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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들어가며 1. 기록물 보존의 역사 2. 기록물 보존이란? 3. 종이 기록물 보존 문제 4. 기록물 보존 용품 5. 기록물과 바인딩의 주요 재료 종이 6. 북바인딩 7. 종이 기록물과 책의 보수 8. 맺음말 9. 용어설명 10. 참고문헌 11. 부록 - 기록물 병원 매뉴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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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과정은 과거를 미래로 이어주는 일입니다. 누군가는 “무슨 슈퍼히어로라도 된 거냐”고 묻겠지만, 맞습니다. 기록물과 책을 지키는 사람들은 슈퍼히어로입니다. 이들의 노력이 없다면 기록물과 책은 미래로 가지 못합니다. 우리의 역할은 자료를 현재에 잘 보존해 미래 세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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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은, 그 책이 100년 뒤에도, 200년 뒤에도 남아 다음 세대에게 말을 걸게 하는 일입니다. 과거가 우리에게 소중한 기록 유산을 물려주었듯, 이제는 우리가 이 기록들을 지켜 미래로 전해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도서관과 기록관 서가 깊은 곳에서, 천천히 낡아가고 훼손되는 기록물들은 소리 없이 바스러지고 있습니다.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수할 전문 인력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며, 사명감만으로는 메울 수 없는 현장의 공백은 메워지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이 책은 사라져가는 기록물들을 어떻게 어루만지고 보수해야 하는지, 그 섬세한 과정을 담아낸 실무서이자 전문서입니다. 그동안 관련 자료와 교육의 부재가 아쉬웠던 이들,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이 있는 지식과 실천의 이정표를 제시해 줍니다. 저자가 안내하는 보존과 보수의 심화 과정은 상세한 이론을 넘어 현장의 손때 묻은 노하우와 실무를 관통합니다. 소중한 기록을 다루는 이들의 책장 한켠에 언제나 머물러야 할 필독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