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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나니 남편의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란다.
'진미령 씨 중국 요리 잘하냐?' 그래서 내 남편이 이렇게 대답했단다. '엉? 중국집에 음식은 잘 시켜' --- pp.5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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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 궁합이라는 걸 보았다. 물론 어른들이 알아서 한 일이고 그 남자나 나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다만 결과에는 쬐끔 관심이 있었다. 그런데 그 궁합이란 게 당사자만 맞춰본 게 아니고 양쪽 집안 식구를 모조리 끌어다 본 모양이었다. 새로 사람이 들어오는데 식구끼리도 화합이 됐으면 하는 거였겠지.
--- p.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