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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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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48g | 153*194*20mm
ISBN13
9791158967987

출판사 리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초대의 글]

섬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와 함께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보물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의 위기로 인류의 희망인 동시에 시대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섬과 바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해 온 섬은 이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해답을 묻고 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로 기후 위기 시대에 섬이 지닌 가치와 가능성,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잇는 새로운 길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대한민국 남해안의 해양도시, 여수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로 섬의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섬의 문화를 나누며, 섬의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합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국가와 도시, 기업과 시민, 그리고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해 섬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글로벌 협력의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의 섬에서 펼쳐지는 세계인의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는 너와 나의 섬 이야기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평

갈무리가 다시 묻고 섬이 또 답했다. 그리움을 그림자처럼 데리고 다니는 갈무리 시인들의 여섯 번째 이야기 중 섬 기행 시즌 2다. 오랜 시간에 걸쳐 여수의 섬을 감각해 낸 시네마토그라프(cinematographe)이고 인터로뱅(interrobang)이다. 섬을 낭만적으로 관조하지 않고 잃어버린 생명의 원형을 회복하고, 소외된 섬살이를 역사의 중심으로 끌어오려는 갈무리의 인문학적 성찰이다. 갈무리 시인들의 섬에 대한 이끌림은 시류에 편승한 눈길이 아니라, 삶의 원형을 우주적으로 성찰하는 동력으로 자리하면서 섬이 왜 섬이어야 하는지, 섬이 왜 우리의 오랜 미래인지를 탐색해 낸 섬의 시학(詩學)이다. 그리고 파도 속에 피어난 한 줌 꽃인 섬이라는 공간과 시간에 숨겨진 언어가 시인과 만났을 때 어떤 심미적 울림으로 다가오는지를 보여주는 눈 맑은 플라시보다. 섬의 붉고 푸른 언어다. - 신병은 (시인)
여수의 수많은 섬들은, 꾸밈없는 자연 그 자체로 하나의 완벽한 예술이다. 갈무리문학회 섬 시집은 이러한 여수의 바다와 섬이 지닌 순수함과 진정성을 오롯이 담아내며,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의미를 함께 새긴다. 갈무리 시인들은 매달 여수의 크고 작은 섬을 찾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체험하고, 그 감동을 시로 빚어냈다. 열 명의 시인이 섬을 직접 걸으며 써 내려간 ‘발로 쓴 시’이기에 작품마다 현장의 숨결과 삶의 온기가 생생히 전해진다. 또한 이 시집은 저마다의 절제된 언어와 밀도 있는 이미지를 통해, 세월이 켜켜이 쌓인 섬을 생명의 터전으로 그려냈다. 이 시집을 들고 여수 섬길을 걷다 보면 풍경 너머 섬의 속살을 만나고, 섬과 바다가 전하는 깊은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이옥근 (시인,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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