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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인사말 추천사 서문 제1부 마음의 문법: 육효의 기초와 심리적 원형 제1장 육효(六爻)의 발전사 제2장 존재의 뿌리: 음양오행과 심리적 항상성 제3장 무의식의 설계도: 8괘와 64괘의 구조 제4장 상응과 불응: 소통의 문이 열리고 닫히는 순간 제5장 시간의 궤적: 십이지지와 자아 강도(Ego Strength) 제2부 욕망의 좌표: 용신(用神)과 관계의 역동 제1장 용신, 내가 진정으로 갈구하는 대상 제2장 세(世)와 응(應), 나와 타자의 심리 드라마 제3장 조력자와 방해자: 내면의 그림자들 제4장 보론: 육수(六獸)의 심리적 통합 제3부 욕망의 심리 지도: 육친(六親)으로 읽는 내면 세계 제1장 형효(兄爻)와 자손(子孫): 자아의 확립과 창조적 발현 제2장 재효(財爻)와 관귀(官鬼): 소유의 집착과 사회적 검열(초자아) 제3장 부효(父爻): 수용적 태도와 무의식의 자양분 제4장 육친의 특수 상황: 용신다현(用神多現)과 무귀무기(無鬼無氣)의 심리적 의미 제4부 결핍과 무의식: 공망(空), 월파(破), 복신(伏) 제1장 공망(空亡)과 월파(月破): 마음의 빈자리와 심리적 외상(Trauma) 제2장 복신(伏神)과 비신(飛神): 억눌린 무의식과 겉으로 드러난 가면 제3장 영혼의 방황: 유혼괘(遊魂)와 귀혼괘(歸魂), 그리고 괘신(卦身)의 의미 제4장 괘신의 수난: 공망(空亡)과 형충(刑沖)이 상징하는 심리적 위기 제5부 변화의 역동: 효의 움직임과 심리적 전이 제1장 마음의 발동: 동효(動)와 변효(變), 암동(暗動)과 합기(合起) 제2장 자기 선택의 결과: 회두생(回頭生)과 회두극(回頭剋) 제3장 의지의 방향: 진신(進神)과 퇴신(退神)이 말하는 방어기제 제4장 심리적 정체와 반전: 반음(反吟)과 복음(伏吟), 그리고 절처봉생(絶處逢生)·극처봉생 제6부 관계의 기하학: 합(合)과 충(沖)의 법칙 제1장 결속과 충돌: 육합괘(六合卦)와 육충괘(六沖卦)의 심리 제2장 응집된 에너지: 삼합국(三合局)과 파면충(破面沖) 제3장 합과 충의 변주: 합처봉충(合處逢沖)과 충중봉합(沖中逢合) 제4장 묶임과 흩어짐: 합기(合起), 합주(合住), 합반(合絆), 반주(絆住) 제5장 충의 세밀한 판단: 충기(沖起), 충실(沖實), 충산(沖散) 제7부 갈등의 해소: 형(刑)과 해(害), 그리고 고등 판단법 제1장 내면의 칼날: 삼형(三刑)과 육해(六害) 제2장 감정의 유혹: 탐생망극(貪生忘剋)과 탐합망충(貪合忘沖) 제3장 구원의 원리: 거살유은(去殺留恩)과 유살해명(留殺解命) 제4장 억눌린 분노와 파괴적 에너지의 승화 제5장 귀인(貴人)과 희신(喜神): 내면의 치유자와 보호받는 자아 제8부 실전 및 치유: 심리 육효 18문답과 가이드 [제1문 (制 一 問)] [제2문 (制 二 問)] [제3문 (制 三 問)] [제4문 (制 四 問)] 2권 [제5문 (制 五 問)] [제6문 (制 六 問)] [제7문 (制 七 問)] [제8문 (制 八 問)] [제9문 (制 九 問)] [제10문 (制 十 問)] [제11문 (制 十一 問)] [제12문 (制 十二 問)] [제13문 (制 十三 問)] [제14문 (制 十四 問)] [제15문 (制 十五 問)] [제16문 (制 十六 問)] [제17문 (制 十七 問)] [제18문 (制 十八 問)] 특별 수록 육효로 하는 '자기 분석' 가이드 및 상담 기법 에필로그 괘를 덮으며 - 당신의 마음이 곧 당신의 운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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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과 심리적 항상성 (1권 제1부 제2장)
마음의 병은 대개 음양의 불균형에서 옵니다. 발산(陽)만 있고 수용(陰)이 없으면 '번아웃(Burn-out)'에 빠지고, 저장(陰)만 있고 발산(陽)이 없으면 '우울(Depression)'이라는 늪에 갇힙니다. 괘에서 화(火) 기운이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움직였는데, 정작 내가 갈구하는 목적지(용신)는 텅 비어 있거나 상처를 입었다면 어떨까요? 이는 겉으로는 화려하고 열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내면의 깊은 공허함을 감추기 위해 억지로 크게 웃고 있는 심리학적 '조증적 방어(Manic Defense)' 상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pp.30-32 자기 선택의 결과: 회두생과 회두극 (1권 제5부 제2장) 회두극(回頭剋)은 내가 좋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억압하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족쇄가 되어 돌아오는 것입니다. 회두극의 무서운 점은 그 원인이 외부가 아니라 '나의 움직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더 높은 연봉을 제안 받아 이직을 결심했지만 새로 옮긴 직장이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로 나를 압박하거나, 큰 수익을 기대하며 무리하게 투자했는데 도리어 원금을 갉아먹고 내 입지를 무너뜨리는 형국입니다. 회두극이 발생하는 순간 우리는 깊은 자책에 빠집니다. 내 결정이 내 발등을 찍기 전에 멈춰야 할 때를 아는 용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 pp.122-132 결속과 충돌: 육합괘와 육충괘의 심리 (1권 제6부 제1장) 연애나 혼인에서 두 마음이 자석처럼 붙어 있는 육합(六합)은 긍정적이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관계에서는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지지 못하는 애증의 굴레'가 됩니다. "지겹지만 놓을 수 없다"는 복잡한 의존성입니다. 반대로 모든 기운이 정면충돌하는 육충(六沖)은 전쟁터 같지만, 역설적으로 '해방'의 또 다른 이름이 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나를 괴롭히던 나쁜 습관이나 숨 막히는 관계로부터 벗어날 때도 괘는 충의 모습을 띱니다. 나를 가두고 괴롭히던 구설과 갈등(주작)이 고통이 극에 달한 순간(백호) 폭발하며 그 그물을 찢어발기는 것입니다. 충돌은 아프지만, 그 파편이 가라앉은 자리에는 비로소 새 씨앗을 심을 빈 공간이 생겨납니다. --- pp.151-163 고난의 연금술: 불안의 자원화 (1권 제4부 제4장) 내가 느끼는 그 긴장감과 불안은 나를 무너뜨리는 독이 아니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연료입니다. 현실적인 여건이 나에게 우호적이지 않아 척박할지라도(약한 용신), 내면의 중심(괘신)이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상징하는 '관귀(官鬼)'를 품고 나를 돕고 있다면 반전이 시작됩니다.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불안이 "그렇다면 모든 변수를 완벽히 통제 하겠다."는 치밀한 계획과 폭발적인 실행력으로 치환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죽어가는 씨앗을 살려내는 것은 하늘에서 내리는 운이 아니라, 내 몸을 태워 만들어낸 책임감이라는 온기입니다. --- pp.108-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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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오랜 지혜인 육효학이 현대 심리학과 만나 현대인을 위한 따뜻한 마음 치유서로 다시 태어났다. 행복한 북창고에서 출간한 『마음을 읽는 육효학』은 미신의 영역에 머물던 전통 점술을 과학적인 심리 분석과 성찰의 도구로 끌어올린 역작이다. 학계와 역학계의 여러 권위자가 입을 모아 극찬했듯, 이 책은 전통 역학의 깊이를 고스란히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누구나 쉽게 삶의 나침반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지능이 세상을 뒤흔드는 첨단 시대가 되었지만, 현대인들의 마음은 여전히 불안하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로 깊은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던지는 수많은 질문과 선택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갈망과 무의식이 밖으로 드러나는 대화의 과정임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동전 세 개를 손바닥에 쥐고 흔들며 내 영혼에게 말을 거는 찰나의 순간, 육효는 내 마음이 빚어낸 현재의 모습을 가감 없이 비추는 가장 정직한 거울이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복잡하고 딱딱하게 느껴지던 고전 역학의 규칙들을 현대 심리학 이론과 연결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는 점이다. 저자는 괘에 나타나는 여러 상징과 기운의 변화를 우리 마음속에서 충돌하는 감정의 이중주로 대입하여 해설한다. 예컨대 겉으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활기차 보이지만, 사실은 내면의 깊은 슬픔과 무력감을 감추기 위해 억지로 크게 웃고 있는 현대인의 위태로운 심리 상태를 날카롭게 짚어낸다. 또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쓰고 있는 가면인 '페르소나'와 그 이면에 억눌린 '진정한 자아'가 어떻게 갈등하고 조화를 이루는지 마음의 지도를 그리듯 명쾌하게 보여준다. 나를 방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내면의 불안과 저항의 기제들조차 사실은 아주 오래전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낸 마음의 보호벽이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눈으로 읽고 끝나는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삶과 상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해법이 가득 담긴 실용적인 지침서이다. 책의 전반에 걸쳐 저자의 수많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촘촘하게 실려 있어, 역학을 처음 접하는 초학자도 흥미진진하게 몰입하여 읽을 수 있다. 인생의 수많은 고민을 담은 실제 통변(해석) 내용들이 아주 세밀하고 친절하게 수록되어 있어, 나 자신의 내면을 스스로 분석하고 치유하는 셀프 상담 도구로 활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하다. 연인이나 가족 간의 숨겨진 심리 역동을 읽어내는 법부터 직장에서의 갈등 관리, 마음의 상처인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까지 실생활에 깊숙이 와 닿는 실전 문답과 가이드라인은 독자들에게 명확한 삶의 힌트를 제공한다. 나아가 저자는 점괘의 좋고 나쁨이라는 이분법적 판단을 넘어, 설령 눈앞의 결과가 '흉(凶)'할지라도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재앙이 아니라 삶의 궤도를 수정하라는 무의식의 따뜻한 경고임을 역설한다. 극심한 시련과 압박의 정점 속에서도 어떻게 스스로의 책임감과 긍정적인 가치를 자원화하여 전차처럼 위기를 돌파해 나갈 수 있는지 그 역전의 메커니즘을 감동적으로 서술한다. 나를 파괴하려는 것처럼 보였던 고통을 이성적인 통찰과 창조적인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법을 배우는 과정은 그 자체로 거대한 심리적 위로가 된다. 내 안에 존재하는 어둡고 거친 감정의 조각들을 외면하지 않고 온전한 나의 일부로 껴안도록 돕는 이 책은, 인생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든든하고 명확한 심리적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