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중고도서 철학의 13가지 질문
둥근 사각형을 믿는 사람들에게
잭 보언 하정임 박이문 감수
다른 2012.12.15.
배송비?
3,000원
  • 샤니에서 4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출고 이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자
샤니
판매자 평가 4 96명 평가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샤니
  •  개인 판매자의 상품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결제완료 후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매 전 상품에 대한 문의는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책소개

목차

감수의 글
: 소설로 쓴 유쾌한 교양 철학 _ 박이문 교수
머리말
이언이 만난 철학자들

여행의 시작

1 지식: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실제라고 믿을 수 있을까?
2 자아, 이성, 정신: 아기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똑같은 사람일까?
3 과학: 내일도 태양이 뜰 거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4 참과 거짓: 내가 그곳에 있는 너에게 갈 수 있을까?
5 신: 나의 목적은 신의 목적과 같아야만 할까?
6 악: 악을 허용하는 신도 신일까?
7 동양 사상: 생각으로 고통을 지울 수 있을까?
8 종교와 이성: 당신은 왜 나를 사랑할까?
9 자유의지: 모든 것이 결정된 세계에서 나는 자유로울까?
10 이기심, 과학: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은 나를 위한 것일까?
11 논리: 믿음에도 정도가 있을까?
12 사회, 정치, 돈: 나는 언제 지배받는 것을 허락했을까?
13 윤리와 도덕: 꼭 올바르게 살아야 할까?
마지막 여행

더 깊은 질문들: 둥근 사각형을 믿는 사람들에게

저자 소개 3

잭 보웬

 

Jack Bowen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인간생물학을 전공한 후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멘로 스쿨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면서 스탠퍼드 대학 ‘그레이트 북스 프로그램’의 강의 전담 교수를 맡았고, 현재 캘리포니아 주 디안자 대학교에서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 열 개가 넘는 앨범을 녹음한 실력 있는 드럼 세션이자, 수구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두 번 출전한 바 있는 수구 코치이기도 하다. 리처드 도킨스, 레너드 서스킨드 등 인간의 중요한 문제들을 탐구하는 세계적인 철학자, 과학자 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존재의 본질(The Nature of Existe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인간생물학을 전공한 후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멘로 스쿨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면서 스탠퍼드 대학 ‘그레이트 북스 프로그램’의 강의 전담 교수를 맡았고, 현재 캘리포니아 주 디안자 대학교에서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 열 개가 넘는 앨범을 녹음한 실력 있는 드럼 세션이자, 수구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두 번 출전한 바 있는 수구 코치이기도 하다.
리처드 도킨스, 레너드 서스킨드 등 인간의 중요한 문제들을 탐구하는 세계적인 철학자, 과학자 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존재의 본질(The Nature of Existence)』에도 출연했다.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철학 강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윤리학 분야의 학술지에 활발하게 기고하고 있다. 대표작 『철학의 13가지 질문The Dream Weaver』은 열네 살 소년과 신비한 노인의 지적 모험을 독특한 구조의 소설로 풀어낸 작품으로, 미국 유수 대학의 철학과 교수들이 그 탁월함을 인정한 책이다. 그 밖의 저서로는 『철학 풍경으로의 여행』,『범퍼 스티커로 철학하기』등이 있다.

하정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에서 비교정치학을 전공했다.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의 추천도서인 『프란시스코의 나비』『엔리케의 여정』을 번역했다.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우수과학도서로 선정한 『체험! 우주정거장』『왜,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질까』를 번역하였다. 이 외에도 『철학의 13가지 질문』, 『안녕, 베할라』, 『꼭 싸워야 하는 걸까』,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권장도서로 선정된 교양 철학서인 『드림위버』 등 다수의 번역 작품이 있다.

감수박이문

 

PARK, EEE-MOON,朴異汶, 본명:박인희(朴仁熙)

전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및 시몬즈대학 명예교수이다.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으며, 미국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로 활동하였다. 2017년 3월 26일 별세 하였다. 그는 한국 자생철학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또한 철학가이자 문학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대
전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및 시몬즈대학 명예교수이다.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으며, 미국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로 활동하였다. 2017년 3월 26일 별세 하였다.

그는 한국 자생철학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또한 철학가이자 문학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대의 석학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프랑스 철학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폭넓고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의 글은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그의 글에 감명한 이들은 그가 강조한 지적 투명성, 감성적 열정, 도덕적 진실성을 좌우명으로 삼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녹색 한국의 구상』,『아직 끝나지 않은 길』, 『과학, 축복인가 재앙인가』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730g | 150*215*35mm
ISBN13
9788992711692

책 속으로

사람들에게 어떤 질문이라도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면,
사람들이 무엇을 찾아낼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_ 조지프 헬러, 『캐치-22』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신을 만들었을 것이다. _ 볼테르

암탉이란 알이 또 다른 알을 만들기 위한 방식일 뿐이다. _ B. F. 스키너 ---본문 중에서

“이언, 악마가 너를 속이는 것이 가능할까? 1 더하기 1은 2이며, 네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빨간색이며, 네 얼굴 앞에 있는 것이 네 손이라고 말이야. 내가 생각하기에 악마는 심지어 너의 존재도 속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하니?”
생각해 보니 가능할 것 같았다.
“네,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내 생각도 그래. 하지만 가능하기는 하지. 우리는 지금 모든 가능성들을 찾아야 해. 의심할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확실성이 결여되었다고 할 수 있어. 확실성이 없는데 소위 지식이라는 것이 성립할 수 있을까? 네게 보여 주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단다.”
노인이 방구석으로 오라고 손짓했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바지를 입고 샌들을 신었다. 노인이 달 포스터를 들어 올리자 큰 구멍이 보였고, 구멍을 따라 사다리로 이어진 길이 보였다. 노인은 몸을 웅크리더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pp.47-48

남자는 시계를 들어 보이고 친절하지만 신중한 목소리로 물었다.
“이것의 의미는 뭐지?”
나도 똑같이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건 시간을 지키게 해줘요.”
(중략)
“참, 이것의 의미가 뭐라고?”
“그건 시간을 표시해 줘요.”
나는 그에게 시간에 대해 가르칠 생각이었다.
“아니, 난 ‘이것의 용도’가 아니라 ‘이것의 의미’를 묻는 거야. 이것의 의미는 무엇이지?”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제프를 보았다. 제프도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나는 남자에게 물었다.
“그것은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죠?”
남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당당하게 말했다.
“이 물체는 지금 내게 아주 큰 의미가 있어. 이건 내가 너를, 다시 말해 다른 세계에서 온 인간을 만난 날을 나타내 주지.” 남자는 나를 보며 따뜻하게 미소 지었다. “아, 그리고 방금 깨달은 건데 이것은 아주 쓸모가 있어. 이건 단단하고 매끄러운 표면이 있어서 작은 열매를 자르기에 안성맞춤이야. 게다가 내 손목에 찰 수도 있어서 숲을 다니다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겠어.” ---pp.238-239

“(…) 사형 제도를 예로 들어 보자. 정부가 살인자를 죽이는 사형 제도를 통해 생명 경시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파한다, 이게 내 입장이야. 반면에 어떤 사람은 사형 제도는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살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을 갖는다고 말해. 우리는 무엇이 이익인지 판단해야만 해. 어떤 판단이 더 옳다고 할 수는 없어.”
나는 또다시 어깨를 으쓱했다.
“게다가 네 주장이 현실적인지 잘 모르겠구나. 신장 이식을 필요로 하는 두 사람이 있다고 치자. 한 사람은 네 엄마고 또 한 사람은 암 치료를 연구하는 유명한 과학자야. 너는 그들에게 신장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고. 네가 과학자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편이 더 많은 이익을 낳겠지? 하지만 네 엄마가 죽게 돼. 그런 걸 결정할 수 있겠니?”

---pp.501-502

출판사 리뷰

박이문 교수가 추천하는 최고의 철학 소설

《캉디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철학의 13가지 질문》
가장 삐딱하고 가장 영리한 지적 모험으로의 초대

“숫자 5를 한번 부숴 보겠니?”
▶▶ 13가지 질문으로 세상의 모든 사유를 경험하는 철학 소설


“지적 모험에 있어서 가장 흥분되었던 순간이었으며 그는 가르쳐야 할 모든 것을 이내 알아 버렸다.”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을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이다. 인문학과 철학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책을 통해 철학을 공부하려는 사람들, 그러나 철학사 중심의 개론서에서는 더 이상 ‘모험’과 ‘흥분’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전적인 철학 소설 『철학의 13가지 질문』이 도서출판 다른에서 출간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디안자 대학교에서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며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는 저자가 열네 살 소년과 신비한 노인의 지적 모험을 독특한 구조의 소설로 풀어낸 작품으로, 스탠퍼드 대학교 등 미국 유수 대학의 철학과 교수들이 그 교육적 탁월함을 인정한 바 있다.

한국어판의 감수를 맡은 철학자 박이문 교수는 이 책이 ‘젊은이, 일반 대중, 철학 교사들을 매료하고 폭발적인 성공을 거둘 만한 책’이라고 추천했다.

스타워즈, 매트릭스, 트루먼쇼, 캉디드, 캐치-22, 파이 이야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수많은 영화와 소설들에서 주인공들을 괴롭힌 철학적 질문들의 대향연


어느 날 밤 열네 살 소년 이언의 꿈에 낯선 노인이 찾아온다. 노인은 밤마다 이언을 이상한 장소들로 데리고 다니며 이언의 마음을, 어쩌면 이언이 굳게 믿고 있던 현실 세계를 가차 없이 무너뜨릴 철학적 난제들을 퍼붓는다. 이를 테면 이런 식이다. 노인은 이언을 어느 커다란 건물 안으로 데려가서 이언이 ‘10년의 학생’에 선정되어 강단에 올라 상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회자의 멘트에 맞춰 강당에 들어선 이언에게 어떤 남자가 큰 소리로 외친다. “이 아이는 사기꾼이에요! 유치원에 다니던 그 아이가 아니란 말입니다!” 이언은 자신이 지난 14년 동안 이언 핑클이었다고, 똑같은 손을 사용하고, 뇌도 똑같으며, 항상 바닐라보다 초콜릿을 좋아했다고 주장하지만 남자는 갖가지 논리로 무장하여 이언을 공격한다.

“똑같다고? 지금 1개월짜리 아기였을 때의 몸과 지금의 몸이 똑같다고 주장하는 거냐? 내 생각엔 그런 것 같지 않은데. 사진첩을 보고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너도 세포는 시간이 지나면서 재생된다는 걸 알고 있지 않니? 네 피부 세포는 뱀이 허물을 벗듯이 떨어져 나갔단다. 사실 10년 전 유치원 때와 지금 너의 피부 세포는 하나도 똑같지 않아. 육체적으로 너는 완전히 달라졌어.” _본문 79쪽, 「2장 자아, 이성, 정신」 중에서

그뿐이 아니다. 이언은 좋아하는 알렉시스가 자신을 부르는데도 가지 못한다.

“가서 뭘 읽고 있는지만 보고 오면 안 될까요?”
(중략)
“잘 들어라. 저기에 도달하기 위해선 중간을 지나야 하겠지?”
“물론이죠. 모든 여정에는 중간 지점이 있어요.”
이건 이상한 말이 아닐 것이다. 어딘가에 도달하기 전에 중간을 지나야 한다는 것이 무슨 대수라고? 또 인생 교훈을 가르치려는 거겠지.
“그렇다면 네가 알렉시스에게 도달하는 거리의 중간에 도달하자마자 너는 그 지점에서 알렉시스에게 향하는 또 다른 거리를 가야 할 거야. 하지만 그건 또 다른 여정이기 때문에 다시 중간 지점을 지나야 할 거다. (…) 너의 수명은 유한하기 때문에 넌 결코 그 애가 있는 곳에 도달할 수가 없어.” _본문 179~180쪽, 「4장 참과 거짓」 중에서

노인은 이언이 멀쩡히 확신하는 현실마저도 지워 버리려 한다.

“(…) 다른 가설은 ‘모든 것은 5분 전에 창조되었다.’야.”
노인은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처럼 한숨 돌리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말도 안 돼요. 어제 아침에도 멀쩡히 아침밥 먹었는걸요. 야구도 했어요. 바로 저기서요.”
“그 가설이 말하는 것은 너와 네 기억 모두가 5분 전에 창조되었다는 거야. 너와 지구와 우주가 창조된 거라면 네 기억도 창조될 수 있을 테지.”
_본문 388~389쪽, 「10장 이기심, 과학」 중에서

1. 지식, 2. 자아, 이성, 정신, 3. 과학, 4. 참과 거짓, 5. 신, 6. 악, 7. 동양 사상, 8.종교와 이성, 9. 자유의지, 10. 이기심, 과학, 11. 논리, 12. 사회, 정치, 돈, 13. 윤리와 도덕. 저자는 13개의 장에서 철학에 있어서 거의 모든 문제를 차례로 연결하며 사유를 이끌어 간다. 각각의 장은 다시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이언과 노인이 함께한 밤의 모험, 이언과 부모님의 토론, 이언과 친구 제프의 산책이 그것이다. 철학 교재로서의 깊이와 소설로서의 재미를 놓치지 않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독자의 기대를 만족시킨다.

‘두 권의 책’ ▶▶ 철학자 153명의 철학적 잠언들, 유명 문제들이 한자리에

열세 번의 꿈을 통해 벌어지는 이언과 노인의 이상하고도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책의 한 귀퉁이에 빼곡하게 수놓인 철학적 잠언과 문제 들을 만나게 된다. 저자가 철학을 공부하며 특별히 흥미롭게 여겼던 내용들을 독자들을 위해 실은 것이다. 그 양 또한 상당해서 등장하는 철학자들만 153명이며, 에우튀프론 딜레마, 몬티 홀 딜레마, 뉴컴의 패러독스, 두 대의 전차 시나리오, 하인츠 딜레마 등 철학?논리학 분야에서 계속되어 거론되는 유명 문제들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이 부분만을 따로 떼어 읽어도 기원전부터 현대까지 서양 철학의 전반을 명쾌하게 개관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는 ‘두 권의 책’처럼 느껴질 것이다.

뉴컴의 패러독스
투명한 상자와 검은 상자 선택 문제로, 물리학자 윌리엄 뉴컴에 의해 처음 제기되었다.
뛰어난 예언가가 두 상자에 돈을 넣어 두었다. 돈을 넣을 때는 다음의 조건을 따랐다.
1) 두 상자를 모두 열어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면 검은 상자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음.
2) 검은 상자만을 열어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면 검은 상자에 10만 달러를 넣음.
당신은 검은 상자만을 열거나, 두 상자를 모두 열어야 한다.
“거의 모든 사람에게 선택은 분명하고 명확하다. 문제는 이 사람들이 문제에 직면하면 반으로 나뉜다는 것이다. 나머지 반이 어리석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_철학자 로버트 노직
_본문 317~320쪽, 「8장 종교와 이성」 중에서

에우튀프론 딜레마
플라톤은 그의 대화록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한다. “경건한 것은 경건하기 때문에 사랑받는 것이냐, 신의 사랑을 받기 때문에 경건한 것이냐?” 그의 말은 ‘행동이 선한 것은 신이 선하다고 말하기 때문에 선한 것이냐, 선하기 때문에 신이 선하다고 말하는 것이냐?’라는 문제 제기이다.
플라톤 대화에 나오는 에우튀프론이라는 인물에 의하면 이 두 가지 선택은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 _본문 494쪽, 「13장 윤리와 도덕」 중에서

두 대의 전차 시나리오
1. 당신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탈선한 전차에 혼자 타고 있다. 선로 위에는 다섯 명의 사람이 서 있고 전차는 그들을 칠 것이 분명하다. 당신은 전차를 지선으로 돌릴 수 있지만 거기에는 한 사람이 서 있다. 당신은 전차를 돌리겠는가, 아니면 그냥 가겠는가?
2. 아무도 타지 않은 전차가 길을 달려오는데 당신은 아주 몸집이 큰 낯선 사람 옆에 서 있다. 이 전차가 그냥 계속 달린다면 다섯 명을 치게 되고 이 사람을 전차로 밀어 넣으면 전차를 멈출 수 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_본문 502쪽, 「13장 윤리와 도덕」 중에서

철학적 사유에 참여한다는 것 ▶▶ 책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더 깊은 질문들’

그런데, 이언은 왜 노인과 함께 모험을 떠났을까? 꿈속의 노인은 누구이며, 이언은 왜 원치 않는 모험을 열세 번이나 거듭 떠나야만 했을까? 책의 마지막 장인 ‘마지막 여행’ 부분에서 마침내 노인과 이언의 정체가 밝혀진다. 눈치 빠른 독자들은 이 책의 결말에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인셉션」(2010) 을 떠올리기도 할 것이다. 이언은 다른 사람의 사유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존재이며 노인은 그를 훈련시키는 멘토이다.

저자 잭 보언은 책 도입부의 머리말에서 이 책을 쓰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독특한 일화를 소개한다.

“대학교 4학년 봄 학기 때, 나는 대학 구내 서점에 틀어박혀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후에 정말 우연히 철학 서고에 들어갔다. (…) 분명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나는 철학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는 학문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 혹시나 철학 서고에서 책을 꺼내는 나를 누가 보면 어떡하나 가슴을 졸이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마침내 책으로 손을 뻗었다. (…) 과거에 배웠던 사실들과 정보들을 가리고 있던 커튼을 몰래 들춰 본 것 같았다. 신세계를 걷는 기분이었다.”

그는 약속 시간이 되어 서점을 나와야 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미친 듯이 책을 읽었고, 그 후 오후마다 계속 서점에 들러 책을 읽고 끝내는 그 책을 구입했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한국어판 『철학의 13가지 질문들』에는 ‘둥근 사각형을 믿는 사람들에게’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이 책의 독자들은 세상 앞에서 품게 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해답을 찾기 위해 ‘철학적 사유’라는 방식을 택한 ‘초보 철학자들’이다. 노인과 이언의 이야기가 끝나고, 저자는 ‘더 깊은 질문들’이라는 형태로 13장에 걸쳐서 다룬 철학적 문제들을 독자들이 새롭게 정리할 수 있도록, 각 장의 주제와 관련된 질문들을 또다시 풀어놓는다. 독자들은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질문들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살아 있는 철학적 사유에 참여하고 이언과 같은 뛰어난 철학적 존재가 되어 갈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우리의 언어와 논리에 갇혀 있다 해도 결국 둥근 사각형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리라고 믿는 사람들, 이를 위해 지적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독특한 철학 소설을 권한다.

이 책은 끊임없는 물음을 통해 문제를 새롭게 제기하려는 열린 사고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 철학의 본질이 사유에 있고, 사유의 본질이 어떤 특정한 대답의 발견에 앞서 어떤 문제를 끝없이 추구하는 열린 과정에 있다는 점을 전제할 때, 이 책은 『소피의 세계』보다 성숙하고 철학적인 책이다. _본문 9쪽, 박이문 교수 「감수의 글」 중에서

추천평

『소피의 세계』보다 성숙하고 철학적인 책. (…) 일단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독자는 소설적 재미에 빠져들 것이며, 철학적 사유의 도전에 응전하는 지적 긴장과 정신적 깊이에 파묻히는 희열을 체험할 것이다.
박이문(포항공대?미국 시몬스 대 명예교수)
이 책은 독자들에게 철학적 경이감을 불러일으키는 아주 매혹적인 이야기다. 『소피의 세계』에 감명받은 독자들이라면, 이 책에 당연히 매료될 것이다.
크리스토퍼 필립스 (『소크라테스 카페』 저자)
잭 보언의 소설을 읽다 보면, 마치 최고의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이 살고 있는 이상한 나라로 앨리스와 함께 여행하는 것 같다. 위대한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오늘날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한마디로 굉장한 책이다!
웬다 오라일리 (‘버드케이지 프레스’ 대표)
이 책은 대단한 구성으로 짜인, 재치와 생동감 넘치는 철학 소개서이다. 저자의 현란한 언어구사, 설득력 있는 해설, 그리고 교묘한 구성은 정말 인상적이다. 이와 같은 훌륭한 글쓰기는 저자의 깊은 철학 지식과 서술의 재능에 기인한 것임에 틀림없다.
롭 라이히 (교수이자 스탠퍼드 대학교 여름 강좌 ‘철학의 발견’ 개설자)
이 책은 새롭고 매혹적인 방법으로 전통적인 철학적 질문들을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연관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 재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레지널드 레이머 (노스캐롤라이나-샬럿 대학교 교수)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7,000
1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