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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대화에 등장하는 인물 소개 * 들어가는 대화 1부 보수와 진보 1장 정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왜 꼭 싸움이 나죠? 2장 당신은 보수입니까 진보입니까? 3장 양비론? 맞는 것 같기도 하고 틀린 것 같기도 하고 4장 정치적 극단주의자가 등장하는 이유는? 5장 우리 사회는 여전히 신분제 사회 아닌가요? 6장 의회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7장 정당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8장 상원이 보수, 하원이 진보 아닌가요? 9장 왜 에드먼드 버크가 보수주의의 아버지예요? 10장 진보는 왜 도덕을 앞세우나요? 11장 서부지법 습격 사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12장 정치 성향 스펙트럼에 대하여 13장 ‘보수냐 진보냐?’ 질문은 의미 없는 것 아니에요? 2부 민주주의 14장 왜 대통령제에 ‘국무총리’가 있나요? 15장 개헌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6장 대통령이 사실 왕이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요? 17장 국회의원은 당론을 따라야 하는 건가요? 18장 검찰은 ‘화살’ 아닌가요? 19장 ‘검사동일체’라는 말이 법률 용어예요? 20장 ‘사법부 개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1장 ‘민주공화국’이 곧 ‘민주주의 국가’ 아닌가요? 22장 민주주의, 제도에 앞서 사상이 있었다 23장 민주주의는 다수결 아닌가요? 24장 민주주의의 반면교사, 히틀러 25장 민주주의 제도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26장 시행령 통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27장 국회의원은 국가대표인가요, 지역대표인가요? 28장 광화문 광장에 서면 가슴이 벅차올라요 * 나가는 대화 *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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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보수’, ‘진보’는 ‘그릇’일 뿐, 그 ‘내용물’은 시대·상황에 따라 달라져” ‘좌파·우파’라는 말은 1792년 시작된 프랑스의 국민공회에서 시작돼요. 국민공회가 회의를 하기 위해 모였는데 의장석에서 볼 때 변화를 주장하는 진보의 자코뱅파는 좌측, 현상을 유지하려는 보수의 지롱드파는 우측에 자리했어요. 이후 프랑스 의회는 이 원칙을 고수해요. 이때부터 진보는 좌파·좌익, 보수는 우파·우익으로도 불리게 되죠. 물론, 좌빨, 우꼴과 같은 공격적 용어는 우리나라의 최근 극단적 대결이 만들어 낸 혐오 언어들이고요.(‘7장 정당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중에서) ‘보수’의 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 함’이에요. ‘진보’는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이고요. 간단히 말해 ‘보수’는 ‘현상 유지’이고 ‘진보’는 ‘변화 추구’에요. 따라서 ‘보수’, ‘진보’는 ‘방향’을 가리킬 뿐 ‘특정의 고유 내용’이 없어, 이를테면 ‘일반명사’라 할 수 있어요. 곧, ‘보수’, ‘진보’는 각각 ‘현상 유지’, ‘변화 추구’라는 ‘방향’을 나타내는 ‘그릇’일 뿐, 거기에 담기는 ‘내용물’은 시대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9장 왜 에드먼드 버크가 보수주의의 아버지예요?’ 중에서) “이성의 질식이 히틀러를 부른다” 스스로 책을 읽고 생각을 하기보다, 사실적 관찰과 논리적 숙고가 심각하게 결핍된 요란한 소음을 자기 정신의 유일한 자양분으로 삼는 이가 많아요. 몇백 년 전 절대권력자가 사람들의 이성을 반역으로 몰았다면, 지금은 사람들 스스로가 자신의 이성을 반역으로 밀어내고 있어요. 히틀러는 언제 어디에나 있어요. 이성이 질식하는 곳이라면요.(‘23장 민주주의는 다수결 아닌가요?’ 중에서) “선전을 현명하게 되풀이해서 사용하면 국민으로 하여금 천국을 지옥으로 여기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아주 비참한 생활을 천국으로 생각하게 할 수도 있다”(히틀러의 《나의 투쟁》, ‘24장 민주주의의 반면교사, 히틀러’ 중에서) 지금처럼 극우 현상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용납되면, 언젠가 이 땅에서 특정 국가나 민족 또는 특정 종교에 대한 매우 배타적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장담하기 힘들어요(‘11장 서부지법 습격 사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