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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글쓴이의 말 광개토대왕 중흥의 제왕이요, 위대한 정복자 정도전 조선을 세운 일등 공신 황희 백성의 존경을 한 몸에 받은 정승 세종 어질고 현명한 임금 조광조 대나무처럼 곧은 정치가 서경덕 독창적인 철학 세계를 연 성리학자 이황 교육 운동과 학문 연구에 힘쓴 성리학자 조식 명예와 권력을 멀리한 성리학자 이지함 민중에게 전해 준 교훈과 위로의 메시지 유성룡 백성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오 0 광해군 자주와 실리 외교를 추구하다 유형원 땅을 농민들에게 나누어 주자고 주장한 실학자 이익 농사를 지으면서, 농사를 중요하게 생각한 실학자 0 인현왕후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희생되다 박문수 암행어사 출두요 원경하 욕을 얻어먹어도 올바른 일을 해야지 안정복 우리 역사의 자주성을 밝힌 실학자 홍대용 지구의 자전설을 내세운 과학자 박지원 뛰어난 문인이자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 박제가 서자로 태어나 상업의 중요성을 주장한 실학자 0 정조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힘쓰다 0 정약용 '백성을 살찌우는' 학문을 이룩해 낸 사상가 김정희 학문과 예술에 뛰어났던 천재 최한기 현실 개혁 사상을 편 철학자 0 박규수 시세의 한계에 고뇌한 개화의 선구자 강위 개화의 횃불을 밝혀 든 선구자 흥선대원군 자주 위해 나라의 문을 걸어 잠그다 박은식 독립 투쟁에 일생을 바친 민족 사학자 주시경 처음으로 국어학의 체계를 세운 한글학자 0 신채호 민족사학을 연구한 독립 운동가 0 정인보 대쪽같이 꼬장꼬장한 선비 기질 |
Lee E-Hwa,李離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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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들은 그 종을 개 패듯 마구 때렸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꽁꽁 묶었습니다. 그리고 말 뒤에 질질 끌고 돌아갔습니다.
이를 본 정조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벼슬아치들에게 명령했습니다. "다시는 도망간 노비를 잡기 위해 쫓아다니지 못하게 하라." "전하, 하지만 그것은 나라의 법이 허락하는 것이옵니다." "그렇다면 법을 고치도록 하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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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이끈 탁월한 지도자였던 임금과 학자, 정치가 이야기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1』은 백성을 위한 정치로 존경 받았던 임금과 학자, 정치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광개토대왕, 세종, 정조 같은 현명한 임금들은 나라의 기틀을 다지고 제도를 정비하여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백성들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훈민정음을 만들었던 세종은 항상 검소하게 살며 백성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세종의 모습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정도전, 황희, 조광조, 유성룡 등은 임금을 도와 나라의 정책을 세웠습니다. 반대파의 모함으로 사약을 받고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임금 사랑하기를 어버이 사랑하는 것처럼, 나라 걱정하기를 집 걱정하듯 하라." 고 말한 조광조는 훌륭한 정치가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또한 발길이 닿는 곳마다 고을의 수령들을 벌벌 떨게 한 암행어사 박문수의 이야기는 공정하고 과감하게 일을 처리해야 할 관리의 역할을 일깨워줍니다. 한편 식지 않는 탐구열로 학문 연구에 평생을 바쳤던 학자들이 있었습니다. 서경덕, 이황, 조식은 '이'와 '기'로 우주와 사람의 본질을 밝히는 성리학을, 실학자인 유형원, 이익, 안정복 등은 백성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는 학문을 연구했습니다. 이 밖에도 권력을 잡으려는 사람들에게 이용 당한 인현왕후, 예술과 학문에 두루 재능을 발휘한 김정희, 현실 개혁 사상을 편 철학자 최한기, 개화파 박규수와 강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쓴 박은식, 주시경, 신채호, 정인보 등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고난의 길을 걸었던 선구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