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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제1부 발 밑의 지구, 머리 위의 우주 1. 통닭을 먹으며 듣는 공룡 이야기 2. 영화속 빙하기, 과연 현실로 나타날까 3. 맹물로 만드는 꿈의 에너지, 수소 4. 푸른 지구별을 보러 여행을 떠나요 5. 전파와 X선을 읽으면 우주가 보인다 6. 살아 있는 오랜지섹 별 타이탄 7. 별의 시체가 만든 불가사의 블랙홀 8.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 화성 9. 태양계 생성 비밀 간직하고 있는 혜성 10. 실명 위기에 놓인 지구의 눈 허블 우주 망원경 제2부 샘명, 그 신비한 역동 속으로 12. 지구의 주인은 바로 나야! - 활용 가치 무궁무진한 미생물의 세계 13. 투탕카멘 미스터리, 과학으로 밝혀내다 14. 첨단 기술을 갖고 싶으면 날 베껴봐! -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생체 모방 과학 15. 인간이 낳은 기적, 유전자 변형 식품 16. 고구려사의 비밀을 풀 열쇠, DNA 17. 쓰레기 속에 밝혀진 진화의 비밀 정크 DNA 18. 불치병, 앞으로 돼지에게 물어보세요! - 바이오 장기 19. BT 미래 움켜쥔 특이 해양 생물 20. 꽃에 숨어 있는 생존의 법칙 21. 몸 안의 자명종 생체 시계 22. 불치병 환자들의 마지막 희망, 배아줄기세포 제3부 소립자 속에 숨겨진 또 하나의 세상 23. 축구공은 둥글지 않다 24. 1억 도의 플라스마를 담아라 - 차세대 무한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 25. 세계 최고층이 되려면 바람을 잡아라 26. 지하 1,000m에서 밝혀진 유령 입자 27. 10억분의 1m 세계가 컴퓨터를 바꾼다 28. 공기 무거운 만큼 무게 가볍다 29. 꿈의 빛 빚어내는 방사광 가속기 30. 신 불로초 나노 로봇 재배 성공할까 31. 독과 약의 두 얼굴을 가진 물질, 방사선 32. 충전지의 미래 짊어진 리튬 2차전지 제4부 과학이 꿈꾸는 미래 33. 인간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 현실로 다가온 '인공 생명' 창조 34. 컴퓨터, 이제는 입고 다니세요 35.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는 지능 로봇 36. 진짜 같은 가짜, 가상현실 37. 쌍둥이도 가려낼 수 있어요 - 얼굴을 지문처럼 이용하는 얼굴 인식 기술 38. 입과 귀 없이도 말하고 듣는 음성 기술 39. 인간과 로봇이 통한다 40.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컴퓨터 나올까 41. 손 안의 TV DMB에는 어떤 과학이 42. 우리 기술이 만든 로봇, 롭해즈를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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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남자에게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가 군대에서 한 축구 시합 이야기라는 유머가 있다. 그럼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과목은 무엇일까. 아마 어느 과목보다 과학을 꼽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일반인에게 종합일간지를 펼쳐 놓고 가장 읽기 싫은 기사를 꼽으라고 해도 역시 과학기사가 포함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만큼 과학은 일단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이 우리 사회 저변에 널리 깔려 있다. 이 책은 그런 고정관념을 뒤엎기 위해 기획되었다. 책 제목에서의 ‘교과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의미한다. 그 틀에서 한 발짝 벗어나면 세상이 달라져 보인다. 정면에서 바라보던 것을 뒤집어 보고 위에서 내려다보고 45°의 비스듬한 각도에서 바라보면 전혀 다른 과학의 세상이 펼쳐진다. 가끔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수업시간마다 하나씩 들려줄 이야깃거리로도 좋은 소재들이다. 과학 교사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길러주고 싶은 학부모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비이공계 출신의 저자가 쓴 글답게 과학에 대한 접근 방식이 독특하다. 새의 조상이 공룡이라는 학설에 대한 설명에서 저자는 난데없이 통닭과 티라노사우루스를 비교하여 들이댄다. 통닭에서 가장 맛있는 날개 부위와 닭 모래집, 타원형인 달걀의 모양, 닭다리에 난 비늘 등에서 세세하게 공룡의 흔적을 더듬어가는 과학적 설명은 마치 한편의 추리소설을 읽는 듯하다. 이처럼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그에 대한 과학적 본질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파악해 나가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과학에 대한 흥미와 신비로움, 그리고 현대 과학이 이룩해가는 거대하고 풍성한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