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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1 서론1.1. 본서의 목적1.2. 어떠한 용어를 사용할 것인가?2 형태론의 개념들2.1. 형태소의 개념,2.2. 형태소의 분류2.3. 공형태(소)2.4. 영형태(소)2.5. 어기, 어간, 어근2.6. 원사, 차사2.7. 활성어근2.8. 접두어근, 접미어근2.9. 소구2.10. 자의어, 자접어, 의접어2.11. 어근적 단어2.12. 접사2.13. 통사적 접사2.14. 의사파생2.15. 어말어미2.16. 선어말어미2.17. 접속어미2.18. 부사형어미2.19. 교체, 보충법2.20. 복수기저형2.21. 융합(형)2.22. 포합(어), 포입2.23. 문법화, 역문법화2.24. 복합어2.25. 단어 형성(법)2.26. 형식감소(형)2.27. 절단(어), 절사(어)2.28. 두음절어2.29. 혼성(어)2.30. 혼성(어)의 요소2.31. 어휘의 실재성2.32. 단어 형성 전용(全用/轉用) 요소2.33. 종합합성어2.34. 합성어의 의미구조2.35. 통사적 합성어2.36. 어휘의 성립2.37. 형태음운론2.38. 교착소2.39. 접어2.40. 후치사, 보조사2.41. 음운론적 단어, 문법적 단어3 품사론의 개념들3.1. 품사론의 위상3.2. ‘이-’의 범주와 의미3.3. 의존명사3.4. 명사성3.5. 부접명사3.6. 관형명사3.7. 술어명사, 결과명사3.8. 분류사, 단위사3.9. 대명사 체계3.10. 재귀사3.11. 부정사3.12. 재서술대명사3.13. 수사3.14. 대명사, 수사 설정은 정당한가?3.15. 품사 체계3.16. 수식언3.17. 자동사, 타동사3.18. 중립동사3.19. 재귀동사3.20. 대칭용언3.21. 보조용언, 의존용언3.22. 기능동사3.23. 형용성 동사3.24. 형용사3.25. 감탄사3.26. 품사전성3.27. 내적변화4 통사론의 개념들4.1. 단어, 어휘소4.2. 핵, 논항, 보충어4.3. 의미역4.4. 논항구조4.5. 투사4.6. 어절4.7. 구4.8. 절4.9. 문장4.10. 전수, 합류4.11. 복합서술어4.12. 구문/구성4.13. 문장(의) 유형4.14. 절대문4.15. 부가의문문4.16. 문형4.17. 술어명사구4.18. 공기제약, 선택제약4.19. 연어4.20. 관용표현4.21. 보절4.22. 관계절4.23. 문장(의) 구조4.24. 탈종속화4.25. 격4.26. 의미격, 문법격4.27. 문장성분의 분류4.28. 주어4.29. 목적어4.30. 보어4.31. 부사어4.32. 서술어4.33. 독립어4.34. 관형어4.35. 능격4.36. 표면격, 심층격4.37. 피동, 사동4.38. 형태적/통사적 피동4.39. 형태적/통사적 사동4.40. 직접피동, 간접피동4.41. 직접사동, 간접사동4.42. 반사동, 반피동4.43. 중동태4.44. 태연속체4.45. 대우법4.46. 주체존대4.47. 겸손법4.48. 하십시오체4.49. 하세요체4.50. 청자대우법4.51. 자기대우법4.52. 양태, 서법4.53. 시제의 개념4.54. 시점4.55. 대과거4.56. 회상시제4.57. 미래시제4.58. 상의 개념4.59. 상의 분류4.60. 완망상4.61. 지속상4.62. 여타의 상4.63. 어휘상의 분류4.64. 사태구조, 사건구조4.65. 동격4.66. 분열문4.67. 이차술어(구문)4.68. 재구조화, 재분석4.69. 의사관형구조4.70. 비교(구문)4.71. 소유(구문)4.72. 인용(구문)4.73. 정보구조4.74. 제시어4.75. 한정성/특정성/총칭성4.76. 모습/바탕, 전경/배경4.77. 정언문, 제시문4.78. 어순바꿈, 추가표현5 문법의 이론적 개념들5.1. 문법의 개념5.2. 계열관계, 결합관계5.3. 문법모형5.4. 어휘부모형5.5. 형태소 파악의 모형5.6. 단어 형성의 기제5.7. 생성형태론5.8. 분산형태론5.9. 구성형태론5.10. 문법 기술의 분류5.11. 규범성5.12. 표면구조문법5.13. 문법성5.14. 상당어5.15. 인터페이스5.16. 문법의 일원적 기술과 이원적 기술5.17. 통사적 단어 형성5.18. 형상성5.19. 연결이론5.20. 인지문법5.21. 서정수(1996)의 문법 체계5.22. 목정수(2014)의 인칭5.23. 표현론적/해석론적 접근5.24. 의미망5.25. 주류 생성문법 비판: 맺음말을 겸하며참고문헌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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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한국어 문법론의 개념어 연구』(2012)를 전신으로 하여 그 내용을 대폭 수정하고 보완한 결과물이다. 우리는 이 책을 두고 『한국어 문법론의 개념어 연구』의 개정판이 아닌 새로운 저서로 상재하는 데에 모자람이 있지는 않은지 재삼재사 숙고하였다. 형태론을 전공하는 오규환 교수, 통사론을 전공하는 문병열 교수가 새 집필자로 참여하였고 보통의 단행본 분량에 해당하는 300쪽이 넘게 추가되었을 뿐 아니라 이전의 책 내용에서도 상당한 수정이 이루어졌으므로, 새로운 책으로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였다.이 책은 한국어 문법론에서 난맥으로 얽혀 있거나 생소한 주요 개념들에 대한 선행 연구를 고찰하여 현재 연구자들의 시간을 절약해 주려는 의도로 기획한 것이다. 저자는 한국어학 연구를 시작하던 1990년대 초에 존 라이언스(Lyons, J.)의 Introduction to Theoretical Linguistics를 읽고서 앞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역할 전범을 라이언스로 결정하였다. 비록 라이언스의 저서에도 오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방대하고 착종된 언어학의 수많은 개념어를 감탄스러울 정도로 요령 있고 간결하게 기술한 그의 책에 큰 감명을 받았다. 책 제목 앞에 흔히 붙이는 관사 ‘An’도 붙이지 않은 라이언스의 자신감은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한국어 문법론의 개념어 연구』와 이 책은 그러한 경외심을 바탕으로 한 오랜 마음속 테마를 구현한 결과물이라 할 것이다.이 책은 개념어에 대한 우리의 공부와 생각을 기술한 데에 국한된다. 현대의 한국어 문법론은 매우 방대해져서 수많은 개념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일, 연구자들마다 어떤 개념어를 같은 의미로 쓰고 있는지 살피는 일, 만약 다르게 쓰고 있다면 어떻게 다른지를 고찰하는 일만으로도 엄청난 작업이 되는데, 그런 엄청난 작업조차 단지 시작일 뿐이다. 이 책의 제목을 『한국어 문법론의 점과 선』으로 정한 것도 대략 지금으로부터 60년 동안의 한국어 문법론 논저들을 대상으로 하여 수많은 개념어 및 그 개념어를 둘러싼 연구사를 고찰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개념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점이라면 그를 둘러싼 연구사적 논쟁에 대한 이해는 선쯤 될 것이다. 면과 입체가 되는 것은 이 책 한 권으로는 언감생심일지 몰라도 우리가 찍고 그은 점과 선이 언젠가는 면과 입체를 이룰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이 책에서 언급하지 못한 한국어 문법론의 논저들 중 가치 있는 보석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 보석들의 주인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표한다. 또한 이 책에서 다룬 논저라도 우리의 역량이 모자라 오독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다시 크게 수정?보완된 책을 내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독자들께서 수정?보완할 내용을 제보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전상범 선생님은 역작 『형태론』의 서문에서 눈이 계속 펑펑 오는데 넓은 연병장의 눈을 쓸어야 했던 군 생활 때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우리도 그와 마찬가지 심정을 느끼곤 하였는데, 그것은 이 주제로 책을 쓰려고 했을 때부터 각오해야 했을 것이기도 하다. 문법론의 영역은 광대한데 우리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현실적 여건도 여의치 않았으며, 읽어야 하는 논저가 계속 불어나 시간이 갈수록 과제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나는 데에서 우리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우리는 한국어 문법론의 과거 업적들, 곧 대략 60년 이상 지난 업적들과 북한의 문법론 업적들에 대해 고영근 선생님과 같은 대학자들의 한국어 연구사 관련 논저 이상의 내용을 담아낼 자신이 ‘전혀’ 없었다. 눈앞에 놓인 태산에 질려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만 갈 뿐이었다. 이런 이유로 처음에는 ‘완전한’ 한국어 문법론의 개념어 연구를 구상하였으나 최종 결과물인 이 책은 그러한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하게 되었다.그럼에도 우리는 그러한 약점이 이 책에서 큰 흠결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대개 인간의 인지는 역사를 흡수하는 법이어서 어떤 지식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채 사장(死藏)된 것이 아니라면, 후대의 지식은 이전의 지식을 고려하여 포함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가령 ‘형태소’와 관련한 현대의 논의를 충분히 고찰하면 굳이 주시경 선생의 ‘늣씨’를 따로 살펴볼 필요가 없다. 이 책의 근본적 목표는 한국어 문법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개념어들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다. 연구사 검토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한국어 형태론, 품사론, 통사론, 문법 이론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수많은 개념어들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려는 생각은 어찌 보면 무모한 것이다. 이는 항목별 논의의 깊이가 천차만별인 데에서 역력히 드러난다. 선행 연구의 분량과 깊이 자체가 불균형하게 축적된 경우도 없지 않았으나 대부분은 해당 주제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통찰의 정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의 내용은 해당 문법 개념어에 대한 본격적이고 완전한 연구사 기술도 하지 못했고 또 쟁점이 되거나 여러 관점이 존재하는 모든 현대 한국어 문법론의 개념어를 낱낱이 소개하지도 못하였으며 충분히 익은 우리의 의견을 소상히 밝히지도 못한 어정쩡한 모습이 되고 말았다. 개념어 사전으로 보아도 사전이 갖추어야 할 요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다만, 몇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우리에게 그나마 위안거리가 있다면, 이 책에 그 몇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고 추적한 궤적은 충분히 드러나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어 문법론에서 자주 문제가 되는 개념들 전반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개략적으로 훑어, 적어도 한국어 문법론의 본격적 연구 초입에 있는 이들에게 길잡이 정도의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고, 손도 대기 어려울 정도로 전문화된 한국어 문법론 공부의 가닥을 잡고 싶은 국어교육 및 한국어교육 전공자들이나 한국어 문법론 이외의 분야를 전공하는 한국어학자들에게 충분히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임을 확신한다. 더 나아가 항목에 따라서는 한국어 문법론의 전문 연구자에게도 유용한 정보 및 통찰을 제공하는 부분이 적지 않을 것이라 자부한다.대학 입학 시 까막눈에 가깝던 저자들에게 학은을 베풀어 주신 분들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 태산북두와 같은 은사님들은 물론이고, 훌륭한 연구 업적을 내셨고 여전히 내고 계신 선배, 동학, 후배 선생님들께 배운 지식과 통찰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뛰어난 논저와 사적 교류를 통해 우리를 발전시켜 주신 타 학교 많은 선생님들의 은혜도 빼놓을 수 없다. 끝으로 상업성이 없는 이 책을 흔쾌히 출판해 주신 한국문화사의 김진수 사장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2024년 10월 9일 한글날에저자들을 대표하여이선웅 삼가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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