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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편지 | 기다릴게, 너를 | 라일락 | 코스모스 | 눈부시게, 봄 | 꽃이 되어 피어나다 | 꽃을 피우리 | 나의 꿈으로 오세요 | 온전한 봄 | 작은 꽃 | 바람이 불어와 | 닿다 | 사랑의 시작 | 봄이야 | 비밀 | 가을엔 숲으로 | 새로운 세계 | 피어나 | 프리지어 | 나팔꽃처럼 | 눈을 감아 | 놓아줄게 | 물 위의 꽃 | 가라앉다 | 나를 찾아줘 | 나의 겨울 이곳에 | 너의 행복을 생각해 | 계속 피어나는 꽃처럼 | 안녕의 날들 | 산책 갈까, 우리? | 온기가 필요한 하루 | 안녕, 나의 봄 | 여름이 머물렀던 순간 | 머물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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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고 기다리는 모든 마음에게
『블루밍 데이즈』는 밝고 화사한 순간만을 그리지 않는다. 말하지 못한 감정, 지나간 계절에 대한 그리움, 불안과 외로움, 놓아주어야 하는 마음, 다시 시작하기까지의 기다림도 함께 다룬다. 책은 'Soft Beginning', 'Blooming Moments', 'Dear Tomorrow' 세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봄 편지', '라일락', '코스모스' 등에서는 다정하게 시작되는 마음을, '닿다', '사랑의 시작', '피어나' 등에서는 사랑과 성장의 순간을 담았다. 이어 '가라앉다', '나를 찾아줘', '안녕의 날들' 등에서는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 나아가는 시간을 그려낸다. 각 작품에 붙은 짧은 문장은 그림의 분위기를 전하는 동시에 독자에게 건네는 작은 편지 역할을 한다. 감상하는 그림과 색칠하는 그림을 한 권에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완성된 컬러 일러스트와 컬러링 선화를 함께 구성했다는 점이다. 섬세한 꽃과 인물 묘사, 계절감을 살린 색채를 먼저 감상한 뒤 다음 페이지에서 같은 작품을 직접 색칠할 수 있다. 컬러링이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는 색 배합과 명암 표현을 참고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자신만의 표현을 즐기는 독자에게는 자유롭게 새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수국과 라일락, 코스모스, 프리지어, 나팔꽃, 장미, 연꽃 등 다양한 꽃이 소녀들의 표정과 계절의 풍경 속에 어우러지며, 한복을 입은 인물이나 눈 내리는 겨울, 여름 하늘 같은 다채로운 장면도 만날 수 있다. 하루의 소란함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 최근 컬러링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몰입하고 쉬어가는 방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색을 고르고 반복되는 손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동안 독자는 휴대전화와 업무, 복잡한 생각에서 잠시 거리를 둘 수 있다. 『블루밍 데이즈』는 여기에 감성적인 그림과 문장을 더해, 그림을 완성하는 성취감과 함께 지금 자신의 마음이 어떤 계절에 머물고 있는지 조용히 돌아보게 한다. 기쁜 날에는 밝고 선명한 색으로, 마음이 지친 날에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색으로 칠할 수 있으며, 같은 그림도 칠하는 사람과 그날의 감정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완성된다. 나를 위한 선물,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꽃 한 권 『블루밍 데이즈』는 조용히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 독자, 꽃과 인물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독자, 하루의 긴장을 내려놓고 싶은 독자에게 어울린다.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아 친구나 가족에게 건네는 선물로도 좋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람에게는 응원의 의미를, 지친 사람에게는 휴식과 위로를, 소중한 사람에게는 다정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