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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없던 어린 시절
2. 예언 - 모든 것을 잃고 마침내 성취하리라 3. 집에서의 마지막 날들 4. 승원으 문턱에서 5. 살아있는 화신으로의 입문 6. 라마승원에서의 생활 7. <제3의 눈>을 열다 8. 신비의 궁전, 포탈라 9. <들장미 담>의 사원에서 10. 티벳인의 믿음과 정신과학 11. <뛰어난 자>의 대열에 들다 12. 약초와 연 13. 집으로의 첫번째 나들이 14. <제3의 눈>을 활용하다 15. 비밀의 고원과 눈사람 16. 라마의 신비한 가르침들 17. 마지막 관문 - 작은 죽음의 의식 18. 티벳이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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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에는 최면의 방법으로 공부를 시키게도 되었다. 당장 내 생각을 주로 차지하는 것이 먹을 것들이었다. 18일 동안을 나는 가져다 주는 최소한의 먹을 것으로만 지탱되어 왔다. 이제는 그 보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 것이다. 방문을 나서서 나는 오직 그 생각만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군데군데 빨간 불길이 반점처럼 날름거리는 푸른 연기로 온통 휩싸인 모습 하나가 내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놀란 나는 가늘게 소리를 지르면서 다시 방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분들이 나의 질린 얼굴을 쳐다보았다. "복도에 불길에 싸인 사람이 있어요!" 내가 말했다. 밍야 돈둡 라마가 서둘러 나가더니 이내 웃음을 띠우고 돌아왔다. "롭상, 그것은 화가 난 사람의 오오라야. 푸른 연기인 것은 그가 아직 진화되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이고, 빨간 얼룩이 날름거리는 것은 바로 노여움이 꿈틀거리는 모양이야. 자, 다시 나가서 네가 그렇게 원하는 먹을 것을 찾아보아라." --- p.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