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추천의 말 - 한정현 주교 / 4
출간에 즈음하여 / 6 마태오 복음서 입문 / 10 제1과 예수 그리스도의 기원과 탄생(마태 1-2장) / 24 제2과 예수님의 활동 준비와 공생활의 시작(마태 3-4장) / 36 제3과 하늘 나라의 가르침인 산상 설교(마태 5-7장) / 48 제4과 하늘 나라의 도래를 알리는 열 가지 기적(마태 8,1-9,35) / 60 제5과 파견 설교와 예수님의 정체(마태 9,36-12,50) / 74 제6과 하늘 나라 비유 설교(마태 13,1-53) / 88 제7과 예수님의 참된 정체(마태 13,54-16,20) / 100 제8과 수난·부활 예고와 예루살렘 여정(마태 16,21-20,34) / 114 제9과 예루살렘 입성과 임박한 수난(마태 21-22장) / 132 제10과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의 위선에 관한 경고(마태 23장) / 144 제11과 종말에 관한 설교(마태 24-25장) / 156 제12과 수난과 죽음(마태 26-27장) / 168 제13과 부활(마태 28장) / 186 |
이민영의 다른 상품
|
흥미롭게도 마태오 복음서에서는 하느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이루시는 구원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두려워하지 마라.’라는 음성이 들립니다. 예수님의 탄생(마태 1,20)에서부터 파견 설교(마태 10,26.28.31), 물 위를 걸으신 기적(마태 14,27), 거룩한 변모(마태 17,7), 부활 이야기(마태 28,5.10)에 이르기까지, 이 표현은 복음서 전체에 거듭 나타납니다. 구원 역사의 새 장이 열리는 첫머리에서 천사가 전하는 이 말씀은 의미심장합니다. 구약에서 죄를 지은 인간이 하느님께 처음 보인 반응이 ‘두려움’이었다면(창세 3,10), 신약에서 하느님께서 천사를 보내시어 인간에게 처음으로 하신 말씀은 ‘두려워하지 마라.’(마태 1,20)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힘의 원천은 바로 ‘예수-임마누엘’입니다(마태 1,21-23). …
마르코 복음서가 ‘두려움’으로 끝나는 것과 달리(마르 16,8 참조), 마태오 복음서는 부활 이야기에서도 ‘두려워하지 마라.’라는 하느님의 음성을 전합니다(마태 28,5.10 참조). 명실공히 마태오 복음서는 ‘두려워하지 마라’의 복음서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마태 1,23; 14,27; 18,20; 28,20). --- p.19~20 이렇듯 마태오 복음서 1-2장은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며,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전합니다. 나아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따르는 이들이 운명과 희망을 그분과 함께 나누리라는 것을 미리 보여 주며, 우리도 그 길을 준비하도록 이끕니다. --- p.27 입문에서 보았듯이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 시작하셨다.”(마태 4,17; 16,21)라는 표현은 본격적인 공생활의 시작을 알립니다. 오랜 준비와 기다림이 끝나고 마침내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십니다.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 4,17). 회개와 하늘 나라의 도래를 알리는 이 선포는 세례자 요한의 외침과 내용이 같아 보이지만, 어둠 속의 큰 빛이요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을 엽니다. 심판을 강조한 요한과 달리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 p.43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인 주님의 기도는 ‘아버지’를 부르며 시작됩니다. 산상 설교에서만도 ‘아버지’ 호칭이 무려 17번 나올 만큼, 이 기도는 하느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에 주목하게 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고 초월적이시면서도,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 주시는(신명 4,7 참조) 참으로 좋으신 ‘우리 아버지’(마태 6,9)이십니다. 이 아버지께 바치는 주님의 기도는 앞부분에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영광을, 뒷부분에서는 자녀들의 필요를 청하니, 우선순위는 하느님께 있습니다. … 이렇듯 제자들이 예수님과 일치하여 바치는 주님의 기도는 복음서 전체를 요약하는 완전한 기도이자 그리스도인 삶의 지침입니다. 그리하여 이 기도는 우리를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며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삶으로 이끕니다. --- p.53~55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열 가지 기적을 8-9장에 모아 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적으로 당신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구원자요 주님이심을 드러내십니다. 그 기적은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주고 믿음을 요구하며, 이로써 그분의 정체를 알려 줍니다. 산상 설교가 말씀으로 하늘 나라를 가르쳤다면, 열 가지 기적은 예수님과 함께 도래하는 하늘 나라를 보여 줍니다. 이 기적들은 ‘모세 예형론’Moses typology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예형이고 예수님은 본형이시니, 새 모세이신 예수님께서는 옛 모세보다 훨씬 권위 있고 위대한 메시아이십니다. 실제로 마태오 복음서에는 모세와 예수님을 함께 떠올릴 수 있는 대목이 자주 나옵니다. --- p.62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가 당신의 참가족임을 선언하십니다. 마르코·루카 복음서와 달리 마태오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십니다(마태 12,49). 예수님의 이 몸짓은 그들을 보호하시고 끝까지 함께하신다는 표지입니다. 예수님의 새 가족인 제자들은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며 그분의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가 됩니다. --- p.85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마태 13,9)라는 호소는 비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듣는 이들이 그 가르침을 올바르게 알아듣고 실천하도록 촉구합니다(묵시 2,7 참조).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말씀을 잘 받아들여, 어려움 속에서도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가르침을 신뢰하며 충실히 살아갈 때, 하느님께서는 헤아릴 수 없는 결실을 맺어 주십니다. --- p.92 ‘교회’(에클레시아)라는 낱말은 복음서 가운데 여기에 처음 나옵니다. 베드로를 초석으로 삼으시지만, 교회를 세우시는 주인은 예수님 자신이십니다. 교회는 하느님께서 새로이 불러 모으신 백성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공동체로, 저승의 세력도 이를 이기지 못합니다(마태 16,18).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이루신 종말론적 승리가 교회에 주어지므로,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은 악과 죽음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베드로에게는 하늘 나라의 열쇠와 더불어 매고 푸는 권한도 주어지는데(마태 16,19), 이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린 것과 대조됩니다(마태 23,13).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교회에 맡기신 이 권한, 곧 죄를 용서하고 악의 세력을 무찌르며 하늘 나라의 진리를 선포하는 권한은 땅에서부터 하늘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에서 하늘 나라의 준비와 실현과 완성을 향해 나아갑니다. --- p.110~111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묻는 그의 질문(마태 19,16)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마태 19,21 참조)라는 초대로 바꾸십니다. ‘완전한’(텔레이오스)이라는 말은 복음서 가운데 마태오 복음서에서만 쓰입니다(마태 5,48; 19,21). 완전함은 하느님 아버지의 특성이니,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은 하느님을 본받는 것이며 결국 이를 가장 잘 보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순명하며 자신을 온전히 비우고 당신 몸을 내어 주시어 영원한 생명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단락이 요청하는 것도 가진 것을 내려놓고 하느님의 말씀에 순명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보물을 차지하려면 땅의 재물을 포기해야 합니다. --- p.126~127 포도밭에 가서 일하라는 아버지의 분부에 싫다고 했다가 뉘우치고 간 맏아들(마태 21,29)과, 가겠다고 대답하고는 가지 않은 둘째 아들(마태 21,30)이 대조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믿고 회개한 세리와 창녀들이 그들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고 선언하신 반면, 말로는 하느님의 뜻에 동의하면서도 실행하지 않고 요한을 믿지 않은 유다 지도자들은 그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십니다(마태 21,31-32). --- p.139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마태 23,39)는 예루살렘 입성 때에도 울려 퍼진 환호(마태 21,9; 시편 118,26 참조)로,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말할 때까지 정녕 당신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죽음과 부활을 지나 그들을 떠나실 것임을 예고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다시 오심과 종말의 완성을 희망하게 합니다. 이렇게 23장은 심판과 구원의 갈림 앞에서, 우리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그분의 가르침과 모범대로 진실하고 겸손하게 살아가도록 촉구합니다. --- p.153 심판의 기준은 대칭을 이루는 두 대화로 분명히 드러납니다(마태 25,35-40.42-45).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굶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 되고 헐벗고 병들고 갇혔을 때 의인들은 보살펴 주었고 악인들은 그러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양쪽 모두 ‘저희가 언제 그리하였습니까?’ 하고 되묻자, 예수님께서는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답하십니다(마태 25,40.45 참조). ‘가장 작은 이들’은 예수님의 형제자매인 제자들, 곧 모든 그리스도인(마태 12,50; 28,10 참조)이자 사회에서 가장 소외되고 버림받아 보살핌이 절실한 이들입니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구체적인 사랑을 실천했는지가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벌을 가르는 결정적 기준이 됩니다(마태 25,46). 이렇듯 이웃 사랑과 하느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하나가 됩니다. --- p.165 마침내 이방인 백인대장과 함께 예수님을 지키던 이들이 “참으로 이분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마태 27,54) 하고 고백합니다. 마르코 복음서에서는 백인대장 혼자 알아본 것(마르 15,39)과 달리, 마태오 복음서에서는 모두가 함께 알아봅니다. 이렇듯 파스카의 어린양으로서 목숨을 속죄 제물로 온전히 바치신 십자가 죽음에서,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이 온전히 밝혀집니다. --- p.182 마태오 복음서는 예수님의 현존 약속으로 끝맺습니다(마태 28,20). 시작과 끝, 그리고 복음서 전체에 걸쳐 ‘임마누엘’이신 예수님께서 교회 안에 당신의 제자들과 함께 계시기에, 마태오 복음사가는 루카 복음사가와 달리 예수님의 승천 이야기를 따로 전하지 않습니다(루카 24,50-51; 사도 1,6-11 참조). “세상 끝 날까지”(마태 28,20)는 종말의 때를 가리킵니다. 제자들과 함께하시겠다는 이 약속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으신 예수님께서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현존하심을 알리며, 제자들에게 분명한 희망과 위로가 됩니다. 우리 구원자이시며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예수-임마누엘’ 안에서, 하느님의 놀라운 사랑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이어집니다. 제자인 우리는 이제 앞장서서 그 사명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이렇게 하늘 나라 제자직의 확장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현존 안에서 세상 끝 날까지 계속됩니다. --- p.197 |
|
구약과 신약을 잇는 다리,
‘교회의 복음서’ 마태오 복음서는 신약 성경을 펼치면 가장 먼저 만나는 책이다. 『지혜 여정 복음서1 마태오 복음서』는 이 첫 자리가 지닌 무게를 하나하나 풀어 보인다. 마태오 복음서는 구약 성경을 130여 회 인용하거나 암시하고, 그 가운데 43개 구절은 그대로 옮긴다. 특히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라는 표현을 거듭 사용하여, 구약에 예고된 하느님의 구원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되었음을 힘 있게 선포한다. 또한 신약 성경에서 오직 마태오 복음서에만 나오는 ‘하늘 나라’라는 표현이 32회나 등장하는데, 이는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기를 삼간 유다계 그리스도인의 경외심을 반영한다. 이 책은 모세 오경 다섯 권에 상응하는 다섯 설교, 곧 산상 설교(마태 5-7장), 파견 설교(마태 10장), 하늘 나라 비유 설교(마태 13장), 교회 공동체 설교(마태 18장), 종말 설교(마태 24-25장)를 뼈대로 삼는 마태오 복음서의 정교한 구조를 도표와 함께 명료하게 보여 주어, 복잡하고 난해하게 느껴지던 이 복음서를 한눈에 꿰뚫어 보게 한다. 마태오 복음서를 관통하는 위로, “두려워하지 마라” 이 책의 가장 빛나는 통찰은 마태오 복음서를 ‘두려워하지 마라’의 복음서로 읽어 내는 데 있다. 마태오 복음서에서는 하느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이루시는 구원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두려워하지 마라.’라는 음성이 들린다. 예수님의 탄생을 앞둔 요셉(마태 1,20)에게서 시작하여, 파견되는 제자들(마태 10,26.28.31)과 풍랑 속의 제자들(마태 14,27)을 거쳐, 부활 아침 무덤을 찾은 여인들(마태 28,5.10)에 이르기까지 이 말씀은 복음서 전체에 울려 퍼진다. 마르코 복음서가 ‘두려움’으로 끝나는 것과 달리(마르 16,8 참조), 마태오 복음서는 부활 이야기에서도 ‘두려워하지 마라.’라는 음성을 전한다. 두려움을 이기는 힘의 원천은 바로 ‘예수-임마누엘’, 곧 우리와 함께 계시려고 사람이 되신 하느님이시다. 전통과 현대 성서학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해설 『지혜 여정 복음서1 마태오 복음서』는 검증된 성서학의 토대 위에서 마태오 복음서를 해설한다. 마태오 복음서의 저자에 관하여 파피아스와 성 이레네오 이래의 교회 전승과, 두 자료설에 바탕을 둔 현대 학계의 연구 성과를 나란히 소개하고, 예루살렘 성전 파괴(기원후 70년) 이후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유다교와 첨예하게 대립하던 80-90년경 시리아 지방의 안티오키아에서 기록되었으리라는 집필 배경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본문 해설에서도 역사적 배경이 살아 움직인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앉은 ‘모세의 자리’(마태 23,2)가 회당에 실제로 있던 돌 의자를 가리킬 수 있다는 설명, 티베리우스 황제의 초상이 새겨진 데나리온을 둘러싼 세금 논쟁(마태 22,15-22)의 정황 등은 이천 년 전 팔레스티나의 현장으로 독자를 데려간다. 이렇듯 독자는 개인의 주관적 해석을 넘어, 교회가 쌓아 온 학문적 토대 위에서 말씀을 깊고 올바르게 만나게 된다. 카라바조에서 티소까지, 명화로 걷는 마태오 복음서 이 책은 거장들의 명화를 풍부하게 실어 성경 공부의 부담을 즐거운 몰입으로 바꾸어 놓는다. 세리 마태오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손짓을 극적인 빛으로 포착한 카라바조의 「마태오의 부르심」이 입문의 문을 열고, 브루클린 미술관이 소장한 제임스 티소의 예수님 생애 연작 「성 요셉의 번민」, 「주님의 기도」, 「오천 명을 먹이심」 등이 각 과의 장면들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다윗의 아버지 이사이에게서 뻗어 나온 나무로 예수님의 족보(마태 1,1-17)를 시각화한 비잔틴 이콘 「이사이 트리」는 그 자체로 훌륭한 묵상 자료가 된다. 여기에 마태오 복음서의 구조를 정리한 도표와 지도가 더해져, 성경 말씀과 해설이 문화적·인문학적 이해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말씀 읽기에서 묵상과 나눔까지, 13주의 여정 각 과는 그날 공부할 『성경』 본문을 직접 읽는 데에서 시작한다. 이어 ‘함께 읽을 성경’으로 본문의 지평을 넓히고, ‘이끎말’을 통해 해당 대목을 깊이 있게 익힌 뒤, ‘묵상’에서 말씀과 자신의 삶을 연결한다. “내가 다시 예수님을 만나는 ‘나의 갈릴래아’는 어디인가요?”와 같은 묵상 질문들은 지식 습득을 넘어 말씀을 구체적인 일상 안에서 살아 내도록 이끌며, 마지막의 “함께 나누어 봅시다.”라는 초대는 혼자 하는 공부를 공동체의 나눔으로 확장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개인 성경 공부는 물론 본당과 소공동체의 그룹 성경 공부 교재로도 든든한 길잡이가 된다. 마태오 복음서 전문 성서 학자, 이민영 신부의 첫 ‘지혜 여정’ 교재를 집필한 이민영 신부(대구대교구)는 2008년 사제품을 받고,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석사와 마태오 복음서의 ‘두려워하지 마라’ 표현의 기능에 관한 연구로 성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성서 학자다. 2020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 교정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 『마태오, ‘두려워하지 마라’의 복음』이 있다. 마태오 복음서를 전공한 학자의 정밀한 연구와 사제로서의 따뜻한 시선이 어우러진 그의 해설은, 난해하게 여겨지던 마태오 복음서를 신자들의 눈높이에서 쉽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한정현 주교의 추천 한정현 주교(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는 추천의 말에서 하느님의 구원 역사를 길 잃은 우리를 찾아 나서신 ‘하느님의 여행’으로 표현하며,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일은 이 여행에 동반자로 초대하시는 하느님께 응답하는 길이라고 밝힌다. 아울러 『지혜 여정』 시리즈를 두고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성경 전체의 맥락에서 각 권을 읽도록 이끌고, 발전을 거듭해 온 성서학의 원리와 방법을 충실히 담아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라고 추천하면서, 많은 이들이 이 시리즈와 함께 날마다 말씀 안에 머무르며 우리와 함께 사시는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기를 기원한다. 학문과 영성을 아우르는 '지혜 여정' 시리즈 ‘지혜 여정’ 시리즈는 성경을 지적知的으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영적靈的 지혜까지 얻어 일상에서도 주님을 닮아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최신 성경 공부 교재다. 학문적 성경 연구와 영성 생활이라는 두 영역을 아우르며, 성경을 잘 모르는 초보자부터 신학을 전공한 사목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가 개인 성경 공부, 그룹 토의, 영상 강의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오경’ 편, ‘역사서’ 편, ‘시서와 지혜서’ 편, ‘예언서’ 편, ‘복음서’ 편, ‘사도행전’ 편, ‘서간’ 편, ‘히브리서 가톨릭 서간’ 편, ‘요한 묵시록’ 편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모든 책을 빠짐없이 다룬다. 생활성서사가 함께하는 말씀 여정 생활성서사에서는 성경 공부 교재인 『여정』 시리즈를 비롯하여, 성경을 처음 대하는 이들을 위한 기초 교재 『여정 첫걸음』 시리즈, 어르신을 위한 교재 『은빛 여정』 시리즈, 컬러링 말씀 교재인 『성화 기도 여정』 시리즈를 출간하여 말씀의 감동이 기도로 이어지도록 이끌고 있다. 이러한 교재를 토대로 전국의 ‘여정 성서 사도직’ 수도자들과 봉사자들은 신자들이 풍요로운 말씀의 세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성경 공부 모임을 통해 신앙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는 분들의 진솔한 고백은 큰 기쁨과 보람이 되고, 말씀에 대한 그분들의 열정과 사랑은 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재를 펴내고자 준비하는 원동력이 된다. |