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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신비소설 무 10
폭주
문성실
별과우주 200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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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1. 사의 찬미 2 : 전선으로
2. 사의 절정
3. 대결전 : 폭주
4. 다시 만나는 날에

저자 소개 1

문성실

 
충남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와 석사, 그리고 박사 과정을 마쳤다. 어린 시절부터 즐겼던 글쓰기와 심리학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자리한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공포와 구원, 무속 신앙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을 담아 『신비소설 무』를 펴냈다. 이 시리즈는 온라인에 처음 연재될 당시부터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외국 판타지와 차별화되는 한국적 판타지로 주목받았다. 많은 독자들의 아쉬움과 기다림을 뒤로한 채 시리즈를 완결하지 못하고 오랜 휴식기에 들어갔던 작가는 마침내 더욱 새롭고 깊어진 『신비소설 무』와 함께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낙빈이 영원히 소년으로
충남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와 석사, 그리고 박사 과정을 마쳤다. 어린 시절부터 즐겼던 글쓰기와 심리학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자리한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공포와 구원, 무속 신앙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을 담아 『신비소설 무』를 펴냈다. 이 시리즈는 온라인에 처음 연재될 당시부터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외국 판타지와 차별화되는 한국적 판타지로 주목받았다. 많은 독자들의 아쉬움과 기다림을 뒤로한 채 시리즈를 완결하지 못하고 오랜 휴식기에 들어갔던 작가는 마침내 더욱 새롭고 깊어진 『신비소설 무』와 함께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낙빈이 영원히 소년으로 남기를 바란다는 작가는 현재 선생님이 되어 낙빈 같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집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55g | 153*224*30mm
ISBN13
9788995035238

책 속으로

'우와아앙! 어허엉! 으와아아앙! 눈을 떠! 눈을 떠 눈을 떠봐아아아! 어허어어엉!' 미덕이의 작은 볼은 순식간에 터져나온 눈물로 완전히 범벅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작은 소녀의 울음소리는 두 눈을 감은 소년의 귀에는 전혀, 아무런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었다, 겨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다시는 만나는 날이 이토록 슬픔의 날이 될 줄은 미덕은 결코 상상도 해본일이 없었다. '으아아앙!' '낙빈아아아! 낙빈 오빠아아아! 으아아아아앙!' 온 산과 계곡에 미덕이가 만들어 내는 통곡소리가 펴져 나갔다. 차마 눈물도 흘리지 못했던 이들은 작은 미덕이의 울음소리에 소리를 묻어가며 음성을 감추었다. 하늘도 울고 땅고 울고 작은 미덕이도 어깨를 떨며 울고 있었다. 그토록 기다리던 낙빈 오빠를 다시 만나 바로 그날에...

--- p.302

"사의 찬미……."
라즈니쉬는 민우의 말을 따라해 보았다. 그 말만으로는 흑단인형이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 쉽게 짐작이 가지 않았다.
"그래. 사의 찬미!"
민우는 라즈니쉬의 의문을 풀어주려는 듯 계속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름을 붙인 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집단 자살 사건들 때문이다. 집단 자살극은 신흥 종교나 사이비 종교 신봉자들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모두가 죽음의 순간을 두려워하지 않았어. 아니 두려워하기는 커녕 죽음을 찬미하고 기뻐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대."

그 때 헬기를 조종하느라 앞만 주시하고 있던 라즈니쉬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민우의 얼굴을 슬쩍 쳐다보았다.
"이런 일들이 있고 나서 이 사건을 두고 '사의 찬미'라고 부르기 시작한 거야. 처음에는 이 사건들이 흑단인형의 소행이라고는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어. 그만큼 흑단인형이 이번 일들을 치밀하게 추진했던 거지. 그러다가 수십 건의 비슷한 사건이 터진 후에야 이 모든 것들이 흑단인형이 준비하는 '인류의 종말'과 맞아떨지고 있다는 걸 알아낸 거야. 카톨릭에서는 적지 않은 추기경과 신부들이 이 사실을 알고 공포에 떨고 있대. 그러니까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얘기지……."

--- p.30

"사의 찬미……."
라즈니쉬는 민우의 말을 따라해 보았다. 그 말만으로는 흑단인형이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 쉽게 짐작이 가지 않았다.
"그래. 사의 찬미!"
민우는 라즈니쉬의 의문을 풀어주려는 듯 계속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름을 붙인 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집단 자살 사건들 때문이다. 집단 자살극은 신흥 종교나 사이비 종교 신봉자들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모두가 죽음의 순간을 두려워하지 않았어. 아니 두려워하기는 커녕 죽음을 찬미하고 기뻐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대."

그 때 헬기를 조종하느라 앞만 주시하고 있던 라즈니쉬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민우의 얼굴을 슬쩍 쳐다보았다.
"이런 일들이 있고 나서 이 사건을 두고 '사의 찬미'라고 부르기 시작한 거야. 처음에는 이 사건들이 흑단인형의 소행이라고는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어. 그만큼 흑단인형이 이번 일들을 치밀하게 추진했던 거지. 그러다가 수십 건의 비슷한 사건이 터진 후에야 이 모든 것들이 흑단인형이 준비하는 '인류의 종말'과 맞아떨지고 있다는 걸 알아낸 거야. 카톨릭에서는 적지 않은 추기경과 신부들이 이 사실을 알고 공포에 떨고 있대. 그러니까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얘기지……."

--- p.30

출판사 리뷰

한국형 판타지 신비소설 무와 저자 문성실에 대한 9문 9답
1. <신비소설 무는 어떻게 쓰게 되었는가>
대학교 4학년때 보문산에 있는 18세 선녀보살을 만나게 된것이 직접적인 계기다. 그 당시 서정범 교수가 쓴 『무녀별곡』을 읽었는데, 무녀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호기심을 넘어 무당에 대한 궁금증이 갑자기 극에 달했다. 그래서 무작적 무당을 찾아간 것이다.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아주 조심스러웠지만 후배를 설득해서 같이 간것이다. 그런데 그때 그 분이 후배를 보고 '네 엄마를 만나고 싶구나. 네 엄마의 운명이 나와 같구나'라고 말했다. 처음엔 영문을 몰랐지만 알고 보니 후배의 집안에 관한 이야기였다. 후배의 집은 어머니와 후배, 두 모녀가 전부였는데 오래 전에 아버지와 어린 동생이 죽었다. 그런데 이런 모진 운명이 우연이 아니라 후배의 어머니가 가진 '신기神氣' 때문이라는 얘기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나온 과거와 운명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삼일동안을 울었던 기억이 나고 지금까지도 내내 잊혀지질 않는다. 그 때 이후 이 작품을 구상했고, 그후 3년 정도에 걸쳐 무속문화에 관련되는 방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취합하여 무속과 관련된 한국문화를 집대성하여 집필을 계속해왔다.

2. <최초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킨것은 언제인가>
고등학교때 한 경찰관과 킬러의 대결 상황을 단편소설로 쓴것이 처음이다.

3. <자기 소개를 해보라>
1974년생이고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및 석사를 마쳤다. 석사학위 논문으로는 언어나 행동이 아닌 뇌파만으로 상호간의 인터페이스(공유, 교류)가 가능한지, 또 이를 구현할수 있는지에 대한것을 제출했다. 지금은 모교의 심리학과 조교로 재직중이다.

4. <사이버 공간에 글을 쓰는것의 장점은 무엇인가>
순간순간 반응이 온다.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을 항상 긴장하게 한다. 또한 글이 재미있고 없고의 반응이 즉각적이다. 조금만 글을 올리지 않았다가는 항의 메일이 빗발친다. 게으름을 피울수 없게 만든다. 이것이 지금까지 글을 쓰게 한 추진력이다. 또한 글 속에 어떤 제한이 없다. 시공간적 경계나 인물 설정 등의 자유분방함이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것 같다.

5. <기성 문단에서 통신상의 판타지나 공포소설 등이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선 문단 자체의 보수성이 가장 크지 않나 싶다. 그러한 소설들에 대해 글장난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팽배해 있는 것 같다. 두 번째로는 판타지나 공포소설 작가 자체의 문제도 큰 것 같다. 한국에서 아직은 초보적인 단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 기성문단에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수준 높은 작품이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6. <신비소설 무의 인물 설정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낙빈이라고 하는 중심 인물이 존재한다. 그리고 낙빈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주변인물로 낙빈의 어머니와 무술의 고수 정현과 희생보살 정희 남매, 임상심리학 박사이며 염력을 쓰는 승덕, 그리고 천신도사 등이 있다. 이 인물들이 만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과거의 여러 사건들 때문이며, 그 이야기들은 차차 풀어나갈 것이다. 그밖에 비중을 두게 될 인물들이 아직 소개되지 않았다. 낙빈을 성장시키고 낙빈에게 시련을 줄 주요 인물들은 우리가 깨닫지 못한 사이에 서서히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이다.

7. <신비소설 무의 결말은 어떻게 되는가>
선악의 대결은 아니지만 서로 싸워야 하는 양편이 만들어진다. 동일한 목표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이 완전히 반대인 두 집단과 그 집단의 대표적인 두 인물-물론 한 명은 낙빈이다-의 갈등구조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들 중 누구도 절대선이 될 수 없다. 주인공이 낙빈이지만 그의 생각 역시 절대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종반에 가까울수록 거대한 힘을 가진 초능력자들이 나오고, 숨겨진 낙빈과 낙빈 어머의 과거도 밝혀질 것이다.

8. <다른 판타지 소설, 예컨대 퇴마록 같은 소설과 비교하여 신비소설 무가 가진 차이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에서 퇴마소설의 효시인 퇴마록과는 어쩔 수 없이 비교된다. 퇴마록이 추구한 휴머니즘 등이 신비소설 무와 유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두 작품의 차이는 읽으면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느끼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차이는 신비소설 무는 무엇보다도 작품의 분위기가 한국적이라는 것이고, 우리가 모르는 우리의 무속을 심층 해부하고, 토속적인 소재들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아무리 세기적인 주제이고 중대한 문제라 하더라도 그 출발을 작은 개인들의 문제에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했고, 그런 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한다.

9.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뭔가>
소설을 출간하기로 확정짓고 나서 보문산의 무녀님을 다시 찾아뵈었다. 그때 그분은 '네가 그런 글을 쓰려고 하는 것은 신기가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것이 나에게 찾아온 신기라면 글을 쓰는데 모든 힘을 다 기울여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 그리고 무녀님은 그때 책을 내는 것을 아주 반겨 하시며 출판의 길일도 잡아주셨다. 또 이 책 안에는 평소에 좋아하던 정주법사로부터 기증받은 부적(만령수호부)이 실려있다.

추천평

쓰신 글이 너무 감동적이군요... 특히 암병동이요..주말 동안 접속을 못하다가 오늘 공강 사이에 읽었는데...짧지만 진실하고 애틋한 사랑에...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답니다...가끔씩 지칠 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웬지 모르게 살아갈 힘이 더 나요. 고맙습니다.
--- 이승재(늑대오빠)

이거 영화 만들면 멋지겠네요. 아마... 영화 만들어지면... 바가지 하나 챙겨들구 가셔야 될껍니다. 첨엔 그냥... 공포물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넘 슬퍼여. 눈물나여 진짜루...말루는 표현이 안대여 꼭... 꼭.. 읽어보시구... 감동을 느껴보세여.
--- 정규화(고독사랑)

11편에서 저도 모르게 주르륵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냥 공포소설인줄만 알았는데..이건 가슴을 쥐어짜는 러브스토리네요. [쥐어짜는?? 말이 이상하군--;] 성실님. 애정소설 한번 써보세요 -_-;;; 흘 농담이구요. 성실님도 쓰시면서 우셨다면서요? 그 심정 이해가 가는군요. 갈무리해서 아는 사람들에게 다 읽혀주고 싶어요. 성실님. 진짜 작가임.
--- 류미영(늘푸르매)

요즘 [퇴마록]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마록]을 읽을수록 제가 느끼는 건 [신비소설 무]가 편안함을 주는 소설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래전 [신비소설 무]가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던 그때, 읽어야지 하면서도 왠지 모를 두려움에 읽지 못했었죠. 하지만, 첫편을 읽는 순간 정말 여태껏 봤던 소설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 이은민(이쁜민이)
신비소설 무(巫)의 주인공인 낙빈은 3천년에 한 번 내리는 신의 기운을 받고 무녀의 아들로 태어난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무(巫)의 길로 가는것을 원치 않는다. 하지만 낙빈은 고대 단군은 물론이거니와 태백의 모든 조상신을 품어 한민족,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무당의 운명을 타고난 것이다. 낙빈의 어머니는 아들을 무(巫)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신들과 대적하지만 치명적인 생명의 위협을 당한다. 연이어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사악한 요귀가 그녀를 향해 공격한다. 이미 지쳐버린 그녀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이때 어린 낙빈이 치귀도(治鬼道)를 통해 터득한 물 운행력을 발휘하여 요귀를 물리친다.

결국 낙빈의 어머니는 자신의 생명을 구한 낙빈이 세상과 상처 받는 영혼들을 구하기 위해 험난한 운명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낙빈을 떠나보낸다. 낙빈은 어머니의 소개로 깊은 산골에서 수행중인 천신(賤身)도사를 찾아 수련을 한다. 그곳에서 임상심리학 박사인 승덕, 희생보살의 영을 가진 정희, 정희의 쌍둥이 동생이자 무술의 달인인 정현을 만나게 된다. 이들과 함께 낙빈은 세상에 나오지 못한채 울부짖는 태아의 영혼('버려진 영혼'), 암이라는 재앙 앞에서 결국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한 부부('암병동'), 아들을 잃은채 날마다 헤매는 어머니의 영혼('넋이 우는 밤')을 만나 싸워서 물리치거나 성불하게 만든다.

이후 이들(낙빈, 승덕, 정현, 정희)은 조상신의 예언을 듣고 '해의 검'과 '달의 검'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여행 중에 미래의 죽음을 예언하고 자살을 독촉하는 영혼('내일신문'), 생피를 빨아먹으며 꽃을 피우는 식인 꽃('인면화'), 남을 저주하며 사는 무당('저주를 부르는 무당'), 유혹의 본능을 가진 꽃('유혹')을 만나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난관을 헤쳐나간다. 요마의 숲에서 결국 '해의 검'과 '달의 검'을 찾고 낙빈은 대무신제 무휼의 영혼을 받게 된다. 그리고 세계구원을 향한 낙빈의 스릴과 감동 넘치는 모험이 계속된다.

문성시 씨는 90년대에 대학을 다닌, 이른바 '신세대'다. 대중문화의 세례를 고스란히 받은 세대인 것이다. 그는 소설못지 않게, 영화와 일본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는 이문열을 꼽고, 그의 작품으로 문학 수업을 했다고 할 수는 있지만 그녀의 감성은 9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수준과 현상을 거의 반영하고 있다.

『무』는 『퇴마록』에 많은 것을 빚지고 있지만, 우열을 따지기는 쉽지 않다. 『무』는 극적인 감정을 자아내는 데에서는, 『퇴마록』보다 낫다. 반면『퇴마록』은 전체적인 얼개와 세계관의 구축이라는 점에서 낫다.『퇴마록』은 쓱쓱 읽을 수 있지만, 약간 건조하다. 『무』는 읽어나가면서, 감정이 북받쳐오르는 경우가 많다. 죽었다 살아난 이성주에 얽힌 에피소드는 『무』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애절하게 읽힌다.
--- 김봉석 기자(씨네21 취대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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