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바깥 세상, 그리고 내면의 세계
2. 그림자 좇기 3. 내 안에 세상이 있다 4.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기 5. 그림자, 그것이 당신 자신임을 알자 6. "나는 그러하다" 7. 어두운 모습 끌어안기 8. 자아의 재해석 9. 자신의 빛에 불을 밝혀라 10. 인생을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 |
Debbie Ford
도희진의 다른 상품
|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보물이 있다. 바로 순수하고 투명하게 빛나는 영혼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단단하게 굳은 흙이 그 보물을 덮고 있었다. 이 흙은 우리의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것으로서 우리의 가면, 즉, 우리가 세상에 보여주는 얼굴이다. 그러므로 그림자를 드러낸다는 것은 가면을 벗어 던지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숨겨진 모습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므로 우리는 먼저 이 가면을 사랑과 이해의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황금 불상 이야기를 한번 생각해보자. 1957년, 태국의 한 사원이 이전되면서 승려들은 거대한 불상을 옮겨야 했다. 그런데 불상을 옮기던 한 승려는 상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손상을 염려한 승려들은 하루 기다려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밤이 되자 한 승려가 불상을 살펴보려 왔다, 그는 가지고 간 손전등을 불상에 비추었는데, 금이 간 그곳에서 무언가 자신을 비추고 있는 것이 있음을 알았다. 이윽고 호기심이 잔뜩 부풀어오른 그는 망치와 끌을 가지고 와 그 부분을 쪼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가 망치를 두드려 댈수록 불상은 점점 더 밝아졌다. 그렇게 몇 시간 동안 계속된 작업이 끝나자마자 그는 놀라움으로 그 자리에 굳은 채 서 있었다. 그의 앞에 서 있는 것이 거대한 황금 불상이었기 때문이다. 많은 역사가들은 태국의 승려들이 수백 년 전 버마 군대의 침략에 대비하여 불상에 점토를 입혔다고 생각하고 있다. 도난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그후 실제로 버마 군대의 침략으로 모든 승려들이 살해되었고 1957년이 되어서야 황금 불상이 숨어있는 그 거대한 불상을 옮기게 된 것이다. 이 불상처럼 우리에게도 겉껍질이 있어서 세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pp.93~94 |
|
칼 융은 거부당한 인성을 가리키는 말로 처음 "그림자"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여기서 그가 보는 그림자의 기본적 개념은 되고 싶지 않은 또 하나의 자신을 말하는 것이다. 때문에 그림자를 통합하는 것은 우리가 인간 정신의 심오한 부분을 재발견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그는 믿었다. 융은 "전체로서의 '나'를 원하는가? 아니면 좋은 면들로만 골라 이루어진 '나'를 원하는가?"라고 묻는다. 그는 그림자라는 용어를 만들어내고, 우리 시대에 맞는 개념을 성립시킨 장본인으로서 그림자 통합 연구가 우리의 자아 실현을 위한 본질적 인식의 시작이라며 이 연구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던 것이다.
왜 우리는 가끔씩 다른 사람에게 실망하고 분개하는 것일까? 이를테면 친구나 형제에게서 이기적이고 게으르고 무례한 모습들을 발견했을 때 말이다. 왜 우리는 항상 똑같은 문제들로 고민하게 되는 것일까? 저자 데비포드는 이러한 "문제들"이 바로 우리의 그림자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이 분야를 연구해온 데비포드는 그 동안 우리가 알게 모르게 숨기고 부인해온 모습들을 이야기의 주제로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감추어져 있던 특징들은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우리에게 놀라운 능력과 만족을 줄 수 있는 것들이라고 데비포드는 말한다. 우리는 선한 모습과 악한 모습, 어두운 면과 밝은 면, 그러한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끌어안을 때, 이 세상에서 자신이 할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기 마련인 단점들,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 모두가 사실은 가장 큰 자산이며 그러한 자신의 모든 면을 인지하고 극복해 나갈 때 비로소 나의 '정체성'을 회복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자신의 모습을 모아 하나로 통합시킨 하나의 '나'로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