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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우리는 정말 건강해지고 싶은가, 건강해 보이고 싶은가
1막 · 건강의 본질을 묻다 1부 건강을 다시 묻다 1장 헬스라는 단어는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다 2장 건강은 병이 없는 상태만을 뜻하지 않는다 3장 건강은 의학적 상태이자 사회적 상태다 4장 사람들은 건강보다 건강해 보이는 것에 먼저 끌린다 5장 진짜 건강은 아프기 시작한 뒤에야 보인다 6장 건강은 결국 삶이 무너지지 않는 힘이다 2부 건강은 어디에서 만들어지고 무너지는가 7장 몸은 삶의 회계장부다 8장 건강한 사람은 자기 몸의 언어를 안다 9장 식습관은 가장 오래된 건강 기술이다 10장 운동은 몸매 관리가 아니라 생존 능력이다 11장 수면은 밤에 하는 치료다 12장 건강한 사람은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돌아오는 사람이다 3부 고객은 건강을 무엇으로 느끼는가 13장 미용은 건강의 적이 아니라 건강의 입구일 수 있다 14장 건강이 미용의 명분으로만 쓰일 때 문제가 생긴다 15장 자존감은 몸에서도 만들어진다 16장 고객은 예방보다 즉각적인 변화를 원한다 17장 고객은 건강 자체보다 불편 해소에 반응한다 18장 건강은 삶의 사건에서 비용과 불안으로 체감된다 2막 · 헬스케어 산업의 착각을 해부하다 4부 헬스케어 사업의 지형도 19장 헬스케어는 하나의 시장이 아니다 20장 메디컬, 바이오·메드테크, 웰니스는 다른 게임이다 21장 메디컬은 메디컬로, 웰니스는 웰니스로 22장 측정은 헬스케어의 시작일 뿐이다 23장 헬스케어는 기능이 아니라 전환을 돕는 일이다 24장 관리는 기능을 넘어 체계의 문제다 5부 산업은 건강을 어떻게 오해했는가 25장 건강이라는 욕망은 시장에서 다르게 번역된다 26장 고객은 건강에 관심이 많다는 착각 27장 디지털 헬스케어의 본질은 디지털이 아니라 헬스케어다 28장 데이터를 모으면 사업이 된다는 착각 29장 의료 데이터를 너무 쉽게 믿는 착각 30장 초개인화가 답이라는 착각 31장 플랫폼이 병원을 대체할 수 있다는 착각 6부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32장 헬스케어는 시장이 큰 것이지 돈 벌기 쉬운 시장은 아니다 33장 고객이 돈을 낼 만큼 아픈 문제인가 34장 시장은 충분히 크고 확장 가능한가 35장 헬스케어는 역사적으로 B2B 시장에 가깝다 36장 헬스케어 사업의 첫 질문은 "누가 돈을 내는가"다 37장 마이데이터는 라이선스가 아니라 가치교환이다 38장 고객은 데이터 제공자이기 전에 가치의 구매자다 39장 라이선스는 사업모델이 아니다 40장 컨설팅 보고서의 서비스와 고객이 쓰는 서비스는 다르다 41장 미국 모델을 한국에 그대로 가져오면 안 되는 이유 42장 헬스케어는 원래 있던 돈의 흐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43장 가거나, 가지 말거나 선택해야 한다 3막 · 건강 비즈니스의 조건을 제시하다 7부 누가 헬스케어에 뛰어들고 있는가 44장 헬스케어 무대에 누가 올라와 있는가 45장 본진의 플레이어들 - 의료·제약·바이오·메드테크 46장 밖에서 올라탄 플레이어들, 그리고 그들이 마주한 현실 47장 커머스와 유통, 그리고 금융 48장 한국이라는 땅 - 아프면 그냥 병원에 가면 되는 나라 49장 본업과 이어질 때, 헬스케어는 다른 사업이 된다 8부 금융사와 보험사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50장 금융사는 왜 헬스케어에 끌리는가 51장 고객은 금융사에게 금융을 기대한다 52장 부가서비스형 헬스케어는 결국 비용이다 53장 부가서비스는 메인이 될 수 없다 54장 부가서비스의 KPI는 본업과 연결된 지표로 다시 세워야 한다 55장 헬스케어를 신규 고객 채널로 볼 것인가 56장 헬스케어를 금융상품 재설계의 출발점으로 볼 것인가 57장 웰니스 데이터와 심사 데이터는 완전히 다르다 58장 금융 헬스케어는 장기 신뢰 사업이다 59장 금융과 대기업은 이 사업을 해야 하는가 9부 좋은 헬스케어는 어떤 가치를 담아야 하는가 60장 좋은 헬스케어는 건강을 팔지 않는다 61장 원래 있던 행동의 불편을 줄여야 한다 62장 검진 이후가 진짜 헬스케어의 시작이다 63장 금융상품은 건강의 순간에 다시 설계되어야 한다 64장 헬스케어는 병원을 대체하지 말고 삶을 연결해야 한다 65장 결국 헬스케어는 고객을 덜 무너지게 하는 사업이다 10부 다시, 건강의 조건 66장 건강은 루틴이 아니라 정체성이다 67장 좋은 몸보다 좋은 하루가 먼저다 68장 건강은 결국 자기 존중의 문제다 69장 건강 산업도 사람을 존중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70장 건강은 병원이 아니라 삶에서 완성된다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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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건강’을 말하지만, 정작 고객은 건강을 사지 않는다
건강만큼 누구나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는 가치도 드물다. 그러나 같은 사람들의 하루를 들여다보면 잠은 줄고, 끼니는 무너지고, 운동은 미뤄진다. 반대로 더 젊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기 위해, 불안을 덜기 위해서는 기꺼이 지갑을 연다. 『건강은 왜 팔리지 않는가』는 바로 이 모순 ? “건강이 그토록 중요하다면서, 왜 고객은 건강에 돈을 내지 않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건강관리법을 알려주는 책도, 헬스케어 산업의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책도 아니다. 저자는 ‘건강’이라는 단어가 실제로 무엇을 가리키는지, 고객은 그것을 어떤 욕망과 불편으로 경험하는지, 그리고 정교한 기술과 막대한 투자를 갖춘 헬스케어 사업이 왜 번번이 고객 앞에서 멈춰서는지를 냉정하게 해부한다. 책이 던지는 가장 날카로운 통찰은 “헬스케어는 하나의 시장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병원과 보험, 신약과 의료기기, 검진과 영양제, 피트니스와 미용 앱은 모두 헬스케어로 불리지만 고객도, 지불자도, 규제도, 돈이 도는 방식도 전혀 다르다. 저자는 시장을 구분하지 않은 채 데이터·플랫폼·초개인화라는 말만 앞세우는 순간 사업은 출발점부터 길을 잃는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사업의 첫 질문은 기술이 아니라 ‘고객이 돈을 낼 만큼 아픈 문제인가’, ‘그 비용은 실제로 누가 내는가’여야 한다고 못 박는다. 특히 3막에서 금융사와 보험사를 향해 던지는 조언은 이 책의 백미다. 헬스케어를 단순한 부가서비스나 고객 유입 도구로 다루는 순간 그것은 비용으로 전락한다는 것, 그리고 본업의 상품과 리스크 관리, 고객의 장기적 신뢰에 연결될 때 비로소 다른 사업이 된다는 진단은 16년간 대기업의 전략과 숫자를 다뤄 온 현장 경험에서만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저자가 도달하는 결론은 명료하다. “좋은 헬스케어는 건강을 팔지 않는다. 사람이 자기 삶을 덜 무너지게 돕는다.” 건강은 병원에서 확인되지만, 삶에서 완성되기 때문이다. 헬스케어·보험·금융·의료·플랫폼·웰니스 업계에서 사업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이들이라면, 기술과 시장 규모를 논하기 전에 먼저 이 책이 던지는 질문 앞에 서야 할 것이다. 주요 독자 헬스케어·보험·금융·의료·바이오·웰니스 기업의 경영자와 실무자, 신사업 및 서비스 기획자, 헬스케어 창업가와 투자자, 건강 산업의 구조와 소비자 욕망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