먹으려는 듯이 달려들었습니다. 레오나르도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 용을 없애야겠다고 생각하고 치열하게 싸움을 벌였스빈다. 그러나 좀체 승부가 나지 않았습니다. 싸움을 시작한 지 사흘째가 되는 날 용이 서서히 지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레오나르도도 많이 지쳤지만 이 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있는 힘껏 힘을 모아 머리를 향해 칼을 내리쳤습니다. 용은 '크르륵'하는 괴상한 소리를 내더니 '쿵'하고 땅바닥 위에 쓰러져 숨을 거두었습니다. 용을 물리친 레오나르도의 몸은 온통 상처투성이였습니다. 상처에서는 피가 줄줄 흘러내리며 땅을 적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레오나르도의 피가 땅에 떨어진 곳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작은 이름 모를 꽃이 피어난 것입니다. 그 작고 아름다운 꽃이 바로 은방울꽃입니다. --- pp.3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