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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웰컴 투 오토모빌 월드!!
제1부 Design _ 난 네게 반했어! 수퍼카 Supercar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페라리의 본산, 마라넬로에 가다 럭셔리카 Luxury car 어지간한 집 한 채보다 비싼 천상의 고급스러움을 드립니다 카브리올레 Cabriolet 감히 누가 말했던가, 자동차에는 지붕이 있어야만 한다고 왜건 Wagon 사커 맘의 차, 청담 맘의 차는 될 수 없을까? 픽업 Pickup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이름, 말 그대로 ‘뭔가 막 집어 담는 차’ 마이크로카 Microcar 피아트 제국 후계자이자 패션 아이콘이 초소형 차에 빠진 이유 비밀의 문 Door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두 개면 충분하다 인테리어 Interior 겉만 보지 말고 속을 보라, 사람이면 자동차든 제2부 History _ 태초에 꿈이 있었다 노스탤지어 Nostalgia 젊은 날의 꿈, 바쁜 지금의 위안, 그리고 노년의 버팀목 창업자 Dream makers 꿈꾸는 그들이 없었다면 이 재미있는 자동차 세상도 없을 것 디자이너 Trend creator 태어날 때부터 최고로 정해진 차는 없다 드라이버 Top drivers 미하엘 슈마허의 단골식당에서 그가 사랑하는 파스타를 맛보다 라이벌 Rivals 경쟁자 없는 싸움판만큼 시시한 건 세상에 없다 포니 Pony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걸 이룬 한국차 이야기 제3부 Technology _ 달리기 그 이상의 예술 퍼포먼스 Performance 시속 285km의 운전석에서 바라본 세상 꿈의 8단 8-Speed 태권도ㆍ바둑에만 단수가 있으랴. 자동차 세상에는 더 심오한 단수가 있다 아이스 드라이브 Ice Drive 얼어붙은 북극 호수 위에서 경험한 레저의 절정 플랫폼 Platform 튼튼한 뼈대 하나, 열 수퍼카 안 부럽다 에어로다이내믹 Aerodynamic 자동차도 가끔 허공을 가르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CO2 emission 지구를 위한 성능지수 하이브리드 Hybrid 전기 모터와 엔진, 그 이종결합의 아름다움 전기차 Electric Power 소리 없이 굴러갈 미래 자동차 세상 스마트카 Smartcar “How to drive smart? 자동차는 이제 IT 제품입니다” 제4부 Culture _ 자동차산업의 꽃 모터쇼 Motorshow 지상 최대의 쇼, 쇼, 쇼! F1 Formula 1 마초들의 속도경쟁, 겁 없는 완벽주의 샌님들의 다툼으로 변해가다 수퍼 콜렉터 Super collector 이 중 한 명만 단골로 확보하면 그 브랜드는 문제없다 튜너 Tuner 피아노 조율만큼 섬세하고 클래식 음악 못지않게 아름다운 자동차 미학 자동차의 국적 Nationality 사람만 국적이 있으랴, 자동차에도 숨길 수 없는 색채가 있다 중국 China market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존심마저 접게 만드는 그 놀라운 바잉 파워 자동차 저널리즘 Auto journalism 글로벌 자동차회사 CEO들과 어깨동무하는 백발의 저널리스트들 IND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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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한 대에 들어갈 목재를 가공하는 데만 꼬박 13일이 걸린다고 한다. 벤틀리 한 대에는 소 12마리 분량의 가죽과 6.5평방미터 넓이의 목재가 들어간다. 이방인의 방문에는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그저 바늘에, 조각칼에 온 신경을 집중하던 크루 공장의 장인들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것이 바로 럭셔리카가 진정 럭셔리할 수 있는 이유였다.---p.30
과거의 드림카가 예술작품처럼 화려한 차체에 입이 딱 벌어질 만한 고성능을 집어넣은 수퍼카들이었다면, 미래의 드림카는 한 명 혹은 두 명이 타면 딱 좋을 사이즈에 최첨단 기술을 모조리 구현한 도심형 초소형차, 즉 메가시티 마이크로(Mega City Micro)의 차지가 될 것이다. 연료 문제나 지구환경 문제, 나날이 복잡해지는 대도시 환경 등을 생각하면 이유는 명확하다.---p.59 꿈을 현실로 만든 인물이라면 미니의 아버지, 알렉 이시고니스도 빼놓을 수 없다. 터키에서 태어난 영국인인 그는 1956년 수에즈운하 봉쇄로 석유파동이 일어나자 바로 디자인에 착수해 2년 1개월 만에 어른 넷을 태울 수 있는 콩알만한 차, 미니를 만들어냈다. ‘작은 차에 넓은 실내’라는 컨셉트를 현실로 그려낸 미니는 소위 MM(Man Maximum Machine Minimum) 이론의 시효로 꼽힌다.---p.103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는 표면적인 감정싸움은 없었지만 가장 발전적인 경쟁관계로 꼽힌다. … 만약 두 회사가 기술 경쟁을 벌이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온갖 첨단 기술의 일부는 영영 볼 수 없었거나 훨씬 뒤늦게야 만날 수 있었을 게 분명하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경쟁은 최고급 세단 제작의 극한까지 치달았으며, 기관총을 대놓고 쏴도 견디는 방탄차 기술을 거쳐 이제는 친환경 미래차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p.128 100여 년 전 힘없는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듯, 가까운 미래에는 가장 깨끗한 자동차 기술이 지금의 자동차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막대한 돈과 시간, 노력을 들여 청정 자동차를 개발하면서도 하나 같이 운전 재미는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사실 운전 재미만 포기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의 초청정 자동차를 훨씬 빨리 일상화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모든 자동차회사들이 운전 재미와 주행성능만큼은 내려놓지 않으려 한다. 미래에도 ‘자동차의 즐거움’은 어떤 식으로든 유효할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다.---p.208 오늘날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친환경의 대명사가 되었지만 태생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하이브리드 역사는 사실 생각보다 깊다. 최초의 하이브리드는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가 1899년에 만들었던 믹스테(Mixte). … 최고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설립자가 하이브리드를 처음으로 만들어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다. 하지만 당시 포르쉐 박사가 믹스테를 개발했던 이유는 전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환경부터 떠올리게 되는 지금의 하이브리드와는 발상의 출발점이 전혀 달랐던 것이다. ---p.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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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기자 김우성이 30가지 스토리로 들려주는 “세계자동차문화견문록”
자동차라는 감성의 기계가 가진 매력과 세계 자동차산업의 역사ㆍ문화ㆍ미래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지침이 될 만한 훌륭한 교양서가 나왔다. 13년째 자동차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월간 〈탑기어Top Gear〉 한국판 김우성 편집주간이 쓴 이 책은 수퍼카, 디자이너, 플랫폼, 하이브리드, F1…… 등 30가지 자동차 키워드에서 출발해 세계 자동차문화의 가장 뜨겁고 환상적인 현장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저자는 최고의 수퍼카를 만들어낸 창업자를 코앞에 두고 인터뷰하는가 하면, 남 프랑스 지중해변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신차시승회나 자동차회사들의 기술 각축장이라 할 수 있는 모터쇼와 자동차경주, 랄프 로렌 같은 수퍼 콜렉터들이 모여드는 올드카 경매장, 하물며 F1 최다 우승자인 미하엘 슈마허의 단골 파스타 집까지 찾아가 그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자동차의 오랜 역사와 문화에 관해 이야기해준다. 저널리스트다운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브랜드간의 경쟁 구도, 디자인 & 신기술 트렌드, 무섭게 성장 중인 중국 자동차시장 등에 관해 신뢰할 만한 진단을 내려놓는 것은 물론이다. 마치 저자의 보물 1호 취재수첩을 훔쳐보기라도 하듯 흥미진진한 30가지 이야기들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에게는 부럽도록 리얼한 체험 정보를, 스스로 자동차 문외한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는 자동차라는 기계적 언어 뒤에 감춰져 있던 수백만 가지 감성적 즐거움을 한꺼번에 접하는 놀라운 첫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ㆍ 출간 기념 이벤트 ㆍ 책을 구매하는 모든 독자에게 자동차 세상의 어제와 오늘, 내일의 꿈을 보여주는 명차 미니브로마이드 5종 세트를 선물로 드립니다. (초판 한정) (왼쪽부터) 미니 / 폭스바겐 XL1 컨셉트 / 재규어 E 타입 메르세스-벤츠 유니목 / 람보르기니 미우라 스토리 없이 성장한 자동차 생산대국, 이제는 정말 ‘자동차’를 논해야 할 때! 산업이 아닌 문화로, 수치가 아닌 감성으로, 자동차를 다시 읽어라! 자동차산업은 분명 제조업이지만 다른 제조업과는 조금 다르다. 제조업이면서 서비스업 같기도 하고 레저산업 같기도 하다. 뭐라 하나로 단정 지을 수 없는 성격이다. 굳이 말하자면 ‘꿈을 만들어내는 제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쇳덩어리 기계 가운데 여체(女體)에 비견되는 물건은 자동차뿐이다. 아무도 드림노트북, 드림휴대폰, 드림오디오, 드림TV라고 말하지 않지만 자동차시장에는 엄연히 ‘드림카’가 존재한다. 100p ‘자동차’라고 하면 아직도 소수 마니아들의 관심사, 부자들의 값비싼 장난감 정도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도로 산업화된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오직 자동차만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거나, ‘그래봤자 고철 덩어리’라고 하찮게 보는 시선도 없지 않다. 좋든 싫든 자동차의 도움 없이는 한 발짝도 더 멀리 나아갈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그 실체에 대해서는 우리가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것도 규모 면에서 세계 5위 자동차 생산대국에 살고 있으면서 말이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처럼 자동차 역사가 오래된 나라에서 자동차는 매우 보편적인 이야기 소재다. 백발이 되어서까지 첫차의 추억을 나누며 갑론을박하는 외국 드라마 속 노인들이나 연예인 못지않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F1 드라이버들을 떠올려보라.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해외 파트너들로부터 자동차 취향에 관해 질문을 받아본 적도 있을 것이다. “너는 어떤 종류의 차를 좋아하니?” “너희 나라에서 이번에 나온 차 디자인은 정말 끝내주던데.” 날씨나 영화 얘기만큼이나 흔하게 자동차 수다로 친분을 트려는 그들과는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혹시 그가 언급한 국산차 이름도 못 알아듣는 수준이라면? 그건 취향을 넘어 교양 부족이 돼버린다. 자동차를 읽는 가장 즐거운 방법, “스토리” 자동차업계는 평생을 바쳐도 좋을 만큼 매력적인 무대다.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개발자들이나 판매 전략을 세우는 기획자들, 마케팅을 담당한 마케터들과 홍보를 맡고 있는 PR 전문가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취재하는 기자들에 이르기까지 프로페셔널들로 득실대는 매혹적인 무대다. 하루 종일 운동하듯 시승하고 나서 주린 배를 움켜쥐고 저녁 만찬 자리에 앉았는데, 만약 내 옆자리에 그 차의 개발총괄 디렉터가 앉아 있다면? 허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수첩과 볼펜부터 찾게 된다. 진수성찬보다 그들이 쏟아낼 한마디 한마디가 더 먹음직스럽기 때문이다. 307p 적어도 세계 5순위에 드는 ‘자동차 강대국민’이라면 자동차를 좋아하지는 않을지라도 국제적 교양 정도의 지식은 습득해야 할 시대가 됐다. 집안에만 보관중인 골프채 대신, 쉽게 읽히지도 않는 와인 리스껆 대얽, 흥미진진한 역사와 인물, 시대를 선도한 디자인과 테크놀로지, 무엇보다 눈이 번쩍 뜨이는 명차 사진들로 가득한 이 책을 집어 들어보라. 책을 읽다보면 궁금해질 것이다. 우리에겐 고작 산업이었고, 언제나 한 단계 넘어서야 할 수치적 목표이기만 했던 자동차가 그들에겐 어째서 집안 삼대가 모여서도 밤을 새며 토론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이며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을까 하고. 그것은 바로 역사와 문화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100년도 넘은 자동차 역사를 마치 가족사처럼 꿰고 있는 자동차 선진국 사람들은 자동차가 단지 무생물 기계 덩어리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만들어낸 브랜드 창업자나 디자이너, 혹은 그것을 선망해온 수많은 사람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한 물건’이며 ‘세상에서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기계’라는 점을 아주 잘 받아들이고 있다. 자동차에 대해 역사ㆍ문화적으로, 혹은 가족의 추억담으로 대대로 쌓아올린 스토리가 끝이 없기 때문에 후손들도 자연스럽게 그 문화를 익힌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산업보다 강한 스토리의 힘, 이제는 우리도 길러냈으면 하는 ‘자동차문화’의 힘이다. 이 책은 자동차의 요모조모, 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끌어온 인물과 명차들, 세계 자동차문화의 천태만상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30가지 스토리로 꾸며져 있다. F1, 수퍼카, 모터쇼 등 누구나 익숙한 키워드에서 출발하지만 사전적인 용어 해설이나 구입 가이드 같은 실용 정보는 가능한 배제하고, 그보다는 자동차사에 짙은 향기로 남아 있는 인간의 꿈과 도전, 그리고 여전히 진행 중인 모험담으로 지면을 가득 채웠다. 저자 자신이 우리나라 모터리제이션 초창기에 자동차에 흠뻑 빠져 유년기를 보낸 ‘1세대 오토모빌 키드Automobile Kid’인 데다 13년째 자동차 전문기자로 일하며 세계 각지의 자동차문화를 직접 경험해왔기 때문에 그의 이야기들은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처럼 생동감 넘치고, 막힘없이 유연하며, 소재 면에서도 무척 방대하다. 자동차에 관해 이렇게 깊이 있고 유쾌하게 떠들어줄 수 있는 스토리텔러를 지녔다는 것으로도 지금 우리에겐 행복한 일이 아닐까? 돌아보면 자동차문화가 무르익은 나라들에는 문장 한 줄로도 마니아들의 가슴을 탁 치게 만들었던 탁월한 칼럼니스트들이 꼭 있었다. 자동차가 궁금하지만 수많은 차 이름과 전문용어, 이해하기도 복잡한 수치들에 기가 질렸던 사람이라면, 그리고 소설책만큼이나 재밌게 읽히는 자동차 교양서를 기다려온 사람이라면 당장 이 책을 권한다. 장담하지만, 자동차와 관련된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 자동차학과를 비롯한 기계ㆍ공학 분야 전공자 및 교양 수강생들을 위한 ‘자동차학개론’으로도 이만큼 재밌고 방대한 현장 정보를 담은 책은 이전에 없었다. 책 말미에는 본문에 실린 자동차 이름, 인물 이름, 자동차의 종류ㆍ형태ㆍ부위ㆍ성능ㆍ기술 등에 관한 명칭, 자동차 문화와 관련된 지명ㆍ기관ㆍ행사명 등도 잘 분류해놓았으므로 자동차와 관련해 궁금증이 생겼을 때 바로 찾아 읽기에도 아주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