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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오래 사는 비결보다 오래 살아야 할 이유
1부 · 괴로움 속에서 마음을 다루는 법 김형석 | 1920년생 철학자 - 성장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봉주 | 1926년생 방짜유기 장인 - 위기는 삶이 건네는 배움이다 김두만 | 1927년생 전 공군참모총장 - 잡념을 덜어내야 목표에 닿는다 조장희 | 1936년생 뇌과학자 - 중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워라 2부 · 오래 쓰는 몸을 위한 습관 조완규 | 1928년생 전 서울대 총장 - 의지보다 강한 것은 자동화된 습관이다 한종상 | 1924년생 태권도 수련자 - 나만의 멋을 포기하지 말자 홍운표 | 1924년생 성악가 - 일상 자체를 건강하게 설계하라 3부 · 관계 속에서 발견한 나다운 삶 신홍균 | 1925년생 전 교장 - 결국 사랑이 사람을 살린다 허정례·김복희 | 1924년생 어머니와 1946년생 아들 - 타인을 돌보는 일이 나를 다시 세운다 박도규 | 1934년생 대학생 - 배우는 만큼 세상은 넓어진다 홍숙자 | 1933년생 전 외교관 - 세상이 정해준 자리는 거부하라 4부 · 삶의 주도권을 놓지 않는 사람들 김영래 | 1920년생 여행가 - 상실 이후에도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 문정숙 | 1930년생 후원가 - 쥐고 살지 않을 때 삶은 가벼워진다 신동식 | 1932년생 기업인 - 역할을 놓지 않는 사람은 나이를 잊는다 송창원 | 1932년생 방사선의학자 - 성실하게 쌓은 삶은 점점 단단해진다 에필로그 | 장수는 유전이 아니라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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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땐 맨날 똑같은 거 먹으면 무슨 맛일까 했어요. 그런데 습관이 참 무서워요. 내 것이 돼버리면 지루하지도 질리지도 않고, 그 이상의 것이 생각나지 않아요. 그러니 불만이 없죠.”
---「「1부 ‘김형석 · 성장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중에서 “사람이 늙으면 추해지잖아. ‘나 냄새나?’ 태권도장 사람들한테 자꾸 물어보는데, 다들 안 난다고 해. 내가 노력을 하거든요.” (…) 병을 관리하는 건 생존, 멋을 가꾸는 건 생동감의 문제다. ---「2부 ‘한종상 · 나만의 멋을 포기하지 말자’」 중에서 “즐거우니까 안 늙은 거야. 다 주고 나니까 오히려 홀가분해졌어. 아, 더워 죽겠을 때 시원한 냉수 들이켜는 것보다 더 좋다고.” ---「4부 ‘문정숙 · 쥐고 살지 않을 때 삶은 가벼워진다’」 중에서 오늘 당신이 내리는 작은 선택들 - 당신이 먹는 음식, 당신이 걷는 한 걸음, 당신이 읽는 책 한 권, 당신이 안부를 묻는 친구 - 이 모두가 모여, 앞으로 맞이할 활기차고 독립적이며 행복한 80세, 90세, 100세의 모습을 만들어갈 것이다. ---「에필로그 ‘장수는 유전이 아니라 시스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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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세 철학자의 나박김치부터 98세 파일럿의 골프, 101세의 발차기까지100세 어른들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한 세기를 살아낸 어른들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었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어른들의 시간을 모두 더하면 1555년에 달한다. 105세에도 전국을 다니며 강연하는 철학자 김형석, 한쪽 눈을 잃고도 100세에 히말라야를 꿈꾸는 방짜유기 장인 이봉주, 2025년 현충일 잠실야구장 시구자로 나선 6·25 전쟁 영웅 김두만, 구순에도 현역인 뇌과학자 조장희, 90세에 태권도를 시작해 101세에 ‘칼각’ 발차기를 완성한 한종상, 100세에도 무대에 서며 햄버거를 가장 좋아하는 테너 홍운표의 이야기가 먼저 펼쳐진다. 뒤이어 90세에 열일곱 살 연하와 재혼한 신홍균, 요양원 입소 신청서를 세 번이나 찢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현실 속 고통을 이겨가며 함께하고 있는 여든 아들 김복희와 101세 어머니 허정례, 아흔 살에 대학 신입생이 된 박도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였던 홍숙자, 아내를 잃은 뒤 29년간 30여 개국을 홀로 누빈 105세 배낭여행자 김영래, 천애 고아에서 억대 후원자가 된 문정숙, K-조선을 세운 ‘인간 국보’ 신동식, 모교에 10만 달러를 기부한 재미 방사선의학자 송창원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책은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지식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에서 큰 인기를 얻은 연재 ‘100세의 행복’을 새롭게 엮은 것이다. 한 세기를 살아낸 개인의 이야기가 곧 우리 근현대사의 생생한 한 장면으로 되살아나는 것도 이 책이 선사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길어진 노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이제 모두의 질문이 됐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청년, 부모의 노년을 걱정하는 중년, 그리고 이미 노년에 들어선 이들 모두에게 이 책은 곁에 둬야 할 참고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