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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제1장 원시 채도 핀칭 판 성형 코일링 제2장 점토로 만든 흑도제3장 백도와 원시 자기제4장 병마용과 진·한 시대의 다양한 토기 인형제5장 천 년의 빛, 청자제6장 새로운 기법, 삼채제7장 자기의 시대와 5대 명요 정요 여요 관요 가요 균요제8장 수묵의 푸른 꽃, 청화 제9장 차를 위한 도기, 자사 제10장 오채자기 제11장 분채자기 제12장 명?청 시대의 자기 수출 제13장 장인의 학문 제14장 현대 도자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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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李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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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소박함에서 황실의 권위까지『중국 도자기』는 유물 나열에 그치지 않고, 각 시대의 정신이 어떻게 도자기에 투영되었는지를 추적한다. 인류 초기 문명의 숨결이 담긴 원시 채도와 흑도를 시작으로, 진시황릉의 병마용을 통해 도자 기술이 권력과 사후 세계관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살펴보고, ‘자기’라는 독자적인 기술 체계를 완성한 원시 자기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중국 미학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대 ‘5대 명요’의 절제된 아름다움, 전 세계의 식탁과 인테리어를 뒤흔든 청화자기의 등장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 독자들은 도자 예술의 본산인 ‘경덕진,’ 차 문화의 중심지였던 ‘의흥’의 자사호, 당나라의 화려함을 상징하는 당삼채, 그리고 화려한 색채의 향연인 오채자기와 분채자기를 거치며 중국 도자기 기술이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세계를 바꾼 도자기 혁명중국 도자기는 일찍이 실크로드와 바닷길을 타고 중동과 유럽으로 수출되어 전 세계인의 미감에 혁신을 일으켰다. 이 책은 자기 수출의 역사를 통해 중국이 어떻게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에 섰는지 분석한다. 공예품을 넘어 문인들의 철학과 예술혼이 깃든 학문과 도자 예술의 상관관계를 조명함으로써 도자기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각을 한 차원 높여준다. 입문자와 전문가를 잇는 친절한 안내서방대한 중국 도자기의 역사를 핵심적인 분량으로 압축한 이 책은, 도자기 입문자에게는 가장 친절한 가이드북이고 애호가에게는 지식을 체계화하는 훌륭한 요약서가 될 것이다. 풍부한 시각 자료와 함께 전문 용어를 쉽게 풀이하여, 독자들은 박물관 유리창 너머로만 보던 유물에 담긴 생생한 배경과 맥락을 읽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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