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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에서 지능으로
01 통신 시스템의 진화 02 네트워크 구조와 분산 시스템 03 정보 처리 시스템과 학습 시스템 04 AI의 성장과 연결 05 중앙 AI의 한계 06 연합 학습 07 통신 효율과 학습 성능 08 멀티 에이전트 협업 09 멀티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지능적 네트워크 10 분산 AI 시대의 윤리와 책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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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연결하던 네트워크가 지능을 연결한다
AI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하지 않았다. 인터넷이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클라우드가 막대한 연산 능력을 제공하며, GPU와 반도체가 계산 속도를 끌어올리고, 네트워크가 이 모든 자원을 연결하면서 오늘의 AI가 가능해졌다. 이 책은 AI를 하나의 알고리즘이나 거대 언어 모델로 설명하지 않고 에너지·반도체·컴퓨팅·네트워크·소프트웨어·서비스가 맞물려 작동하는 거대한 생태계로 바라본다. 특히 사람과 정보, 컴퓨터를 이어주던 네트워크가 이제 여러 AI가 서로 배우고 판단하며 협력하도록 ‘지능’을 연결하는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AI가 더 빠르고 지능적인 네트워크를 요구하고, 발전한 네트워크가 다시 더 큰 AI의 학습과 실시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상호 진화가 시작된 것이다. 동시에 AI 모델이 앞으로 애플리케이션의 판단과 추론을 담당하는 새로운 ‘지능 계층’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살핀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마저 바꾼다. 검색과 요약, 정리를 AI가 대신할수록 중요한 것은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이 아니라 AI의 답을 검증하고,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며, 아직 누구도 던지지 않은 질문을 만드는 능력이다. 네트워크의 역사에서 AI 생태계와 인간의 역할 변화까지 연결해 AI 시대의 큰 구조를 보여 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