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전국 택배사 휴무 8월 14일(금) ~ 17일(월)까지인관계로 13일(목) 오후 1시이후 주문건은 18일(화)에 발송나감.
★전국 택배사 휴무 8월 14일(금) ~ 17일(월)까지인관계로
13일(목) 오후 1시이후 주문건은 18일(화)에 발송나감.
★다 써놨는데 또 왜 발송 안나가냐고 딴소리하기 없기.
|
|
■장마철 방탄포장하여 나가니 안심하고 주문하셔도 됩니다.
■장마철 방탄포장하여 나가니 안심하고 주문하셔도 됩니다.
|
|
■군부대(사서함주소) 발송불가 입니다. 문의사항은 게시판으로만 남겨주세요.
■군부대(사서함주소) 발송불가 입니다. 문의사항은 게시판으로만 남겨주세요.
|
|
■단 한권을 주문해도 박스포장하여 나갑니다.
■단 한권을 주문해도 박스포장하여 나갑니다.
|
|
■평일 오후1시 이전 주문은 당일 발송입니다. (주말,공휴일 제외)
■평일 오후1시 이전 주문은 당일 발송입니다. (주말,공휴일 제외)
|
|
|
우주의 작은 존재들을 기리는 노래
이 작은 책은 어쩌면 우주의 작은 존재들을 기리는 노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열고 ‘안개 속으로 고요히 걸어 들어가’면, ‘검은 산 아래’ ‘붉고 푸르스름하던 빗방울 같은 보석들’이 숨어 있고, ‘목련꽃 침실’에는 ‘밤이 오면 찾아오는 투명한 창문들’이 나 있어 창밖으로 초승달이 피어오릅니다. 그리고 책장 사이를 넘나드는 토끼, 까마귀, 소녀와 눈사람과 주전자. 사실 이 책은 누군가의 명확한 이해를 바라는 책은 아닙니다. 기승전결의 틀이 주어지기 전, 논리와 이성 이전에 무의식의 영역에서 그림책으로 빚어지길 기다리는 사유들이자 그 자체로 충분한 조각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어둡고 다정한 밤이라면, 그 위로 늑대, 까마귀, 솔방울 등 우주의 작은 존재들이 총총히 빛나고 있습니다. 작가가 이곳에서 출발하여 거미줄처럼 그림책을 짓듯, 독자 여러분도 이 작은 책에서 붉고 푸르스름한 보석을 발견하기를, 혹은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던 보석을 발견하게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