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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Ⅰ. Your Family Is Here 1. 가까이, 조금 멀리 있어줘 2. 좋은 딸 대행 3. 부모와 자식 사이, 수족과 손님 사이 4. I Need Somebody but Not Just Anybody 5. 효도란 무엇인가 6. 모든 불행한 집에는 가족의 일그러진 거울이 있다 Ⅱ. 세상 하나뿐인 나 1. 저 좀 빌려주세요 2. 손오공이 필요하다 3. 휴먼렌탈서비스 4. 저랑 얼마나 똑같을 수 있어요? 5. 유명해지고 싶어요! 6.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 7. 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 Ⅲ. 친구 대여? 당근 말고 퍼펙트패밀리! 1. 이런 친구가 필요해요 2. 친구를 무리해서 만날 필요가 있을까? 3. 인생친구 찾기 게임 4. 친구를 입양했습니다 5. 가족을 내게 맞추다 6. 이제는 아니다 Ⅳ. 집 장례도 역시, 퍼펙트패밀리! 1. 나의 의뢰서 2. 장례식 조등은 걸지 않겠습니다 3. 집에서 늙을 권리 4. 마지막은 그들 뜻대로 5. 작별의 순간 6. 가짜였으면 하는 현실과 진짜였으면 하는 거짓 마치는 글 부록 추천의 말 |
박혜수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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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예술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심오한 말투였지만 나는 즉답했다. “허공 말고 땅바닥(현실)에 붙어 있는 예술이요. 보고 나서 읽고 나서,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예술이요.” 박혜수 작가의 작품을 볼 때마다 나는 ‘이런 예술을 보고 싶었다고요!’라는 아우성을 감출 수 없었다. 하나의 개념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설명되지 않는 작품은 관객을 자유롭게 한다. 퍼펙트패밀리주식회사의 지분이 있다면, 나는 그것이 몹시도 탐난다.
이 작업 노트는 예술서를 넘어 인문서를 넘어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든다. 경계를 뛰어넘는 창작자의 작업은 집요하면서도 때론 유머러스하다. 이 지독하게 흥미로운 작업 노트를 읽은 당신은 책장을 덮는 순간, 자신만의 질문을 갖게 될 것이다. 예술은 사회 속에서 출발한다는 진실을 이 책은 증명한다. - 엄지혜 (작가,『태도의 말들』 『까다롭게 좋아하는 사람』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