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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작은 연못동피랑매화꽃 향기등대 마음봄소식조약돌나팔꽃파도혜안고향 생각그때 그 시절 친구소중한 추억익어가는 인생시골 아침친구끼리날개운명시간여행처녀 총각민들레꽃여름 풍경들길2부축하노포여름밤따뜻한 세상바람 부는 인생현실나와 약속추억 먹고 사는 사랑푸른 바람끝없는 도전외로움눈물 흔적코로나황혼의 꿈명곡탄생 기쁨눈물 밭남은 인생 친구나의 시인자목련산길3부가족의 저력욕지도환갑구슬땀잔혹한 바람아버지 전설마음을 읽다나이 든 책임몽향夢鄕보혈약속달빛수의 한 벌하늘나라가족 의미행복한 시간산사의 가을인생사가을 달밤에음악다방사랑싸움희망찬 인생길4부꽃잎 축제홍동紅冬밥상위로인생 육십용서빗줄기신행新行2월 편지인생 함께 가는 친구여백의 그리움그대 이름비대면화천버텨온 시간들황혼도르리상처빈천지교앨범겨울바다도전시인의 말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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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시는 그의 마음처럼 넓고 푸근하다. 그의 이번 세 번째 시집에는 인생 60년의 연륜이 은은하게 묻어난다. 그의 삶은 시집의 제목처럼 시를 쓰면서 인생의 꽃을 피운다. 때로는 낮은 곳에 피는 아주 작은 들꽃을 피우기도 하고 커다란 나무에서 큰 송이의 꽃을 피운다. 시인은 한 권의 시집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도 값진 노동의 대가를 치렀다. 그러기에 시집의 페이지마다 서리는 땀과 따스한 온기가 느껴진다. 이번 시집은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구성이 되어 그의 발자취를 더 느낄 수가 있다. 시인의 발걸음을 함께 걸으면서 시인이 들려주는 목소리를 함께 듣게 될 것이다. 환갑을 맞으며 만든 시집이라 더욱 의미가 크리라 생각한다. 특별히 독자들이 있기에 시인이 있다는 시인의 말에서 시를 쓰는 겸손한 자세를 배우게 된다. 시인의 남은 생애가 더욱 건강하게 빛나길 응원한다.
- 임창연 (시인, 문학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